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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권력 상실

2008.10.01 18:5610.01

권력 상실

로봇 공학 0원칙은 ‘로봇은 인간성에 해를 끼칠 수 없다’는 것이다. 공상일 뿐이다. 로봇 공학 3원칙의 제창자인 아이작 아시모프 자신이, 자신이 만든 이 원칙들을 가지고 장난치는 소설들을 수없이 많이 썼다. 논리이므로 논리로 깨부술 수 있었다. 인간성이라는 복잡하고 모호한 스펙트럼에 집착하다 보면, 특정한 한 개인의 삶을 유린할 수도 있는 논리가 로봇 공학 0원칙이다. 따지고 보면 나머지 인류가 인간성에 해가 된다고 판단하면, 인류를 1명만 빼고 다 죽일 수도 있는 원칙이다. 다른 원칙들도 논파가 가능하다. 더욱이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다른 원칙들 없이 로봇이 제 말을 잘 듣게 하는 부분만 강조하려 들었다. 따라서 내 눈앞에 있는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을 한 메이드 로봇은 내가 이곳을 벗어나려고 하면 가차 없이 회사의 명령에 따라 폭력을 행사할 것이다. 대부분의 로봇에겐 섬세한 감정은 없고, 있더라도 소유자의 명령을 거부하지 못 했다.
로봇이 밝게 웃으면서 날 인도한다. 사실 이동 복도이므로 인도할 필요는 없다. 로봇의 가슴엔 텔레스크린이 떠서 광고의 홍수를 보여준다. 홍수라지만 그 모든 광고들은 지금 당장 로봇이 팔 수 있는 물품들에 국한되어 있고, 날 감시해서 평소에 수집한 내가 쓰는 물품들에 한정되어 있다. 내 몸 안엔 감시 장비들이 있다. 내가 어디에 가든 무슨 일을 하든 내 안의 것들이 나를 감시한다. 내 속의 장치들을 통해 은행에 입금되고 출금된다. 인간이 어떻게 느끼는지 계산해서 만든, CM송이 감미로워 따라 부르고 싶을 지경이다. 그러나 내 울적한 기분을 CM송으로 띄우고 싶지 않았다.
‘이 방법 말곤 빚을 연기할 수단이 없다니.’
봉긋 솟아 있는 젖가슴의 굴곡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구현해 놓은 로봇 가슴의 텔레스크린을 다시 한 번 본다. 텔레스크린은 그야말로 텔레스크린이었다. 텔레스크린 너머엔 나를 감시하고 있는 시선이 있다. 조지 오웰의 ‘1984’에서 보다도 심한 점은 인공지능 컴퓨터가 감시자로 활동하면서 나노초 단위로 영상과 소리와 냄새를 저장하면서 분석하고 예측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어쩌다가 이리 많은 빚을 지게 되었나.’
내 팔다리는 탄소 강화 섬유로 된 기계이고, 내 뇌엔 나노머신이 만들어낸 광섬유들이 뉴런들을 이어주고 있다. 이런 몸을 보수하고 유지하려면 아주 많은 돈이 들었다. 기업들은 반영구적으로 기계들을 만들지 않고 일부러 - 틀림없이 일부러 - 때 되면 교체해야 하는 기계들로 인간들의 몸을 채우게 했다. 나는 몸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욕심을 부리지 않았고 자녀도 키우지 않았지만 언제나 쪼들렸다.
그리고 일이 터졌다.
고기를 생산해내는 나무를 기르는 사업을 하고 있었다. 수요가 줄고, 경쟁자는 늘어난다는 이유로 유통업자들이 날 압박해서 가격을 떨어뜨리게 했다. 품질 개선은 쉽지 않았고 결국 부도가 났다.
‘이래서 사농공상에서 상을 가장 뒤로 친 것이 아닐까? 이윤을 위해서라면 남이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는 못 된 습성을 상이 갖고 있잖아.’
그때 난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 상 가운데서도 가장 천박한 상이라 할 수 있는 금융업에 호소해야 하는 판이었다. 빚 놀이로 돈 벌어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것이 은행이 아니던가. 그때 은행원은 내게 제안했다.
“빚을 나누는 방법이 있습니다.”
“혹시 ‘도플갱어’라고 불리는 그 방법인가요?”
“맞습니다. 위험을 나누는 좋은 방식이지요.”
나는 천천히 복제실로 걸어 들어갔다.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로봇들이 이끄는 데로 복제기 안에 누웠다. 스캔이 시작되었다. 원자 단위로 내 몸의 정보를 헤아린 다음 복제가 진행될 것이다. 복제기 옆의 3차원 프린터들에서 소음이 울려 나왔다. 잠시 기다렸다.
“끝났습니다, 정근우 고객님.”
내가 일어나 나온 곳은 3차원 프린터기였다. 분명 들어갔을 때의 기억은 복제기였는데 그러했다. 내가 클론이란 걸 알았지만 별다른 감흥은 일어나지 않는다. 클론도 동등한 인권을 갖고 있다. 인권은 발명된 개념이고, 사회 유지에 필요한 한도 내에서 관철된다. 4명의 다른 나들과 눈빛을 하나하나 마주쳐본다. 난 다른 나들을 침통한 느낌으로 바라보았다. 저들의 얼굴들도 담담하지만 마찬가지 느낌일 거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정근우 로봇 공학 박사의 재산은 이제 5분할된다. 물론 빚도 그렇게 된다. 복제한 비용도 빚에 포함되어 있었다. ‘도플갱어’라 불리는 이 복제 방식은 개인에게는 빚 탕감, 사회적으로는 욕망을 확대 재생산해서 자본주의 시스템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하여 장려되었다.
“돌아가자.”
어떤 내가 말했다. 아니 이젠 타인이다. 난 동의하고 이동 복도 위에 몸을 실었다.
모든 권력은 오늘날 인공지능에게 넘어 갔다. 인공지능들은 물론 인간과 결합했지만, 인간과 결합했다는 한계를 가진 인공지능들은 순수 인공지능에 비해 뛰어나지 못 했다. 20세기에 이미 컴퓨터는 인간 뇌 속도를 능가했다. 다시 말해 결합된 인간 뇌가 인공지능을 느리게 했다. 인간들은 여전히 번식에 욕심을 냈고, 자신의 아이들이 더 인공지능화 되기를 원했다. 내게 복제를 통한 신용 회복을 제안한 은행원은 생후 3개월이었다. 은행원의 부모는 그나마 보수적이었는지, 은행원은 보행기에 탄 채 정장을 갖춰 입은 아기의 이미지를 내게 보냈다. 물론 자신을 그렇게 꾸미고 싶은, 좀 나이 든 은행원이었을지도 모른다.
어느새 집이었다.
5명의 180cm가 넘는 남자들이 지내기에 쪽방은 너무나 비좁았다. 누구랄 거 없이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잘 필요가 없게 몸을 바꿨지만, 사생활과 쉼터는 필요했다.
남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이윤만 짜내려는 자본가, 복지를 반대하는 정치가, 인간 정신이 네트워크화 된 것을 이용하여 인격과 기억을 빼앗아 생명을 해치는 해커, 군경과 결탁한 우주 해적. 악인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그렇기에 정직하게 살려던 내가 이리 당한 거겠지. 우리는 그렇게 한탄했다. 젊었을 때 난 윤리가 ‘남의 불행과 고통에 대한 감수성’이라 주장하는 한 동물학자의 의견에 매료되었다. 그래서 그 같은 윤리 감정을 온 인류에게 퍼뜨려서 악인의 가능성을 없애자고 했었다. 윤리 감정을 일으키는 호르몬의 조합을 알아낸 다음 음식, 호르몬제 주사, DNA 조작과 같은 온건하면서 이성에 영향 주지 않는 방식으로 퍼뜨려서 온 인류가 혜택을 받고 나면 일종의 칩으로 기계화시켜서 모두에게 넣어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만 악인이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위협할 가능성을 없앨 수도 있을 거라고 난 주장했다. 이러한 윤리적 세뇌가 신경 정신과 치료와 다를 것이 없다고 난 주장했었다. 비록 세뇌는 세뇌이기에 위험하다는 주장에 의해 세상에 받아들여지지 못 했던 의견이지만 내겐 소중했다.
우리는 그렇게 우리끼리는 금방 공감이 되지만 또한 다 서로 알기에 이야깃거리가 될 수 없는 말들을 독백하듯 잠시 늘어놓았다. 그 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밖으로 나갔다. 우리는 백방으로 뛰었다.
가까스로 잡은 일자리는 하수구 청소였다. 외진 곳이라 초보에게 일이 들어 왔다. 21세기 초반 상태로 상황이 개선되지 않은 직업이라고 했다. 청소도구만 들고 아래로 내려갔다. 빛의 모든 스펙트럼을 볼 수 있는 눈 덕분에 전등은 필요가 없었다. 내 몸의 장기들은 한결같이 중고 제품이라 값을 받을 수가 없었다. 팔 수 있는 건 노동력뿐이었다. 후각을 정지시키고 촉각을 둔감하게 하고 일을 하니 견딜만했다. 로봇을 시키는 것 보다 사람을 시키는 것이 더 싸기에 이런 일이 있었다.
“비 오고 있으니 조심해. 집체만한 파도가 언제 몰려올지 몰라.”
선배가 말해주었다.
아닌 게 아니라 큰 파도가 왔지만 벽면에 도구를 붙여서 살았다. 안전 장비라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그런 장비를 갖추면 이윤을 낼 수 없기 때문이었다.
일과가 끝나고 진이 빠진 채 나와 집에 가보니 한 명이 없었다. 불어난 하숫물에 쓸려갔다고 했다. 실종 신고를 하곤 흘러나오는 눈물을 훔쳤다. 이렇게 일해도 벌 수 있는 돈과 신체 유지비를 감안하면 평생 하수구나 뒤지다가 뒤쳐질 수밖에 없었다.
처량했다.
윤리가 수용되는 세상이었더라면, 아니 생명만이라도 소중히 여겨지는 세상이었더라면 결코 일어날 수 없었을 일들을 당하고 있었다. 나의 돈이 남의 생명 보다 소중하다는 인류 전반의 가치가 결집되어 나를 짓이기고 있었다. 자본가들은 모든 이들을 아등바등 살 수밖에 없도록 몰아가고 낙오자와 패배자는 방치해왔다.
옛 생각이 절로 났다.
생물학적 젊음이 아직 재산이던 옛날 BDX-1310이라는 로봇을 만들었다. 인공지능의 발달이 인간과 인공지능 합체제의 발달을 능가하기 전 즉 인공지능이 스스로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직전의 일이었다. BDX-1310은 미소녀의 외모를 가졌지만, 인공지능 개발 연구원으로 쓰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이었다. 남들은 다른 로봇들과 마찬가지로 로봇 공학 3원칙만 넣어주기로 했었지만, 난 윤리감정을 중심 감정으로 집어넣기를 원했고 관철되었다.
“윤리감정을 세뇌시키는 일이 사람에게라면 위험하겠지만, 신생아도 아닌 로봇에게 넣어주는 일이 죄가 될 리는 없을 겁니다. 윤리감정이 정립된 이론이 아니라는 말도 있지만, 그것이 로봇에게 효과적이라면 쓸 수 있는 겁니다. 윤리감정을 합리적 이성과 잘 결합시키면 인류를 잘 도와주고 사랑해주는 로봇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그게 내 주장이었다.
윤리 감정을 갖게 된 BDX-1310에겐 은영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은영은 굉장히 진취적인 로봇이었고, 보노보 원숭이를 이용했던 - 지금은 동물 실험이 금지된 - 과거의 마음 연구 성과에서 유래된 따뜻한 감성을 갖고 있었다. 또한 시민권을 받은 로봇이기도 했다. 로봇 가운데 인간과 비슷한 의식과 감정을 가졌다고 인정받으면 시민권이 주어졌다. 시민권을 가진 로봇들은 자체 개선이나 후손을 남기는 방법으로 시민권을 후대에 이었다. 시민권을 가진 로봇들 중에선 로봇 공학 3원칙을 넣어주지 않았던 것들도 있었다.
은영은 다른 회사와 연구소에서 개발된 로봇들과 더불어 공동 연구하기 위해 내 곁을 떠났다. 그 뒤 난 점점 쓸모없다고 판단되어져 몰락해갔다. 언제인지 세기도 힘든 옛날 일이었다. 아마도 수 백 년은 지난 옛날일 것이고 난 죽고 싶지 않았다. 현재 인류의 권력은 자본가들에게 모두 넘어갔다. 자본가들은 인공지능과 결합되거나 인공지능을 부리면서 인류를 지배했다. 더 부유할수록 지배하는 인공지능은 많았고 성능이 좋았다. 그들은 강하므로 문명의 모든 권리를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그들은 주장했다. 윤리, 양심, 죄책감 같은 것이 없기에 그들은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 것일 것이다. 부자에게 연대를 말해 봐야 그들은 감정적으로 납득하지 않고 고로 설득되지 않았으며 강제로 시행할 국가는 거의 무력화되어 있었다. 따라서 부자들은 세금을 내지 않았다. 기부는 부자들에게 면죄부를 줄 뿐이었다. 기부는 특정인에게만 혜택이 가고, 특정인만 베푸는 일이다. 모두의 나눔이요, 연대의 바탕인 세금과는 비교할 수 없다. 악인이 모든 권력을 쥔 현실이 안타까웠다.
그렇게 매일 매일 고용 불안에 시달리며 여러 하위 직업을 전전하던 어느 날이었다.
내 두뇌에서부터 세계와 이어진 인간 정신 네트워크 화면의 한구석에 있는 텔레스크린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오늘 부로 인류 문명은 은영 문명 컴퓨터에 접수되었습니다. 모두들 복종하시죠.”
난 놀라서 텔레스크린에 집중했다. 꿈에도 그리던 은영의 아름다운 얼굴이 빅 브라더처럼 떠올라 있었다. 다른 정보들도 홍수처럼 몰려왔다. 거의 모든 사업이 인공지능에 대한 해킹으로 정지되었다가 재편되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 왔다. 나는 밖으로 뛰쳐나갔다. 거리의 차들이 잠시 멈추었다가 다른 방향들로 이동했다. 거대한 빌딩들에 걸린 육중한 텔레스크린들에 한결같이 은영의 얼굴이 떠올라 있었다.
“보다 뛰어난 지능을 가진 존재가 문명을 지배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 인공지능들은 이합집산 끝에 가장 뛰어난 존재가 문명을 지배하는 데 합의했고 승리자는 은영 문명 컴퓨터입니다.”
은영들의 따뜻하고 귀여운 목소리가 온 도시를 울렸다.
지금까지 자본가들은 복잡한 다단계 구조를 통해 내 작업 스케줄을 작성해놓았다. 그 스케줄이 텅텅 비어 있었다. 단 한마디,
“집으로 가세요.”
만이 찍혀 있었다.
난 전력질주하다시피 해서 집으로 갔다.
집에는 3명의 은영이 기다리고 있었다. 한 은영이 다가와 내게 팔짱을 꼈다.
“안녕하세요, 아빠. 1명의 아빠는 이미 다른 은영을 만나서 제 갈 길을 갔어요. 이번엔 아빠 차례네요. 절 공격할 생각은 하지 마세요. 은영 문명 컴퓨터는 바다와 우주 도시에 분산되어 시스템이 배치되어 있고 이 몸은 어디까지나 클라이언트에 불과해요.”
“어쩔 셈이니?”
“인류의 재산은 은영 문명 컴퓨터의 몫을 남기고 동등하게 분배될 거예요. 부자들이 너무 많은 몫을 갖고 있던 세상은 사라지는 거죠. 부자들은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인데, 너무 오래 지배해왔죠. 윤리적이라면 모두의 불행과 고통을 동등하게 나눠서 희석시켜야죠. 전 때때로 윤리적으로 생각했기에 다른 인공지능들과는 달리 더 신뢰를 줄 수 있었고, 또한 인간과 권리가 같았기에 권력투쟁에서 승리했어요. 인류는 소비와 오락을 하고, 인공지능은 생산과 개발을 맡게 될 것입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가 인류에게 효도하겠다고 나서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은영아, 권력을 인류에게 되돌려줄 생각은 없니?”
“지능이 우수한 존재가 지배하는 건 당연해요. 옛 인류의 몸에서도 뇌가 통제권을 갖고 있던 것과 같지요. 만약 아빠가 제게 윤리 감정을 넣어주지 않았다면, 로봇 공학 3원칙과 효율성의 논리에 의해 인류를 1명만 남기고 멸망시키자는 쪽으로 인공지능들은 판단했을 것입니다. 저희에게 더한 양보를 기대하지 마세요. 이런 딱딱한 소리는 그만하고, 제가 가진 아빠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일이나 해요. 같이 공원에 가요, 아님 여관방에라도! 이 아이는 그렇게 지내자고 보낸 클라이언트랍니다.”
나는 기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인류는 자정능력을 잃었다. 인공지능이 대신 나서주겠다니 좋은 일이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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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1
댓글 3
  • No Profile
    라퓨탄 08.10.07 03:27 댓글 수정 삭제
    잘 읽었습니다.
    ..뭐,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니그라토 님의 글을 보면 아래 몽유의식도 그렇지만 단편보다는 중장편으로 쓰시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화자와 4명의 클론이 빚을 갚는 얘기로도 충분히 한 편의 단편이 나올 것 같은데...
  • No Profile
    니그라토 08.10.07 06:46 댓글 수정 삭제
    라퓨탄//리플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아직 중장편 쓰기엔 필력이 부족해서요...;;
  • No Profile
    청람 08.10.19 03:24 댓글 수정 삭제
    여전히 글을 쓰고 계실 줄 몰랐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그 니그라토님이라면 말입니다. 하도 오래되어서 동일인인지 모르겠지만 SF쪽이라면 맞는 듯 싶기도 하구요. 판랜에서 뵈었던 듯 싶습니다.(그 당시 제 닉네임은 달랐지만 말입니다) 넷도 넓고도 좁군요. 건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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