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쓴 글의 전형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확실히 잘 썼습니다.
그래서 아쉽습니다.
너무나도 착실한 모범 답안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앞길로만 가는.
그 외에. 아무래도 다른 설정이 있는 글 같더군요.
장편의 외전같았거든요.
설정에 대해 글에서 다 설명할 필요는 없지만
전체의 부분을 본 것 같았습니다.
가소이에 대한 이미지는 좋았습니다만 전체 글에서 어쩐지 동떨어진 느낌이 들더군요.
이미지와 화자의 감정 - 둘 중에 어느 쪽이 포인트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아마추어의 글은 아니더군요.
좋은 글이었습니다.
* mirror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30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