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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육식주의

2010.11.19 15:1711.19


어패류-96%
양서류-97%
파충류-99%
조류-100%
포유류-100%

-세계 동물 멸종 현황. 국제 환경 생태학 연구소 2046년 보고서-




2051년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인간을 제외한 포유류들이 사실상 멸종한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그나마 아직 서식하고 있는 소수의 어류와 양서류가 있지만 독화살개구리 따위의 있으나마나 한 것들이다. 정확히 얘기를 하자면 인간들이 먹을 수 있는 고기들의 멸종이라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아주 극소수지만 먹을 수 있는 냉동된 고기들이 남아있다. 다만, 같은 크기의 금보다 더 비싸니 억만장자의 부자가 아닌 이상 고기를 먹는 것은 사치 중에서 최고의 사치다.

고기들이 사라졌지만 다행히 세계는 아직 식량난을 격지는 않았다.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슈퍼 곡물들이 120억의 인구를 충분히 먹여 살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콩과 인공색소를 이용한 콩고기에 질렸다. 콩이 아닌, 시뻘건 육즙과 기름을 뚝뚝 흘리는 고기를 원했다. 고기를 먹고 싶은 사람들의 욕망은 자연재해라고 일컬어진 메뚜기 떼조차 멸종시켜버렸다.

지금 과학자들의 최대 문제는 아직 남아있는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 중에(유감이지만 인간을 제외한 포유류는 확실히 멸종하였다.) 먹을 수 있도록 만들던가 아니면 유전자 조작으로 고기가 열리는 식물을 계발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진후는 오늘 차려진 회사의 점심식단을 보고 한숨만 나왔다. 검은 콩밥, 두부된장찌개, 김치, 시금치 그리고 콩고기로 만든 돈가스. 그는 고기를 먹고 싶은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다.

그가 어렸을 적에 먹은 돼지 삼겹살은(이때도 비쌌지만 못 구할 정도는 아니었다.)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었다. 진짜 육즙이 흐르는 고기를 먹을 수만 있다면 어떠한 대가도 아끼지 않을 의향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콩고기로 만든 돈가스는 신물이 나 손도 대지도 않았다.

집으로 돌아온 진후는 습관적으로 컴퓨터를 켰다. 대충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은 진후는 그나마 그의 삶에서 그의 유일한 맛의 진미를 보여주는 맥주를 냉장고에 꺼내어 마셨다. 오늘도 하릴없이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고기사진이나 보거나 경매 사이트에 올라온 냉동고기를 바라 볼 뿐 이었다.


돼지 삼겹살 120g   현재 가격 - 1,500,000,000원
경매 종료일 7일 12시간 7분 남았습니다.

쥐고기 60g    현재 가격 90,000,000원
경매 종료일 3일 4시간 56분 남았습니다.


어렸을 땐 거들도 보지도, 아니 먹은 적이 있는지 의심스러운 쥐고기 조차 그의 1년 치 봉급과 맞먹을 정도였다. 이런 것만 보면 진후는 한숨만 푹푹 내쉴 뿐이었다.

아직 전 세계에 12만 톤의 냉동 고기들이 보관되어있지만 이건 최상류층들만 위한 것들이다. 이렇게 경매에 올라온 것은 대부분 5등급의 가장 질이 나쁜 고기들뿐이다.

한국에 보관 되어있는 냉동고기의 양은 5700톤. 그것들을 보관하는 부지만 100만평이 넘는다. 실제 고기를 보관하는 곳은 채 3만평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나머지는 모두 고기를 지키기 위해 최첨단 장비와 무장한 경비원들이 차지하고 있다. 몇몇 정신 나간 녀석들이 그곳을 습격했지만 오히려 그들이 그곳에서 싸늘한 단백질덩어리만 될 뿐이었다. 실제로 군대가 쳐들어 와도 막을 수 있다는 곳이라고 저번 주 다큐멘터리에서 보여주었다.

뉴스에는 마치 어제 뉴스를 보듯이 고기에 관한 똑같은 얘기를 뉴스의 반이나 차지하고 있었다. '조그만 기다리면 고기를 먹을 수 있다.', 'XX연구소에서 실제고기를 계발에 도달했다.'는 쓰잘데기 없는 얘기들뿐이다. 진후는 신경질 적으로 TV를 끄고 인터넷을 검색하였다. 한참을 웹서핑 도중, 진후는 자신의 눈과 두뇌를 의심할 만한 문구가 보였다.


육식주의 - 당신도 ‘진짜’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식으로 사기행각이 많지만 진후는 별로 걱정하지 않았다. 대부분 사기는 구구절절하게 고기를 싸게 먹는 방법을 설명한 뒤 먼저 돈을 입금하라고 하기 때문이다. 그럼 인터넷 창을 닫아 버리면 그만이다. 아직 진후의 이성은 건재하고 있었다. 사실과 거짓을 구별하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육식주의 사이트에 들어가자 회원에 가입해야지만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내용밖에 없었다.


‘이거 순 사기 아냐. 괜히 시간만... 아냐, 가입만 하는 거잖아. 가입만 하고 아니다 싶으면 탈퇴하면 되잖아.’


진후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가입하였다. 가입절차는 상당히 까다로웠다. 성별과 나이, 키와 몸무게, 학력, 가족관계 등등 세세한 사항까지 적도록 되어있었다. 적는 게 너무 많아 포기하려했지만 육식주의에 대한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30여분에 걸쳐 회원가입을 작성했다.


“e메일로 인증번호가 도착하니 확인하라고? 꽤 철저한데.”


e메일을 열어보니 13자리 영어와 숫자로 조합된 인증번호가 도착하였다. 그리고 메일내용에서 회원 가입 시 적은 휴대폰으로 내일 연락이 가고 인증번호가 일치하면 일주일 뒤 회원에 가입이 된다는 짤막한 내용이 전부였다.

이 사이트 찾는 것도 정말 우연이었고 (검색이 되지 않았고 다른 사이트에서 링크로 넘어가다 발견된 사이트였다.) 돈을 입금하라는 내용도 전혀 없었다. 무엇보다 이렇게 까다로운 회원가입은 처음이었다. 신종 사기 수법이 아닌가 의심을 했지만 인터넷에서 그런 내용은 찾을 수 없었다.

다음날 진후는 온통 '육식주의'에 빠져 있었다. 회사에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도대체 어떻게 고기를 먹을 생각이지? 설마 돈을 모아 아주 소량의 고기를 산 다음 나누어 먹는 건가? 얼마정도 내야 되지? 한 달 월급? 아냐, 그렇게 쌀 리는 없고 세 달치 월급까진 낼 의향은 있지만... 아니면 아직 살아있는 고기를 발견한 건가? 아니면 아직 남아있는 고기가 있는 건가? 고기라곤 최첨단 장비가 설비되어 있는 한국냉동육류저장소에만 있는데? 설마 인원들을 모아 무장해서 저장소를 공격할 생각인가?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진후는 갑자기 덜컥 겁이 났다. 그 때, 진후의 휴대폰이 울렸다. 번호를 보니 모르는 번호였다. 받을까 말까 고민했지만 몸은 생각보다 먼저 전화를 받아버렸다.


“여... 여보세요?”

“이진후씨 되십니까?”

“네. 그렇습니다만.”

“안녕하십니까. 저는 육식주의 마스터입니다. 회원 가입 시 받은 인증번호를 불러 주십시오.”

“아...아, 네, 잠깐만요. 아, 218AZ12JFK666입니다.”

“네. 확인했습니다. 그럼 심사 뒤 일주일 뒤에 연락드리겠습니다.”

“아, 잠깐만요.”

“질문은 받지 않습니다. 그럼 일주일 뒤에 연락드리겠습니다.”


일주일은 무척 길었다. 희망적인 관점을 가지고 육식주의를 생각하면 진후는 즐겁고 이 일주일이 무척 설랬다. 하지만 곧 생각이 달라져 신종 사기나 혹은 장난이 아닐까하는 회의적인 생각이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도 못 하고 일주일이 지나고 연락이 왔을 때, 뭐라도 대답을 해야 하는 문제로 제대로 잠을 이룰 수 없었다.

하지만 약속된 일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 안도와 실망이 묘하게 교차한 가운데 진후는 매일 휴대폰을 만지작거렸다. 휴대폰만 만지작거리는 것이 버릇이 들 정도의 시간이 지났을 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이진후씨 입니까?”

“네. 그렇습니다만? 혹시...”

“네. 저는 육식주의의 마스터입니다. 늦게 연락드린 것을 우선 사과드립니다. 갑작스런 일  때문에 미쳐 연락드릴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뜸을 들이더니,


“이진후씨께서 회원가입에 승인되었습니다. 그럼 내일 S역 근처의 D카페에 7시까지 오십시오. 이번에는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약속 시간과 장소가 변경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만약 오시지 않으시면 자동 탈퇴한 것으로 처리하겠습니다.”


이번에도 그 마스터란 사람은 간단히 용건만 얘기하고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렸다. 너무 갑작스런 연락과 또 갑작스런 약속은 진후가 미처 질문을 던질 틈도 없었다. 설사 질문을 하더라도 대답해 줄 리 만무했을 것이다. 더 이상 고민 할 시간도 없었다. 잊어버리지 않게 휴대폰 스케줄에 저장한 뒤 진후는 내일을 기다렸다.



회사일이 끝나자마자 진후는 D카페에 부랴부랴 뛰어갔다. D카페는 S역 근처에 있었지만 지하에 있었고 간판도 작아서 찾기가 힘들었다. 카페는 조용하고 사람도 별로 없었고 조명도 어두운데다가 프라이버시 때문인지 자리마다 칸막이가 설치되어있었다. 그 모습이 마치 오래된 다방 같았다.

육식주의 마스터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어두운 카페에서 가장 어두운 구석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있었다. 그 외에는 카페에 사람들이 전혀 없었다. 카페가 너무 음침해서 조금 겁이 난 진후는 돌아갈까 생각했지만 용기를 내어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혹시, 육식주...”

“아, 이진후씨군요. 제가 마스터입니다. 여기 앉으십시오.”


마스터라 불린 사람은 30대 초반의 피부가 가무잡잡하고 다부지게 생긴 사람이었다. 진후는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찬찬히 살펴보았다. 진후와 마스터라 불린 사람을 제외하고 회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2명 있었다.

모두 남자고 한명은 30대 후반의 남자로 우리시대의 전형적인 아저씨 모습이었다. 면도를 했지만 아직 까칠까칠하게 남은 수염과 누구하고도 시선을 맞추지 않는 공허한 눈. 다만 체격은 제법 좋아 보였다. 키 180정도에 몸무게도 90~100kg정도는 되어보였다.

또 한명의 남자는 20대 초반의 남자로 진후와 비슷하거나 좀 어려보이는 사람이었다. 얼굴이 좁고 길고 눈도 작아 전체적으로 신경질적인 성격으로 보인다. 참을성도 없는지 연신 손가락으로 탁자를 딱딱거렸다. 하지만 역시 체격이 좋았다. 몸은 호리호리하지만 키도 180가까이 되어보였고 건달 같은 인상을 풍겼다.


“자, 여기 오신 분이 제가 고르고 고른 회원들입니다. 아, 질문을 제 얘기가 끝난 다음에 받겠습니다.”


신경질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 입을 열려고 하자 마스터가 바로 제지하였다. 마스터에게 알 수 없는 위험하고 위압적인 냄새를 풍겨 그 건달 같은 사내는 그냥 자리에 앉았다.


“그럼 저희가 어떻게 고기를 먹을 수 있을까요? 돈을 모아 살까요? 고기 한 점을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날릴 수 없죠. 게다가 양도 많지 않고요. 그럼 한국냉동육류저장소를 습격할까요? 오히려 저희가 먼저 고기가 될 겁니다. 그럼 어떻게 싸고 신선한 고기를 먹을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물론 쉬운 방법은 아닙니다. 신선한 고기를 먹으려면 사람이 가져야 할 가장 필요하면서도 한 푼의 가치가 없는 것을 버려야 하기 때문이죠.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그걸 포기해야 합니다.”


마스터는 사람을 청중을 휘어잡는 화법을 구사했다. 적어도 진후가 생각하기에 그랬다. 그가 말하는 것은 모두 옳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지금이라도 이 계획에 참여할 생각이 없으신 분은 나가셔도 상관없습니다. 단, 계획이 적혀진 이 종이를 본다면 우리 모두 한 배에 탄 사람입니다. 어떻게 하실 겁니다. 마지막 선택입니다.”


‘한 배에 탄 사람’을 강조하며 말했다. 결국, 종이를 받아본다면 빼도 박도 못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사람들은 서로 눈치만 본 채 선뜻 이렇다 할 의견을 제시한 사람이 없었다. 고기를 먹고 싶은 욕망과 아무런 위험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 갈등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누구라도 먼저 나서서 찬성을 하면 모두 찬성 쪽이고 아니면 반대가 나오면 모두 반대쪽이 되는 그런 분위기였다.


“......”

“......”

“......”


어두운 카페를 가득 찬 침묵.


“충분한 시간을 가졌질 걸로 알고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대답이 없으면 모두 동의한 걸로 생각하고 이 종이를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다들 눈치만 보느라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다시 침묵. 마스터는 사람들을 한번 둘러보더니 종이를 나누어 주었다. 계획은 단순했고 단순하기에 빈틈이 없었다. 하지만 단순하다고 쉬운 일은 아니다. 말 그래도 사람이 가장 필요하면서도 한 푼의 가치도 없는 것을 포기해야 했다.

침묵. 침묵. 침묵. 그리고 마침내 침묵이 어둠을 삼켰다. 침묵을 깨고 다시 어둠을 뱉어내게 만든 이는 진후였다. 진후는 겁이 났다. 하지만 두려워하고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될 분위기였다. 하지만 목소리가 그를 배신했다.


“정... 정말로 이걸, 이걸 실행할 생각입니까?”

“물론입니다.”


대답은 즉시 나왔다.


“만약 지금 손을 떼려고 한다면... 어떻게 됩니까?”


30대 후반의 남자가 말했다.


“정말 모르신 겁니까? 아니면 알고도 모른 척 하시는 겁니까?”


마스터가 싸늘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침묵. 침묵. 침묵. 침묵이 어둠뿐 아니라 이 카페를 모두 삼킬 기세였다.


“에라이! 여기까지오고 이걸 본 이상해야겠지!”


건달 같은 사람이 소리쳤다. 어두워서 다른 이에게는 보이지 않았지만 마스터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제 다른 사람들도 찬성을 할 것이다. 자신이 고르고 고른 3명의 사람들이다. 그들은 반드시 고기를 먹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다. 그들 자신은 모르고 있지만 어떠한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말이다.


“나도 하겠다.”


30대 후반의 남자가 말했다.


“어, 나도...”


진후도 얼떨결에 대답하였다.


“그럼 지금 이 종이에 있는 계획을 모두 외우십시오. 계획이 복잡하지 않으니 하나도 빠짐없이 외운 다음 이 촛불에 종이를 태우십시오. 저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일체 연락을 하지 마십시오. 홈페이지도 폐쇄하니 찾지 마십시오. 종이에 적혀져 있는 장소로 계획 실행하는 날에 오십시오. 이상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진후는 방금 전의 일이 꿈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떨리지는 않았다. 더 이상 무섭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왜인지는 알 수 없었다. 분명한 사실은 조만간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계획당일.
계획은 실행되었고 성공적이었다. 목숨을 걸 정도로 위험한 일도 아니었고 천문학적인 돈이 든 것도 아니었다. 게다가 그냥 고기도 아닌 신선한 고기이다. 그것도 4명이 충분히 먹고도 남을 양의 고기였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3명 모두 고기에 대한 빠른 정보가 업데이트 되는 카페의 활동적인 회원이었다. 고기를 구워 먹으면 술 한 잔 하면서 나온 얘기였다. 하지만 다들 마스터의 정체는 알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의 몫만 챙기고 다음 계획이 적혀 있는 종이만 남기고 떠났다. 남은 세 사람은 따로 고기를 구워 먹고 있었다.


“콩고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군요.”

“이렇게 맛이 좋으니 사람들이 그렇게 먹으려고 애를 쓰는 거였군요.”

“아무렴. 그만한 가치는 있지 않습니까?”


다들 술기운 때문인지 아니면 이런 기상천외한 계획을 세운 마스터에 대한 경외심 때문인지 아니면 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 인간이기를 포기한 두려움 때문인지 다들 횡성수설 지껄이면서 술과 고기로 밤을 새웠다.



아, 그런데 다들 궁금하지 않아? 저 많은 고기를 어디서 구했는지? 벌써 눈치 챈 사람들도 있을 거야. 맞아, 풍부하게 살아있는 고기들이 있잖아.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포유류가...

댓글 2
  • No Profile
    개념초월 10.11.20 03:13 댓글 수정 삭제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인육을 먹을것이라는건 이미 중반쯤 부터 예상이 되었어요..
    공격대상이 될 인물에 대한 정보라던지 범행에 대한 정보
    범행후의 인물들의 상태가 궁금해 지네요.ㅎㅎ
  • No Profile
    제가 아직 실력이 부족해 그 부분까지 자세하게 쓸 수 없었습니다.
    '개념초월'님 말대로 그 부분에 대해 썼다면
    더 재미있는 글이 될 수 있었을 텐데요.
    만약 글을 수정할 기회가 생긴다면 그 부분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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