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시리즈입니다.
내용이 연결이 되고 그러지는 않을 텐데요,
그래도 이 책만 딸랑 읽으면 좀 어리둥절할 수도 있겠습니다.
센조가하라 히타기(여)가 아라라기 코요미(남)를 위험에서 지킨다는 내용 같습니다.
둘이 커플이거든요.
알라딘 책소개를 보니까 이런 글이 있네요.
"짝사랑을 계속 할 수 있다면, 그건 서로 좋아하는 것보다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사실 뭐 이제는 저런 말장난 같은 글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그래도 참, 어, 뭐라고 해야 할까요...
일단은 짝사랑을 계속 한다는 게 말이 안 되긴 하지만요,
한편으로는 짝사랑을 계속 한다는 게 참 스케일이 큰 사랑인데,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니시오 이신 소설 특징이 이러지 않나 싶습니다.
알게 모르게 스케일이 좀 커요. ^^
여전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
아, 종이책으로만 나온 건 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