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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 피망 -배명훈 외, 호연마

무서울 정도로 아름다운 책이었다! 세상에! 피망은 아름다워요!

(미로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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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마 키 1-2 (스티븐 킹 지음 조영학 옮김 황금가지 2008년 출간 1권 만이천원 2권 만천원 - 왜?)

상처와 상실과, 겪어본 사람들만의 공감과 이해와, 사랑과 - 사람이 겪을 수 있는 삶의 모든 굴곡과 명암에 대한 이야기. 스티븐 킹의 팬이기는 해도 이 작가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지 깊이 있는 이야기를 쓰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 오랜 편견이 드디어 깨졌다.

(정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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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영원히 계속되면 -누마타 마호카루 지음, 블루엘리펀트

왜 이렇게 가슴 아픈 사람을 만들어냈을까. 비현실적일 만큼 가슴 아픈 사람을. 읽는 동안 나는 아파서 수없이 무너졌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비현실적인 아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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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소네 케이스케 지음, 북홀릭

혹시 소설집 "코" 아시나요? 그거 쓴 사람입니다. 소네 케이스케. 부디 이름 기억해 주세요. 이번 이야기는 오로지 소설이기에 가능합니다. 만화나 영화로는 안 됩니다. 소설, 독자들은 그 속의 인물들 얼굴을 못 보니까요. 아마 제대로 허를 찔릴 겁니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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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담 수집가 -오오타 타다시, 레드박스

이 단편집은 한 마디로 ‘심령, 초자연 현상인 줄 알았는데 속임수더라’ 시리즈다. 추리와 반전에는 좀 억지스러운 면도 있지만 막판의 반전으로 결국 기담집이라는 본래의 목적에 충실해진다. 이것도 안티-미스터리 장르에 넣을 수 있을까? 독특한 매력이 있는 작품.

(pilz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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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이어 블루 -케르스틴 기어, 영림카디널

시간여행소녀 시리즈... 라는데 그래도 연작 식이면 이것만 읽어도 완결성 있겠지? 하고 읽기 시작했으나 나는 곧 깨달았다. 이건 3부작의 중간권이며 이 3부작은... 제목은 저렇게 따로따로 써 있지만 이어져있다는 사실을...

(미로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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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시 로망스 -루시 모드 몽고메리, 동서문화사

어딘가 옛날 '노란 손수건' 류의 책을 연상시키는 옛번역투(혹은 중역투?)가 몹시 사랑스럽다.

(미로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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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신화 -모로호시 다이지로, 미우

방대한 자료조사와 대담하고 어두운 상상력, 이를 뒷받침한 필력까지 겸비한 걸작과 괴작의 범주를 초월한 유일무이한 문제작. 인류와 지구의 운명을 알고 싶으면 이 작품을 보라.

(pilz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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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황홀 -성석제, 문학동네

아무래도 더 이상 가난한 작가(딱히 금전적인 의미가 아니라), 마이너리티라고는 할 수 없게 된 작가인 만큼 어떤 부분은 달라질 수밖에 없으리라. 사람은 일생동안 변할 수밖에 없을 거고, 그것은 분명 무언가를 잃는 대신 무언가를 얻거나 원숙해지는 방향일 것이다.

(미로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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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양상추 -에쿠니 가오리, 소담출판사

버블기의, 고생을 전혀 해본 일 없고 앞으로 없을, 우아한, 90년대 온갖 브랜드 신상품의 화보들과 하와이 여행 특집 사이에서 여성지의 '품격'을 담당하기 위해 색연필 느낌 삽화와 함께 실은 여성작가님의 에세이! ...같은 느낌을 책으로 만들면 이렇게 된다. 읽는 내내 미칠듯이 간지러운데 또 은근히 부러우면서 묘하면서 뭐 그랬다는 이야기. 음식 좋아하면 한 번쯤 볼만은 하다. 음식 얘기는 아무튼 다 재밌으니까.

(미로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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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단어 -박웅현, 북하우스

책 얘기 하는 책은 대개 재미있는데, '책은 도끼다'가 꽤 재미있었으므로 이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샀다. 재미있었다.

(미로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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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를 쓰는 방법 -미국추리작가협회, 모비딕

글 쓰는 사람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같은 함정과 같은 논리와 같은 고민을 거치게 마련입니다. 진지하고 기본에 충실한 좋은 책입니다. 그렇지만 그 어떤 방법을 쓰든 계속 글 잘 안 써지는 건 똑 같아요!

(미로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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