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노리던 건데 오늘 저녁 때 친구와 한 잔 했지요. :)
친구는 술을 즐기지 못하는 지라 무알콜 피나 콜라다로. 전 헤네시로.
헤네시를 마셔보고 싶었던 이유는 사실 몹시 단순합니다.
병이 예뻐서였죠. ^^
사실 헤네시를 마시러 들어간 건 아니었는데 메뉴판에서 눈에 들어온 순간 덥썩-
결과는 만족 ^^
오늘 처음 가본 곳인데 좀 특이하게 주더라고요.
보통은 얼음을 주잖아요. 언더락으로 마시려면 마시려고.
여기는 얼음물을 주더군요.
본시 언더락은 즐기지 않는 지라 시원한 얼음물을 즐거이 마셨지만. (웃음)
집에 돌아오는 길, 맛있는 술 한 잔과 오랜 친구는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