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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예찬 -피터 싱어 외, 현암사 여러 명사들이 자신이 비종교/무신론인 이유나 견해를 밝힌 에세이집. 그레고리 벤포드, 그렉 이건, 조 홀드먼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특이할 뿐 대단한 내용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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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니소스의 철학 -마시모 도나, 시그마북스 술의 관점으로 철학을 보고, 철학의 관점으로 술을 보는 술과 철학의 이야기. 경외와 높은 차원의 세계로 안내해주던 성스러운 물에서 성혈을 거쳐 사람의 인생을 파괴하는 독으로까지 변화무쌍한 술의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만사가 사람 보기 나름이다. (양원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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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진화론 -남세희, 민음인 다이어트 만큼이나 현대의 관심사가 없는 것 같다. 얼마나 '믿음직한' 정보를 찾고 보고 시행하느냐가 관건. 무분별하게 퍼져있는 여러 속설을 인간 진화 과정에서 논파하고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일단은 '믿음직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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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에 처음 시작하는 스윙, 살사, 탱고 -깜악귀, 북하우스 아무쪼록 평생 할 취미를 찾는 일은 일생에 있어 꽤 중요하다. 서른이 아니더라도 소셜댄스에 입문할 마음이 있다면 찾아보자. 각 춤의 설명과 어떻게 즐기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언급되어 있다. (양원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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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 레슨 -화이, 오푸스 '느끼고 사랑하고 춤추라'라는 부제만큼 탱고에 관한 감성적인 에세이이다. 저자도 여자이니 만큼 주로 땅게라(탱고를 추는 여자)의 입장에서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가 많다. 그 외에도 한국의 땅게로스(탱고를 추는 사람들)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소개하는데 주로 지면이 할애되어 있다. (양원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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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은 후 길을 찾다 -라우, 뮤진트리 국내에서 강사로 활동중인 땅게로(탱고를 추는 남자) 저자가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가서 겪은 탱고와 땅게로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저자는 과히 탱고의 덕후라고 할 만 하다. 타인의 덕덕한 덕질 이야기를 듣는 건 재미있기도 한데 묘하게 부끄럽기도 하다. 탱고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 있어야 재미있게 읽을만 하다. 이쯤 와서 왜 책 리스트가 다 이 모양이냐고 묻느냐면 지금 필자가 탱고를 배우는 중이라서. (양원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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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구성과 작법 노하우 -노지마 켄지, 비즈앤비즈 국내 라이트 노벨 시장도 꽤 커진 편이고, 선택폭도 다양해졌다. 여럿 문학 작법서 중에서 '라이트 노벨'에 중점을 두었다. 라이트 노벨은 곧 캐릭터 소설이기에, 달리 말하자면 캐릭터 구성 노하우에 집중된 책이기도 하다. 라이트 노벨을 쓰고자 하는 작가들 외에도 서브컬쳐에 발을 걸친 콘텐츠 생산자들은 한번쯤 읽어봐도 괜찮겠다. (양원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