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지의 두 번째 환상 문학 단편선이 출간되었습니다. 총 열 편의 수록작 중 이영도님의 단편을 제외한 아홉 편이 거울 작가분들의 글입니다. 출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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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적 정서에 기반한 다채로운 색채의 환상 문학 단편선. [드래곤 라자]로 한국 판타지 문학의 신기원을 이룩한 이영도, 1억 원 고료로 화제가 된 SBS 멀티문학상 수상작 [절망의 구]의 작가 김이환을 포함하여 화려한 입상 경력을 자랑하며 온·오프라인 안팎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이 기상천외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재기발랄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네이버 ‘오늘의 문학’에 120만 조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은 이영도의 {에소릴의 드래곤}의 후속작인 {샹파이의 광부들}이 이번 단편집을 통해 최초 공개되며, 또한 역시 네이버 ‘오늘의 문학’에서 깊이 있는 주제 의식으로 화제가 되었던 김보영의 {노인과 소년} 역시 수록되어 있다.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 달라며 말을 걸어오는 사물들, 한 달에 한 번 투표를 통해 학생을 제물로 바치는 학교, 죽은 자들이 살아 돌아와서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선행 점수를 쌓아야 한다고 전파하는 세상, 과거와 미래를 연결해 주는 돌로 인해 수시로 뒤집히는 세계 역사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발한 착상에서 출발한 10편의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출처 : 인터넷 서점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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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수록작

학교 | 박애진
노래하는 숲 | 은림
노인과 소년 | 김보영(ida)
천국으로 가는 길 | 김선우(crazyjam)
커피 잔을 들고 재채기 | 김이환(콜린)
은아의 상자 | 정보라(보라)
뮤즈는 귀를 타고 | 임태운
장미 정원에서 | 정지원(sandmeer)
소설을 쓰는 사람에 대한…… | 정희자(pilza2)
샹파이의 광부들 | 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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