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음음; 9년간의 대학생 생활을 청산하고, (음, 군대도 안 갔다 왔군;) 올해부터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제일 힘든 것은, 방학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6월 말이 되면 몸이 풀어지고 머리도 풀어지는 것을 경험해 왔던 터라, 갑작스런 빡센 생활은 참;; ㅋ 어렵습니다.

오늘부터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휴가입니다! 휴가! 흑!

도대체 방학 때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알차게 보냈던가 계속 생각해보지만, 뚜렷한 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흑!

방학을 좀 잘 보내둘걸; 쿨럭!

그냥 못 만났던 사람들도 만나고 가보고 싶었던 곳도 가보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알차게. 알차게.

(그러나 그것이 가능할지; 쿨럭!)

음. 막상 학생 신분을 벗어보니, 학생 때 할 수 있는 것들이 훨씬 많았군요. 너무 나태하게 보냈던 것이 아닌지... (이 쯤해서 끊지 않으면 잔소리 성의 멘트가 된다. ㅋ)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아에드 인 마이오렘 델 글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