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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Hug

2003.09.10 16:1409.10

많은 아마추어 작가가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과 독자가 아는 것을 혼동합니다.
그래서 어떤 글은 설명이 너무 많고, 어떤 글은 설명이 너무 없죠.
Hug는 후자에 속합니다.
과거와 현재, 이미지와 실재의 구분이 모호합니다.
한 가지만 예를 들자면 줄 띄우기만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글 자체에서 이해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 부분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좋은 글이었습니다.
타인과 섞이지 못하는 화자의 심정, 묘사 등이 설득력 있게 그려졌습니다.
잘 만들어진 캐릭터였습니다.
과친구도 그렇고요.
혼란스러운 이미지에서도 좋은 표현이 보였습니다.
다른 글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덧 : 이 달에는 시간의 잔상에 올라온 글 중에서는 딱히 감상을 쓰고픈 글이 없네요.
제 경우 장단점이 뚜렷하지 않으면 비평을 잘 못하겠더라고요.
어떤 글은 어떻게 받아들일 지 아직 고민 중이라서 이기도 하구요.
* mirror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30 21:27)
해랑이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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