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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몇 혼가요! 음, 117호!!!

2013.03.31 18:0003.31

요즘 괜히 바쁜 척 여기 저기 돌아다니느라,

축하 인사가 좀 늦었어요!!

 

거울은 늘 잘 돌아갑니다!!

그만큼 물밑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분들이 많아요!!

운영진, 필진, 독자...

저 빼고 다 열심이시네요!! ;;;;;;;;;;;

 

117호 축하드립니다!!!!

 

 

전 요즘 살짝 흥분 상태입니다!!

새로운 커피 로스팅(볶기) 방법을 터득했어요!!

그동안 로스팅 때문에 머리를 수없이 쥐어뜯었어요!!

아무리 잘 볶으려고 기를 써도, 자꾸 커피에서 잡미가 나잖아요!!

그러다 일종의 발상의 전환을 시도했어요!!

오오, 이제는 제법 각각의 커피에서 본연의 맛이 납니다!!

 

이뿐만이 아니에요!!

아메리카노도 제법 획기적으로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아냈어요!!

사실, 카페에서 제일 간단한 메뉴가 아메리카노입니다!!

가장 잘 나가는 메뉴이기도 하고요!!

그러니 어쩌면 가장 신경 써야 할 메뉴가 아메리카노이기도 하잖아요!!

이 아메리카노는 뜨거운 물에 에스프레소 부으면 땡입니다!!

그러다 보니 물과 커피가 제대로 섞이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마시다 보면 왠지 물맛도 나고, 커피맛도 나고... 그랬어요!!

한마디로 커피맛이 부드럽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아메리카노 만드는 방법에 변화를 줬어요!!

물론 좀 귀찮기는 하지만, 오오, 부드러웠어요!!

핸드드립보다는 연하면서도 커피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요!!

 

이상입니다.

 

117호 축하 글인데, 이상하게 커피 얘기가 더 기네요!!

하지만 이 글은 분명 117호 축하 글입니다!! ^^;;;;;;;;;;;;;;

 

아이

아이

댓글 24
  • No Profile
    pilza2 13.03.31 19:11 댓글 수정 삭제

    얼마 전에는 오랫동안 유지되던 소설 연재 사이트 드림워커가 사라졌더군요. 운영자분이 급한대로 네이버 카페를 만들어 유지하려는 모양이지만 아무래도 예전 규모를 유지하기는 힘들겠죠.

    라니안, 라다가스트 등등 다 사라지고 남은 곳은 문피아와 커그 정도.

    시대의 흐름, 유행의 변화 등 할 말은 많지만 막상 하려니 막막하네요.

    그저 거울이 잘 돌아가는 게 기쁠 뿐입니다.

  • pilza2님께
    글쓴이 아이 13.04.01 00:06 댓글

    드림워커라... 많이 듣던 사이트였는데요... 없어졌군요. 안타깝습니다.

    '막상 하려니 막막하다'는 말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왠지 그 느낌은 신기하게도 전달이 됩니다.

    그렇게 사라지는 곳들이 많은데, 거울은 사이트 리뉴얼까지 하고... 아, 거울의 힘은 정말 세죠!! ^^

    소란스럽지는 않지만, 그래서 늘 여력은 충분한 곳!!! ^^

  • No Profile
    날개 13.03.31 19:58 댓글

    저도 댓글로 동참을, 117호 업데이트 축하합니다.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 날개님께
    글쓴이 아이 13.04.01 00:09 댓글

    댓글 동참 같은 건 필요 없어요!! ;;;;;;;;;;;;;;;;;

    늘 분주하게 날갯짓하시는 분. 거울의 보물이십니다!! ^^

  • No Profile
    정도경 13.03.31 23:10 댓글 수정 삭제

    저도 슬쩍. 업데이트 담당하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님 빨리 가게를 개장하시면 제가 가서 부드러운 아메리카노와 본연의 맛을 내는 커피를 종류별로 잔뜩 마시고 카페인에 취해 광기 어린 소설을 쓰겠습니다. (진지)

  • 정도경님께
    글쓴이 아이 13.04.01 00:28 댓글

    슬쩍이라뇨!! 소설 두 편이나 올리셨잖아요!!

    이 분은 소설을 양손으로 쓰시나 봐요!! 진정한 능력자십니다!! ;;;;;;;;;;;;;;;;;; 역시나 거울의 보물!!!

     

    아, 광기 어린 소설... 정말 미치도록 사랑스러운 소설입니다. 저도 미치도록 쓰고 싶습니다. 나중에 같이 취해요!! 카페인에 취하고, 광기에 취하고... 아, 이 까만색 음료, 정말 매력 있어요!! 광기 어린 소설, 그냥 막 나올 것 같아요!! 아, 난 안 나오려나...;;;;;;;;;;;;

     

  • 정도경님께
    No Profile
    미로냥 13.04.01 01:03 댓글

    광기와 커피를 소재로 한 카페인 앤솔로지 나오는 건가요! *'ㅂ'*

  • No Profile
    박애진 13.04.01 01:58 댓글 수정 삭제

    광기, 피와 살육(아무도 이런 말은 안 했어;)이 뒤얽힌 카페인 앤솔러지 좋아요! 꺄- >_<

  • 박애진님께
    글쓴이 아이 13.04.02 01:54 댓글

    광기 어린 소설을 호러물로 만들지 마세요!! 음, 그래도 역시나 피와 살육은 좀 필요할지도...;;;;;;;;;

  • No Profile
    정도경 13.04.01 08:35 댓글 수정 삭제

    아이님 가게를 무대로 외부에서 무단으로 반입해온 음식을 먹고 손님들이 외계좀비로 변해서 쌈박질을 시작하자 가게 곳곳에 숨어 있던 필진들이 커피를 마시고 광기의 변신을 감행하여 맞서 싸우기 시작하면서 "황혼에서 새벽까지"에 버금가는 피와 살육의 난투액션이 벌어지다가 가게가 난장판이 되는 것에 분노한 아이님(과 찬조출연 여자친구님)의 개입으로 외계좀비들은 뚜디려맞고 외계로 쫓겨나고 거울 필진들은 청소를 한 뒤에 모두 함께 커피를 마시고 딸기쨈 바른 토스트를 먹는 훈훈한 결말이 찾아오는 거죠. 이후에 아이님의 가게는 외계인 출현으로 유명해져서 장사가 막 엄청나게 잘 되는 한편 정부지원을 받은 불쌍한 환상문학 작가들이 강제 낭독회 등을 해야만 할 때 이벤트 장소로 단골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이 이야기의 교훈은 외부음식 절대 반입 금지. 제목은 "피와 토스트, 시럽추가" (커피의 오타 아님) 정도로 하면 좋을 거 같아요.

  • 정도경님께
    No Profile
    미로냥 13.04.01 09:45 댓글

    이거 언제 써 주신다고요??? ?????

    커피 마시고 변신 좋다...;ㅂ; 전 카푸치노 한잔이요!

  • 정도경님께
    No Profile
    박애진 13.04.01 14:58 댓글 수정 삭제

    매순간 사랑에 빠지게 되는 도경님..................♡

    이거 꼭 써주세요! 그럼 전, 다른 작가들이 모두 커피를 마시고 광기의 변신을 감행할 때, 설탕이 떨어져 설탕을 얻으러 카운터에 갔다가, 좀비가 설탕통을 깨서, 다른 작가들이 피와 살육을 감행하는 걸 눈물을 머금고 바라만 보다가, 나도 설탕만 있었으면 변신할 수 있었는데 바닥에 동그라미 그리며 빗자루질만 해놓고, 낭독회는 제가 먼저라고 저요, 저요, 손 드는 외전 쓰겠습니다. 꺄- >_<

  • 박애진님께
    No Profile
    정도경 13.04.01 19:39 댓글 수정 삭제

    그런 슬픈 외전 반대예요 전;;;; 

    설탕통 깬 좀비한테 "이게 얼마짜리 유기농 흑설탕인지 알아!! 네가 물어낼 거야!!" 막 이러고 야단치면서 깨먹은 설탕을 뿌려서 설탕조림으로 만들어주는 전개라면 또 괜찮을지도 모르지만요;;;


  • 정도경님께
    No Profile
    박애진 13.04.01 20:11 댓글 수정 삭제

    좀비 설탕조림인가요! 자매품 뱀파이어잼도 있습니다. 꺄-

  • 박애진님께
    글쓴이 아이 13.04.02 02:14 댓글

    그냥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는 건가요... 처음에는 광기 어린 소설이었는데... 광기 어린... 광기 어린... 그런데 갑자기 외계인에 좀비에 뱀파이어에... 아, 처음에는 광기 어린 소설이었는데...;;;;;;;;;;;; 그리고 명색이 카펜데, 커피보다 오히려 설탕이 더 비중이 큰 것 같기도하고...;;;;;;;;;;; 

  • 아이님께
    No Profile
    정도경 13.04.02 11:13 댓글 수정 삭제

    아 저는 외계인 좀비 뱀파이어도 충분히 광기 어린 것 같아서;; 아닌가요;;; (진땀)

    그러면 설탕의 비중을 줄이고 커피의 비중을 늘이는 쪽으로 고려하겠습니다. (심각)

  • 정도경님께
    글쓴이 아이 13.04.03 02:43 댓글

    땀 닦으세요!! 아, 진짜, 정도경님 때문에 계속 빵빵 터지고 있어요!! 특히 강제 낭독회에서는 완전 뒤집어졌어요!! 정도경님은 본격 개그 작가셔요!!

  • No Profile
    양원영 13.04.01 09:36 댓글

    댓글 편승해서 업데이트 수고하셨습니다~~~~

  • 양원영님께
    글쓴이 아이 13.04.02 02:24 댓글

    오오, 이 분은 거울의 완소 보물이십니다!!

  • 아이님께
    No Profile
    양원영 13.04.03 19:44 댓글

    아니 보물이라뇨 쑥스럽게 u.u*

    전 한 끼 맛있게 먹을 식량 정도의 위치로도 만족합니다.

  • No Profile
    pena 13.04.02 17:39 댓글

    ... 여기 댓글 달면 거울의 완소 보물이라고 아이님이 재댓글 달아주는 게시물이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누가 그래)

     

    저 이번에 편집장의 말 깨방정 개드립 좀 쳐봤는데 다들 점잖게 외면하고 계신가 봐요. 슬퍼요. ...

  • pena님께
    No Profile
    세뇰 13.04.02 23:23 댓글

    (아바투르 말투로)읽음. 재미, 있음. 비효율적. 단기적 비효울, 감수할 가치, 있음. 외면, 안함. 굳이 반응 안할 뿐.

     

    수고 하셨습니다 다들, 저는.... ....리뷰 못드려 면목 없습니다.........ㅇ<-<

  • pena님께
    글쓴이 아이 13.04.03 03:01 댓글

    억, 편집장님!!

  • 세뇰님께
    No Profile
    pena 13.04.03 18:39 댓글

    리뷰 주세욧 ㅋㅋㅋㅋ

    아바투르란 군심에 나온다는... 애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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