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별입니다.
기사 필진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요즘은 어째 오프라인 판매 담당자가 된 기분이네요 껄껄.
이번 주말인 13일과 14일에 서울에서
1,2호선 시청역 인근 시민청에서 '시민청과 함께 하는 와우 책시장'이란 행사가 열립니다.
http://www.seoulcitizenshall.kr/program/event.do?ProgramNum=2
여길 보시면 뭐하는 곳인지 얼추 아실 수 있으실 것 같은데요
저는 와우북 쪽에서 독립출판 부스로 섭외 받아서 테이블 받고 책 팔러 갑니다 :)
판매할 책은 대략...
거울 2012 탄생 소재 단편선 [세상의 재시작까지 11억년]
거울 2007 연간 중단편선 [비몽사몽]
SF 전문지 [미래경] 3호
피망 단편선 [호연 피망]
창작집단 몽니 단편선집 [올드림]
이상 5종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사소한 게 한두 종 정도 추가될 것 같기도 합니다만 그건 내일이 되어봐야 알겠네요.
여러가지 기쁜 이유로 재고수량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
주말에 산뜻하게 놀러 나오셔서 구경하시고 모르는 척 책 한 권 슥 계산해주시면 제가 좋아합니다.
독립출판 부스도 있고 개인 판매자들이 트렁크 끌고 와서 책 팔기도 한다니까 재미있을 것 같아요.
토요일에는 인근에 있는 서울도서관 앞에서 비슷한 행사를 한다고 하니까 이참에 한 번 쫙 훑으셔도 되겠네요.
저는 우선 제 지갑부터 동여매고 시작할 예정입니다.
아는 척 해주시면 모종의 선물을 드릴 수 있으니 꼭 아는 척 해주세요 :)!
고생이 많으세요!~~~~ 잘 팔리기를 바랍니다. >_<
작년에 벌어둔 돈은 거의 다 써버렸고... 수입은 없는데 나갈 곳만 잔뜩이군요OTL 많이 파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