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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28일후

2003.07.24 03:1607.24

부천에서 상영했던 [28일후]가 7월 31일 메가박스에서 개봉하는군요.
시간이 없어서 이번에는 부천에 못 갔는데 잘 됐네요.
개인적으로는 폐막작도 보고 싶었는데, 그 작품도 곧 상영한다네요.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습니다.

부천에서 상영했던 작품들 중에 혹시 이것 말고 일반극장에서 다시 상영 계획 갖고 있는 작품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가능하면 다른 작품들도 보고 싶어서요.

아이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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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bbath 03.07.24 10:34 댓글 수정 삭제
    폐막작을 상영한다는 말씀은, 『싸이퍼』를 개봉한다는 이야기인가요? (『여고괴담 세번째 이야기-여우계단』은 별 관심 없고.)

    저도 참 보고 싶은 영화가 많은데, 암만 봐도 일반 극장 상영은 힘들 것 같아서... 『지옥갑자원』 정도는 그래도 가능성이 있으려나?

    무척이나 뻔하고 할 필요 없는 말인 것 같지만, 부천 초이스 작품상, 남우주연상, 관객상 수상작 『지구를 지켜라!』가 비디오와 DVD로 나와있으니 아직 안 보셨다면 보세요;;; (아, 『클래식』, 『와일드 카드』, 『품행제로』도 다 부천 상영작이군요. 아무래도 부천에 어울리는, 메이저 배급 한국 장편 영화는 『지구를 지켜라!』와 『여고괴담 세번째 이야기-여우계단』 뿐이었던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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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03.07.24 15:39 댓글 수정 삭제
    네. [싸이퍼]를 말씀드린 겁니다.

    sabbath님께서 한국영화만 소개해주신 것 보고 순간적으로 당황했습니다. ;; 저는 게시판에 글 올릴 때부터 솔직히 한국영화는 염두에 두지 않았거든요.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입니다. ;; sabbath님께서 저더러 "한국영화도 좀 보세요!"'하고 소리치신 것 같아 민망하네요. ;;
    안 그래도 [원더풀데이즈]는 예매했습니다. ^^;;

    [지옥갑자원]도 상영 계획이 있다네요. 하지만 일정은 아직 발표가 안 났나봅니다.

    저는 아직 [지구를 지켜라]도 안 봤는데, 이 영화는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빌려봐야겠네요. 정보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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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bbath 03.07.24 20:31 댓글 수정 삭제
    아, 그렇군요. 문화일보를 보니까 『싸이퍼』가 11월경에 수입 예정이라고 나와있군요. 기대, 기대.(11월이라. 12월의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을 피한 틈새 시장 공략... 일 리가 없는데? 11월에는 『매트릭스:레볼루션즈』가 있으니. 하아. 간판 내리기 전에 서둘러 봐야 할 영화인걸까요.)

    『지구를 지켜라!』는 '강추'입니다. 극장개봉했을 때 보러 가지 않았던 것이 후회되더라고요.(하기야 부천에서 좀 더 매니악한-어쨌든, 영화제 찾아오는 사람들이 조금은 성향이 다르니까요-사람들과 함께 웃고 떠들고 난리치면서 본 쪽이 더 즐거운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그 정도로 강한 인상을 준 한국 영화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후 처음이었어요.(한국 영화를 많이 안봐서 그랬나? 뭐... 그래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이라는 『살인의 추억』보다 훨씬 멋지다고 생각한 영화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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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03.07.26 14:28 댓글 수정 삭제
    제가 [원더풀데이즈]를 오늘(토) 조조로 예매했었는데, 아침에 눈을 뜨니까 시간은 이미 10시가 넘었더군요. 제가 어제 잠들기 전에 분명히 휴대폰 알람을 7시에 맞췄었는데...T.T

    눈 뜨는 순간 무지 괴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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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jini 03.08.02 14:07 댓글 수정 삭제
    음.. 저는 지구를 지켜라 돈아깝던데 -_- 정말 후회. 국산영화의 한계를 다시 느낀 -_-
    살인의 추억도 그냥 지루했고 .. 그냥 나름대로 참신 ...
    역시 사람마다 취향은 제각각인듯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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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03.08.02 14:48 댓글 수정 삭제
    [살인의 추억]은 저도 봤습니다. 거의 일과 관련해서 보긴 했지만요. (제가 형사라는 말은 아니고, 그렇다고 범죄자는 더 더욱 아닙니다. ^^) 재미있게 봤습니다. 덕분에 연극도 봤답니다. 물론 연극도 재미있었습니다. 둘다 제 취향은 분명 아니었지만, 그래도 재미있긴 재미있더군요. 제가 지금 무슨 얘기를 하려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_* 자전거 타고 한강까지 갔다오는 바람에 오히려 머리가 더 띵하네요. 운동도 적당히 하는 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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