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이후에 만나는 요즘 예술과 문학을 주제로 발행된 『문학3』(2018년 2호:5월-8월호)에 정소연의 작가님 단편 「집」이 발표되었습니다.
[책소개]
『문학3』 2018년 2호. 이번호 문학지는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요즘 예술의 변화를 주목했다. 변화의 목소리가 요즘의 문화.예술 전반에 어떻게 기입되고 있는지 묻고자 했다. 장은정의 '아카이브로서의 시', 김슬기의 글, 조경숙의 웹툰(만화) 비평 '혼란에 공명하는 말하기'를 수록하였다.
이번호 소설란은 공선옥, 김금희, 김희선, 박유경, 정소연 등 역량있는 여성 작가들의 작품으로 채웠다. 공공도서관 사서 김지혜, 영국인 번역가 쏘피 보우만, 다큐 감독 이소현 등 역시 여성 패널들과 함께 작품을 읽었다. 시란에는 김이강, 성미정, 유병록, 정선율의 작품에 원고모집을 통해 선정한 A의 작품을 추가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 낭독 재능기부 모임 '희희랑독' 팀과 작품을 중계했다.
특별히 이번호 소설란에서는 서체 디자이너 심우진의 주도로 개발된 신규 서체 'Sandoll 정체'가 최초로 공개된다. 문학에 맞춤한 호흡과 뼈대를 바탕으로, 작품과 호응하고 가독성이 극대화되도록 개발된 신규 서체이다. 디자이너의 서체 소개도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