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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님의 장편 『초인은 지금』이  새파란상상에서 출간 되었습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5376820

 

201704초인은지금.JPG

 

 

2009년 <절망의 구>로 제1회 멀티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2011년 제2회 젊은 작가상을 수상한 김이환 소설. 동대입구 지하철 역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수많은 인명 피해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 나(정훈)는 살려달라고 외치고는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보니 병실이었다. 누군가가 엄청난 힘과 능력으로 그를 구해준 것이다. 그 사람의 정체는 알 수 없었고 세상은 그를 초인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초인은 스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사고의 트라우마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던 나는 초인에게 편집증적인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초인이 나타나 사람을 구한 곳을 찾아가고 초인의 행적을 재구성해보곤 했다. 이 때문에 여자 친구와도 헤어지고 말았다. 그런 그에게 네이버 초인 카페의 관리자가 찾아와 가입을 권한다. 초인에게 구원을 받은 사람들로 만들어진 카페이지만 나는 그곳에서도 안정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런 와중에 북한산로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초인이 등장한 후 처음 발생한 살인사건이었다. 초인은 왜 살인을 묵인한 것일까? 이 사건을 조사하던 나는 초인이 버린 스키 마스크를 발견한다. 초인은 왜 스키 마스크를 버린 것일까? 그리고 초인을 향한 테러가 일민 미술관에서 벌어진다. 초인은 누구인가? 왜 나타났는가?

 

초인은 지금
김이환 (지은이)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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