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명훈님 글, 이병량님 그림의 동화책 [끼익끼익의 아주 중대한 임무]가 킨더랜드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책이 아주 예쁘네요. 축하드립니다!
책소개(인터파크 발췌)
연작소설[타워]와 소설집[안녕, 인공존재!]로 한국의 장르와 문단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작가 배명훈이 1년 만에 창작동화를 선보인다. 이 이야기는 2010년 작가가 터키의 이스탄불을 여행하던 도중, 트램 연결 고리에서 들려오는 끼익끼익 소리를 듣고 도시를 가득 채우고 있는 소리의 목록을 수첩에 적으면서 시작됐다. 배명훈은 물건의 틈새에 살며 사물을 대신해 위험 신호, 구조 요청을 하는 끼익끼익들을 창조하고, 그 끼익끼익의 비명을 우주로까지 뻗어 올려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하는 임무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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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예쁘게 만드는 일은 전혀 제 역할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분들을 대신해서 감사합니다. 손이 진짜 많이 가더라고요. 그것도 여러 사람 손이.. 완전 종합예술이었어요.
"이거 그림동화책인데 괜찮으시겠어요?"
저는 괜찮다고 말하고 서점을 빠져나오며 생각했지요.
편견 그것 참 무섭다라고요.
그리고 위의 댓글을 보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일지 모르나 일단 어떤 내용이든지 재미있게 읽힙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재미있는 문장력 그리고 세련된 스토리텔링 기법 그것이 작가님 글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이 아닐까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