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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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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 10.02.20 20:07 댓글 수정 삭제
    글을 참 재밌게 쓰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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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명훈 10.02.22 01:55 댓글 수정 삭제
    재미있게 보셨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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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10.02.24 21:07 댓글 수정 삭제
    변신합체 리바이어던을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은유적 표현이라고 보는건 지나친 비약일까요? 개체가 합쳐지면 사랑으로 표현할 수 있는 나치오 시너지가 발생하지만, 그것이 극대화되면 사랑의 본질이 분노로 변질되고 결국은 구원자를 파괴하는 행위와 같은 파국을 맞게 되는... 그래서 마지막 문단에서 다시 리바이어던을 탈 생각이 없다고 강조하는 듯 하네요. 강렬한 사랑의 경험 후 다시는 사랑하고 싶지 않은 것 처럼. 이상 제 맘대로 감상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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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명훈 10.02.25 00:39 댓글 수정 삭제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맞는데, 그 사랑을 좀 더 확대해서 생각할 여지가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정답은 없겠지만요.
    힌트를 드리자면 리바이어던은 토마스 홉스의 그 <리바이어던>이고, 리바이어던 조종석의 대표 조종사 숫자가 299명인 것도 또다른 힌트가 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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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10.02.26 00:30 댓글 수정 삭제
    네.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어요. 정치/사회적 범주로 확장해서 해석하는게 오히려 작가의 의도에 더 부합하는 거겠죠. 저는 단지 사랑이라는 범주에 국한해서 보고싶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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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명훈 10.02.26 03:01 댓글 수정 삭제
    아, 그런데 그게 사랑이 아닌 건 아니에요. 분명 그 사랑이 맞아요. 학교다닐 때 우리과 어떤 교수님이 "사랑의 국제정치학" 이런 소리를 하고 다녔는데요, 그때는 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 됐는데 지금은 어렴풋이 감히 잡혀요. 국가 규모로 확대되는 사랑이지만 여전히 본질은 사랑인, 그런 사랑에 관해 쓰려는 의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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