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나요?

오늘 여러분을 만나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어서 기쁘고 반갑고 고마웠스빈다.

오늘 합평회에서 제가 말을 좀 심하게 한 것 같아서, 단어 선택도 적절하지 않고,
좀 찜찜하군요. 작품을 들고 오신 분께서 마음이 상하셨다면, 사후약방문이라
별 소용은 없지만서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미소짓는 독사님을 따라오신 친구분이 부끄러워 하시는 모습이 새색시 같아서
좋았던 건지 나빴던 건지, 뭐 어느 쪽이든 별 상관은 없습니다만, 기억에 남는
군요. 하하하.

다음 합평회까지 글이 써지면 하나 들고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합평회에서 얘기했던 그 천재 소녀 작가는 전아리씨입니다.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0805/h2008052202431684210.htm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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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울 08.06.23 20:15 댓글 수정 삭제
    괜찮습니다. 합평이 다 그렇지요. 저도 죄송한 것이 어떻게 작품을 만들어 볼 생각도 없는 것을 들고나가 여러분들을 피곤하게 한 것이었습니다. 말했다시피 원작이 있었고 그걸 글로 만들면 재밌겠다, 하고 써본 것인지라...... 하지만 모두들 굉장히 날카롭게 지적해주셨고 하신 말씀들이 작품 뿐만이 아니라 저의 글쓰기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는지라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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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울 08.06.23 20:19 댓글 수정 삭제
    참 그리고 말씀드렸지만 거울분들도 소놀에도 한번씩 왕림해 주세요. 연령대가 높아 부담스러울지도 모르겠는데(^^;;) 그날 나누었던 이야기처럼 소설이란 장르와 순수에 상관없이, 어차피 인간의 이야기인 것이니 소설뿐만 아니라 연륜이 있는 분들과의 만남을 가지는 것도 자신들의 글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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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아 08.06.23 21:36 댓글 수정 삭제
    오.. 참석하고 싶습니다. ^^
    글은 어디로 보내면 되는지, 그 날 가져오시는 소설아 놀자 분들의 글은 어디서 읽으면 되는지 알려주세요. 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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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재밌었다고 합니다 ㅎ 다음번에도 온다고 하니 끌고오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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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니 08.06.25 00:46 댓글 수정 삭제
    진아님, 작은울님 말씀대로 카페에 가입하시면 되구요, 저한테 메일 보내주시기 보다는 그냥 등업신청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직접 글을 올리실 수도, 다른 회원들의 글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은울님 이야기가 우리의 연령대에 모두들 한숨을 쉬셨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