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시간을 책상 앞에서 보내고. TV는 가끔 다큐멘터리나 만화 볼 때 외엔 거의 안 켜는 생활을 몇 년 동안 해왔는데.... 재미있는 시트콤을 발견했습니다. <직장의 신>이라고, KBS2에서 월-화요일 10시에 하는데.... 처음에는 지나가다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길래 별 생각 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더군요. 꽤. 앞으로 매주 주초마다 시간이 되면 꼬박꼬박 TV 앞에 가 앉을 듯. 이제 고작 2화 째라서, 남캐 진들은 뭐 그냥저냥한 가운데 혜수 누님의 카리스마가 독보적으로 빛납니다. 전부터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해 왔지만 그야말로 평지의 거봉이군요. 너무 만화적인 연출이나 전개가 많아 좀 위화감이 들기도 하는데 시트콤이라는 방송 양식 자체가 그렇기도 하고... 원작이 일드라던데, 일드 쪽은 전체적으로 가볍고 만화적인 분위기로 가는 경우가 많은 듯하니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건 다 보고 난 다음에야 생각하는 거고, 보는 도중에는 내내 '정유미 긔엽긔'라는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합니다(..................)
여러분 귀여운 정유미 두 번 보시고 천국 가세요
자유게시판에는 이런 사진이 아주 많아야 해요!!
여자친구 분이 보시면 어쩌시려고!
전 없으니 괜찮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이러다 걸리면 전 죽습니다...;;;;;;;;;;;;;
시트콤 아니에요. 미니시리즈예요. 근데 시트콤 수준으로 개그가 많은 것 같긴 해요. ...
아마도 공부의 신에 이은 시리즈인가봐요? 공부의 신은 만화 원작이었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
이쪽은 일드가 원작인데, 그걸 사와서 로컬라이징한 듯. 제목은 걍 공부의 신이 흥했으니 그거 패러디 비스므리하게 해서 지은 모양입니다.
일드 파견의 품격 로컬라이징 ㅇㅇ 시노하라 료코가 주인공으로 나왔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