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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두개의 탑 봤네요.

2003.09.15 00:3009.15

예약주문을 했었는데... 다큐물이 세일하길래 두개를 사는 바람에..
이게 늦게 발매되는거라.. 지난 일요일에 받았습니다. 추석 땜시 택배가
쉬지 않더군요.
후후.. 다큐중에 집고양이의 모든것..이란 것두...

암튼 다시 보니 반갑네요. 곧 왕의 귀환이 개봉할테지만... 다시 봐도
골룸의 연기 최고에요. 허허.. 그 다중인격... 허허..
최근엔 아는 녀석이 놀러와서 반지원정대 확장판도 다시 봤습니다.
길긴 길더군요.
콘라드를 다 읽었고 다시 읽으니깐 전보다 더 이해를 많이 할수 있더군요.
(전.. 신들의 사회는 쉬웠는데.. 콘라드는 까다로웠거든요.)
해피엔딩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근데.. 프로스트와 베타는가 더
맘에 들더군요.
핵전쟁 이후 배경으로 쓴 소설들이 뭐낙 뛰어난게 많아서...
(반대로 허접한것도 많지만...)
저두 한번 이런 배경으로 글을 쓸라구 해도.. 별루 할만한것이 없다
랄까.. 그렇네요.
제인에어납치사건을 슬슬 읽어볼때군요.

먼저 읽던 사람이 묻더군요. 제인에어는 도대체 언제 납치되냐고?
허허허...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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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n 03.09.15 00:37 댓글 수정 삭제
    콘라드 쪽이 더 시적이지 않나요? 저도 신들의 사회가 어렵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는 듯...인도 신화와 불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적응에 시간이 걸릴 지 모르지만, 뛰어난 은유에도 불구하고 한 겹 걷어내고 나면 활극의 성격이 강하잖아요.
    프로스트와 베타를 젤라즈니 최고로 꼽는 사람도 의외로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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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하 03.09.15 10:02 댓글 수정 삭제
    프로스트와 베타는 음.. 정말 좋은 글이지만.. 뭔가 젤라즈니만의 특징이 없는것 같기도 해요. 매력적인 캐릭터라던가 무엇보다도 그... 재치있고 멋진 대사들이 없는게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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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bbath 03.09.19 04:51 댓글 수정 삭제
    『프로스트와 베타』에는 마초 영웅이 없거든요. (반쯤은 농담일 겁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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