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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애쉬블레스)님이 번역하신 차이나 미에빌의 [퍼디도 스트리트 정거장]이 아고라에서 1, 2권 두 권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책소개

영국환상문학상, 아서 C. 클라크 상 수상작. 영국 작가 차이나 메에빌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상처The Scar>, <강철의회Iron Council>와 함께 작가의 '어번 판타지 3부작'으로 불리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가상의 공간이지만 현실 세계와 꼭 닮은 도시국가 뉴크로부존을 배경으로 한다.

뉴크로부존에는 인간뿐 아니라 벌레 머리를 가진 케프리, 조인(鳥人)족 가루다, 피부에 가시가 박혀 있는 선인장 인간 캑터케이, 박쥐의 날개와 원숭이보다 약간 지능이 높은 머리를 가진 위어먼, 물로 사물을 빚는 보디야노이 등 여러 종족이 존재한다.

이 도시의 비주류 과학자 아이작은 어느 날, 날개를 잃은 가루다로부터 다시 날 수 있게 해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그리고 연구를 위해 하늘을 나는 갖가지 짐승들을 모으던 중 정체불명의 애벌레를 얻게 된다. 환각성 마약을 먹고 자라 나방이 된 애벌레는 결국 우리를 탈출해 사냥을 시작한다.

동물의 고깃덩어리 대신 그들의 꿈과 욕망을 먹고 사는 괴물이 된 나방으로 인해 뉴크로부존의 하늘은 악몽으로 뒤덮이고, 시 정부는 병력과 기술을 모두 동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악마와 다차원의 존재인 직조자와도 손을 잡지만 나방들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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