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나요?

안녕하세요, 거울 3기 편집장 pena입니다. 


이 공지를 쓴 지도 1년이 되어서 벌써 2014년 1월 1일에 여러분을 뵙습니다. 여러분께는 어떤 한 해였는지요? 저는 부족한 자질과 안 되는 여건 속에서 편집장이랍시고 끙끙대다가 열두 달이 다 간 것 같습니다. 제일 반성해야 할 것은 종이책 관련한 것들..... 죄송합니다. 새로 재정과 배송을 넘겨받으면서 미진한 점이 너무 많았습니다. 벌 받을게요. 새해부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확인 및 배송이 안 되신 분들이 계신데 정말 죄송합니다. 이번 주 안에 마무리될 겁니다.


확인처인 메일로 문의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자유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시는 분들도 있고, 기본적인 절차 외에도 문의할 창구가 필요한 것 같아 주문문의 게시판을 오픈했습니다. 거울오프라인 종이책 메뉴 밑에 있습니다. 로그인해서 글을 쓰시면 본인이 쓴 글만 보이므로 개인적인 1:1 고객센터처럼 이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각설하고, 126호는 2014년 첫호입니다. 변함없이 거울 필진 여러분이 상상의 샘에서 건져 올려 땀으로 다듬은 글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특히 철도 민영화에 대한 러시아의 사례에 대한 글을 기고해주신 정도경님과 2013 대표 중단편선 부기획자 양원영님의 기사에 주목해주세요. 또한 독자우수단편에서는 오랜만에 우수작이 나왔습니다. 글들을 모두 읽으신 후에는 그림이 있는 벽에서 일출로 눈에 마지막 보물을 얹어주시면 되겠습니다.


2014년에는 어리바리한 모습 던지고 좀 더 거울다운 모습, 새로운 시도로 찾아오겠습니다. 찾아오시는 독자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며 뜻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기획

정도경 - 기찻길 옆 오막살이

양원영 - 둘이서 만들었숴! 찌밤!


시간의 잔상

아이 - 미안해, 뱀파이어 율리

해망재 - 안녕, 세상의 끝

미로냥 - 카루셀

곽재식 - 흔한 패턴

정도경 - 피의 자물쇠

세이지 - 낙인


해외 단편

이형진 - 로봇 군단을 후원해주세요!!! by 케피 R.M.케를리


리뷰

pilza2 - 리보위츠를 위한 찬송


독자우수단편

박애진, 김이환 - 126호 독자우수단편 선정작 안내

우수작 - 위래 - 쿠소게 마니아

가작 - 유이립 - 화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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