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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샌디크로스-1-

2019.08.31 16:2808.31

두들리는 목숨을 유지했다는 생각이 들자 다시한번 길게 한숨을쉰후 하늘을 본후 나지막히 말하였다

" 하... 죽어야 겠네... "
사람들이 이발소 였던 약방으로 향했다
하지만 말도 없고 사람도 없었다
이미 로산나의 아버지는 소란을 틈타 떠난지 오래였다.
"주례를 서달라고 이틀 동안 걸어온 놈도 걸어간 나도..... "
수도사는 자신이 도망다니는 몸이라 약초노인과제피토에게 피해를 줄거 같아 미셀 드 노스트르담 과 같이 더 안전한곳을 찻아 떠났다
머지않아 숲은 우거졌지만 숲사이로 숨겨진 들판이 있었다 가까운곳에 물가도 있었으며   자연적 으로 생긴 과일나무도 있었다 이들은 마치 천국에 온것만 같은 기분이였다 노인과제피토의 도움으로 크지는 않지만 집을짖고 10여년의 시간을 보낸 것이다
투덜투덜 거리며 1주일만에 돌아온 집은 말끔히 정리되어 있었고 동물들이 마실물과 여물통도 꽉차 있었다
오랜친구 사실상 평생 친구 없이 살아왔던 또띠 에게는 노스트르담이 돌아 왔다는 기대 감에 문을 열고 들어갔다
하지만 집 안에는 아무도 없고 테이블 위에는 여러장의
편지만이 놓여 있었다.
"나의 오랜벚 또띠 난 사실 자네가 편지를 볼때쯤이면
프랑스에 도착 해야 했네..."
또띠는 정식적인 이름없이 세례명으로만 불리어도 오랜 친구랑 말에 좋아 웃음이 나왔다
"사실 편지랄것도 없네 여기 일들은 모두 나의 이상한 꿈의 내용 일세"
또띠는 꿈이라 하였을때 가끔 잠꼬대를 하는 노스트르담의 모습을 기억 하며 다시 한번 웃음을 지었다.
"큰가방 초록색과붉은색 루마니아의백작"
"누명 망할자식 신기도서 종교탄압 피흘리는개
노인과로산나 아빠가 쓰러져 있는모습"
편지를 잃어 내려 갈수록 또띠의 얼굴은 안색이 굳어져 버렸다
" 이글을 본다면 다시 제피토에게 가야 할걸세 뭔가 그래야 할걸세 그리고 아마 답은 루마니아에서 찿을수 있을걸세 난 먼저 루마니아로 가서 친구가 있던 곳을 가보겠네 하지만 난 오래 있지 못하네..."
또띠는 불길한 생각에 사로 잡히게 되었다.
다시 자신이 당한 불행한 일들을 못해도 내 주위 사람이 격게 할수없다고 또띠는 되세겼다...
," 로산나! 제피토"
문을 두드리는 쿵쾅 소리에 제피토와로산나는 급히 문을 열었다
"무슨일인가 약방 양반?"
의아하는 ㅇ제피토 할아버지의 물음에 숨을 몰아쉬며 말하였다
" 지금 두들리 그 망할놈이 제피토와 로산나를 마녀의라고 몰아 세우며 템플 기사단과 마을 사람들이 몰려 오고 있어요... 빨리.. 피하셔야 합니다.."
제피토의 할아버지는 올것이 왔다는듯... 담담히 말하였다...
"제피토.. 이제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 인거 같구나... 제피토 너의 엄마와 아빠는 마녀가 아니란다..
몸이 남들과 다르게 좀 틀렸던 거란다.."
이들의 비극을 아는지 모르는지 집 한구석에서 염소와 누워 있던 개는 그저 힘차게 꼬리를 흔들고 있었다.
" 아르르릉 왈왈왈"
얌전 하던 개가 갑자기 짖기 시작 했다
그순간 창문 너머로 밝은 빛이 번쩍 이더니 이내 집주위에는 큰불길이 둘러 싸고 있어다
사람이 있다는 로산나와 로산나 아빠의 외침에도 아랑곳 없이 한무리의 사람들은 광기에 휩싸인체 그들이 있는곳을향해 농기구며 돌 불붙은 나무등을 던지고 지붕을뜯어 냈다
" 아빠... 꺄아아"
아빠를 부르는 로산나에게 떨어지는 불씨들 제피토 와 로산나의 아빠는 로산나에게 떨어지는 불씨들을 막으려 안간힘을 쓸때였다
"슈우우우"" 슈우우우 "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동시에 로산나의 곁에서 불씨를 막고 있는 로산나 아빠의 몸은 검붉은 선혈이 퍼지기 시작 했다
" 아빠..! "
그렇게 로산나의 아빠는 쓰러져 간다 로산나에 기대어 마지막숨을 몰아 쉬며 로산나에게 안녕을 고한다..
"로산ㄴ.."
마지막 말이 끝나기도 전에 또단른 화살이 심장을 꿰뚫어 버리자 숨을 거두었다..
오열하는 로산나와 현실을  인정못하고 귀를 막고 무릎을 꿇고 소리를 지르는 제피토 사이에 제피토 할아버지의 눈은 붉은빛에 감싸이며 주위에는 푸른오로라와 같은 빛이 모이기 시작했다.
"어 저거 뭐야 불길이 점점 없어지잔아..??"
알수없는 처음보는 푸르스름한 형상에 마을 사람들은 하나둘 뒷걸음질을 하기 시작 했다
"제피토 로산나 이제 안녕이구나....."
제피토 할아버지의 몸에서 생긴푸르슴한 빛은 원형을 그리다 어두워지더니 점점 사람의 형태를 아니 사람의 형태이긴 하나 뾰족한 코와귀 를 가진 형상으로 뭉치는가 싶더니 큰소리를 내뿜기 시작 했다
"꺄아아아아악!!"
큰소리와 함께  오로라와 같은 빛은 오두막 주변으로 퍼져 나가며 주위를 잙혔다.
" 어..엄마....."
따듯한 손길 기억마저 희미해진 엄마의 따스함 이였다
제피토는 느낄수 있었다... 어린 시절 마지막 기억 그 기억속의 따스함.....
"제피토.. 제피토"
희미하게 들리는 잊어버린 기억속의 엄마 아빠의 목소리 너무나 따스하고 지금 상황과 다르게 마음은 너무 행복했다 엄마와 아빠의 손을 잡고 어린제피토는 이곳 저곳을 날라 다녔다 그렇게 한참을 엄마 아빠와놀던 제피토는 꽃을 따서 엄마 아빠에게 줘랴 겠다고 꽃이 있는곳으로 갔다
"엄마 이꽃으로 왕관을...."
뒤돌아본 제피토의 눈에는 울먹이며 희미해져 가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 보였다
들고 있던 꽃을 놓치고 손을뻗어 엄마의 손을 잡아 보려 했지만 점점 멀어져 갈뿐 이였다..
멀어져가는 엄마 아빠는 저멀리 떨어져 있는 마차와 마부가 기다리는 곳으로 멀어져 갔다
제피토는 울며 줄러 보지만.. 점점더 멀어져 갔다
순간 마부로 보이는 큰덩치에 덮수륵한 수염 초록색 옷을 입은배부른 남자가 순식간에 제피토의 코앞으로 왔다...
"루돌프가 필요 하구나... 우는 아이에게는 선물이 없단다"
라며 이해못할 이야기와 함께 손가락 세개를 제피토에게 찌르다시피 했다
"으아아아악.."
극심한 고통에 눈을뜬 제피토는 윗옷이 불에타 있었으며 배꼽 바로 위 세개의 상처가 있음을 알았다
"이.. 이건 할아버지의 마.. 차.."
언제빠져 나왔는지 옆에는 로산나가 잠들어 있었고 오두막 주변엔 신비로움 빛을내는 연기가 피워오르며
알수 없는 소리가 들렸다
"제피토!"
수도사 아저씨가 저 멀리서 자신이 기르던 강아지와 말을 끌고 오며 제피토를 불렀다
" 우선 이 말부터 연결하게.. 가면서 말하겠네..!"
그때 수도사와 실랑이를 벌이던 강아지가 제피토를 한번보고 수도사의 손을뿌리치고 할아버지가 있는곳 신비한빛의원구가 있는 곳이로 달려 갔다 잠시 중간에 서서 제피토를 향해 한번짖고 꼬리를 흔든후 빛속으로 뛰어 들었다...
오두막에서는 지금까지와 다르게 강렬한 강아지의 짖음이 들려 왔다
제피토는 여전히 할수 있는것이 없었다.. 아니.. 할수 없었다 몸이 생각과 다르게 움직였을 뿐 이였다....

"흑흑...."
아무것도 할수 없는 무능력함에 울기만 하였다
그런 제피토를 뒤로 하며 또띠는 말을 재촉하여 움직이기 시작 하였다
아직 정신을 잃은체 누워 있는 로산나 저 멀리 보이는 가지각색의 표정과 행동 을 보이는 사람들 제피토는 알수 없는 감정에 휘말려 있다..
"꺄아아아아아악.. 슈우우우우 쾅"
어느정도 거리가 되자 이미 숲과 나무로 가려 희미 하게 실루엣으로만 오두막 방향에서는 지금까지의 소리와 다르게 강렬한 소리와 난생처음 보는 빛의 향현이 거대하게 퍼진뒤 소멸 하였다
"제피토.. 잘듣게.."
또띠의 설명은 한참을 이어 갔다
사실 제피토의 부모는 요정의 후예와 고대종족인 엘프의혼열의 결혼 이였다고 한다
제피토의 할아버지는 요종족의 한일원 이였으나 제피토의 부모의 결혼을 처음에는 반대 하였으나 요정의 타종족과의 결혼은 고대의 저주로 인해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를 못하여 사람들의 거부감을 들게 하는 모습으로 평생을 살아야 함으로 사람들의 괴롭힘과 박해를 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못해 요정의 힘을 안쓰기로 계약을 하고 사람들의 지역으로 내려 왔던거라 하였다 계약을 어기면 죽음으로 갚아야 하고 그 마지막 힘을 방금 사용 한거 같다고 또띠는 설명 하였다
"나도 처음에는 이상한 환각에 사로 잡혔어 겁이나서 지켜 보고만 있었는데.. 이상한 사람이 눈썰매를 끌고 내앞으로 오더라고 초록색 옷에 배는 나오고 덮수륵한 수염... 그러더니 내 얼굴을 한대 치더라고 그러자뭔가 보이더라고.."
그가 본것은 빛도 아닌  큰소리도 아닌 온몸으로 화살과 불붙은 나무등 마을 사람들에게 몰매를 당하는 할아버지의 모습 이였다고 한다
잠시후 사람들은 각자 이상한 표정돠 알수 없는 소리를 보이며 울고 웃고 서로를 때리고 기사들역시 마찬가지 행동을 하였다고 한다
" 또띠 인제 어떻게 해야 하는거죠.... "
제피토의 물음에는... 또띠는 힘 없이 말했다
" 다시 루마니아로 가야 겠오 힘들어도 고향이긴 고향 이나봐 사실 노스트르담이 뭔가 단체를 만든다고 했어 그일도 도와야 할거 같고..."
어둠이 깔린 오두막....
여기저기 다치거나 죽지는 않았지만 고통스러운듯한
신음소리.. 아직 환각에서 깨지 못한 자들의 알수 없는 말들 몇몇은 정신이 돌아오는듯했다
"부스럭 부스럭.."
자신에게 쓰러진 나무와 잡동사니들을 치우며
두들리는 일어섰다
" 아... 이런 죽을 뻔 했잔아... 어라.. 다들 상태 가 왜이래... "
한편에서 말에서 떨어진 기사가.. 두들리를 불렀다
다치긴 하였으나 그래도 기사라 정신력이 강해서 좀더 일짝 정신을 차린듯 했다.
"이걸..여왕께.. 전해주게..."
두들리는 생각 했다 방금전만 해도 거대해 보이고 강해보이고 철도 씹어먹을거 같은 사람이 힘없이 쓰러져
자신에게 부탁을 하려 하는 걸 보고 뭔각 생각이 떠올랐다.
"제가 이걸 어떻게 전하죠 그리고 전 기사도 아니고 뭣도 아니니 여왕의성 까지 갈수도 없을 텐데요..? "
기사는 자신의 갑옷 안쪽에서 신분을 보장 할수 있다며 몇가지 물품을 힘없이 꺼냈다
"이거면 가는 도중 병사나 기사들에게 보호를 요청 할수 있을걸세.. "
두들리는 다시 물었다
" 당신이 진짜 기사인지 어떻게 알수 있죠"
기사는 다시 품안에 있던 작은 두르마리를 꺼낸다.
"이걸세... 이거면.."
순간 두들는 손에 잡히는 기사단의 창을기사에게 찔러 밀었다..
" 윽... "
두들리가 밀어서 찌른 창은 정확히  기사의 가슴을 관통하며 창의날은 가차없이 기사의 심장을 지나 갔다.
"이것만 있으면 기사가 될수 있는건가..."
두들리는 주위를 돌며 정신을 못차리는 기사와 사람들의 금품을 챙기며 발길을 돌렸다..
비교적 쓰러지는 나무에 기절을 해서 이상한 꼴을 안당한거 같지만 두들리 또한 이미 부모를 잃고 모든 재산을 여왕 기사단에게 빼았긴지라 마을에 돌아 갈필요가 없었다..
이러한 생각에 사로잡히던  두들리는 갑자기 찿아온 분노에 지나가는 길에 쓰러져 있는 사람들의 몸에 칼이며 활을 하나씩 찔러 넣기 시작했다..
자신의 옷을 한남자에게 입히며 정신을 못차리는 남자의 얼굴을 돌로 짖이겨 버리고는 쓸쓸히 걸음을 다시 재촉 하였다
"이제.. 이지긋지긋한  곳에서.. 벗어나는거다...,"
평온하고 고요한 겨울바다 그 겨울바다의 밤 하늘을 비추는 달빛도 길을 밝히는 북두칠성도 그들에게 그어떠한 위안도 위로도 될수 없었다
여전히 말이 없는 로산나도 머리를 감싸고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는 제피토도 그들곁에서  그저 기도만 하는 또띠역시 아무것도 할것이 할수 있는것이 없었다
때마침 내리는 하얀눈만이 그들의 슬픔을 대변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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