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진 발탁 이후 두 번째로(....) 해외 단편 하나 번역해서 올릴까 싶던 참이라... 램지 캠벨의 크툴루 신화 계열 단편 중 하나인, <Cold print>라는 작품을 잡았습니다(러브크래프트 본인의 작품이 아니라서 국내에는 번역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전부터 관심이 있던 고대신이 나오는 작품이라 읽어 보고 싶기도 했고.. 어찌어찌 원문을 PDF로 구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크툴루 신화 계열 작품이 으레 그렇다시피 문장이 꼬여 있고 서술이 여기저기 끊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읽기가 난망한 참입니다. 어떻게든 자체적으로 번역해 보려고 오만 삽질을 했지만 결국 GG.
....이번 달에는 뭐라도 하나 낼게요 데꿀멍.
핼로윈도 지났고, 이제 곧 크리스마스입니다. 모든 별들이 제 자리를 찾을 그 날을 기다리며 경건하게 보냅시다. 제군들 나는 촉수와 비늘이 좋다... 난 덕후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