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88호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편집장 이ㆍ취임 관련 기획으로 꾸며졌던 지난 86, 87호와 달리 특집호가 아닌 첫 번째 거울 역시, 많은 필진들의 좋은 원고를 모아 꾸몄습니다.
SF&판타지 도서관에서 발간하는 SF무크지 [미래경] 2호 리뷰, 잭 런던의 [비포 아담] 리뷰 등 좋은 작품에 대한 리뷰 외에도, TRPG뿐만 아니라 SF의 하위 장르 사이버펑크에 대해 맛볼 수 있는 겁스 사이버펑크(GURPS Cyberpunk) 룰북 리뷰 등 기존에 거울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분야의 기사를 준비했습니다.

시간의 잔상에는 보라님의 신작 단편소설 {감염}이 게재되었습니다. 해외단편 꼭지에는 애쉬블레스님의 해외 단편소설, 아서 매컨의 {하얀 사람들}도 게재되었습니다. 두 작품 모두 즐겁게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토막 소개 역시 88호에도 빼곡합니다. 거울 필진들이 한 달 동안 읽은 국내소설, 해외소설, 비소설 등에 대해 짤막하게나마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84호부터 시작된 토막 소개를 통해, 잘 알려진 책들,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꼭 알리고 싶은 책들에 대해 거울 독자 여러분과 이야기하려 합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에 대해 덧글로 알려주세요. 거울은 늘 독자 여러분의 덧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호도 즐거운 거울 속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독자우수단편 선정이 28일까지 지연됩니다. 한 달 동안 기다려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려 합니다.
* mirror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11-30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