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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몰렉

2017.02.05 15:4902.05

다소 역겨운 내용이 많으니 이런 소재에 거부감이 드는 사람은 읽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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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렉

 

아기는 포대기로 싸인 채 자신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는 양 새근새근 자고 있었다. K는 그것을 더 단단히 가슴에 품었다그 행동은 그날의 날씨에 기인했을 것이다구름이 햇빛을 이상한 방식으로 가려놓아 햇살은 머리 위로 내리 쬐이는데도 가랑비가 내렸던 것이다비는 한 시간도 안 되어 그쳤지만 날씨의 형세는 그대로여서 온 사방은 희미하면서도 강렬한 노란색과 검은색으로 가득했다마치 나머지 색깔은 수증기가 되어 공중으로 날아간 것만 같았다.

이런 단편적인 색감은 마을에도 그대로 스며있었다상가 하나 하나연석 하나 하나사람들의 얼굴에도 어둡고 노르스름한 기운은 그대로 남아 있어서 움직이고 있어도 그 움직임은 생명의 그것이 아니라 마치 태엽인형의 등속도 운동처럼 보였다길가에 이리저리 엉겨있는 개 서넛만이 풍경에 생동감을 주고 있었다그 중 검은 개 한 마리가 K에게로 와서 다리에 달라붙었다알 수 없는 역겨움을 느끼며 K는 조심스레 검은 개를 다리로 밀어냈다검은 개는 낑낑거리다 마치 조소하는 눈매를 보이더니 다시 그들의 무리로 돌아가 한 덩어리로 뭉쳤다.

마을 곳곳은 마치 식물의 작은 요소가 서로를 닮고 다시 그 요소들이 큰 전체를 닮듯 모두가 비슷해 보이고 경계를 찾을 수 없어서 K는 어디가 어디인지 알 수가 없었다. K는 주변을 다니는 사람 하나를 붙잡고 물어보았다.

나는 궁전에 볼 일이 있는 사람입니다궁전은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말해줄 수 있겠소?”

보행자는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리켰다먼 곳에 희미하게 보이는 한 건물이 있었다사방을 둘러보아도 보이지 않던 건물이 그의 손가락질 한 번에 대번 찾아졌다는 것에서 K는 약간의 이상함을 느꼈다.

궁전을 향해 걸어갈 때 마다 희미했던 형체는 점차 분명해지고 커졌다그러나 주변은 모두 비슷하게 생겨 K는 자신이 계속해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거리는 휑했고모두 누렇고 붉은 벽돌로 되어 있었다간간히 사람이 보였는데 그들은 K가 지나갈 때마다 퀭한 눈으로 K를 쳐다보았다. K는 그들을 무시하려 노력하며 걸음을 계속했다아기는 여전히 그의 품속에서 잠들어 있었다울지도보채지도 않았다.

거리가 갑자기 끝나는 경계가 있었다거기서부터는 건물도사람도아무것도 없었기에 지평선이 분명하게 보였다오직 한 건물만이 그 텅빈 공간에서 자신의 존재를 과시했는데 바로 궁전이었다.

궁전은 모양이 단조롭고 색깔이 비슷해서 마치 이전에 있어왔던 건물의 연장선에 있는 것 같았다그것이 왜 다른 건물과 떨어져서 있는지 K가 납득하지 못할 정도였다사실 그것은 어뜻 본다면 궁전보다는 일종의 신전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애굽이나 희랍의 낡은 신들을 모시는 신전과 유사하게 생겼는데 앞에서 보이는 것이라곤 지붕과 그것을 떠받치는 4개의 기둥궁전 안을 들어가기 위한 계단밖에 없었다.

궁전 안을 들어가기 위해 K는 계단을 올랐고궁전을 가로막은 거대한 철문 앞에서 외쳤다.

나는 강인하고 자비로우신 몰렉 신께 공물을 바치러 온 사자입니다날 들여보내주시오!”

철문은 자신의 아가리를 벌렸다그 안쪽은 마치 동굴처럼 깜깜했다. K는 개의치 않고 걸음을 옮겼다어찌 보면 그 풍경은 마치 궁전이 K를 집어 삼키는 것처럼 보였다.

궁전의 안도 바깥처럼 단조로웠고 기둥에 있는 횃불만이 궁전을 밝혀줄 뿐이어서 주변은 모든 것이 어렴풋했다.

특이한 것은 모든 기둥마다 남성이 조각되어 있다는 것이었다기둥 속의 남성들은 모두 나체였으며 저마다 특유의 자세로 자신의 육체를 과시하고 있었다그렇게 끝없이 세워진 기둥의 남자들을 애써 무시하며 K는 그 사이를 걸어갔다.

안이 어두침침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무리 걸어도 그 끝이 보이지 않았다마치 궁전이 밖보다 안이 더 커다란 것처럼.

끝이 보이기 시작한 건 K가 궁전을 20분 정도 걷고 난 후였다멀리서 희미한 점이 보였다끝이 보인다고 생각이 든 K는 걸음을 재촉했다그런데 끝에 점점 다가갈수록 K에게 다가온 것은 그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이상한 풍경이었다.

먼저 눈에 띈 것은 K의 키의 세 배 정도 되는 옥좌였다그 옥좌는 돌로 된 작은 피라미드였으며 꼭대기에 돌로 된 의자가 붙어 있었고 그곳에 한 남자가 앉아 있었다아마 임금인 듯 했다그의 육체는 임금답게 거구였으며 몸 또한 근육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K가 이것을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나체로 앉아 있었기 때문이었다마치 기둥 속의 남자를 떼어서 옥좌에 옮겨 놓은 것 같았다사실 그곳에 있는 모든 남자들이 그래 보였다옥좌 주위에는 세 명의 신하들이 있었는데 한 신하는 뒤에서 왕의 몸을 혀로 핥으며 그를 애무하고 있었고 나머지 둘은 서로 다투며 왕의 부풀어올라 단단해진 자지를 빨아 당기고 있었다왕은 눈을 감으며 그들이 주는 쾌감을 즐기고 있었다세 신하의 아랫도리에는 쇠로된 정조대가 차여 있었다신하들이 함부로 발기할 수 없게 쇠로 된 틀로 음경을 채워두었던 것이다. K는 왕과 신하들의 몰골을 보며 건장한 남자들의 남성성을 찍어 누르고 지배함으로써 왕은 자신의 남성성을 과시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옥좌의 아래에는 십 수 명의 남성들이 기이한 형태의 체위로 난교를 나누었다그들은 입을 맞추고 서로에게 서로의 성기를 집어넣었으며 정액을 내뿜고 몸에 칠갑했다역겨운 비린내가 진동했다사람들은 쾌락으로 전신을 경련했다마치 민달팽이의 군락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 K는 한 걸음 물러나며 여전히 자고 있는 아기를 더 깊숙이 가슴이 묻었다.

바깥에서 온 사자가 임금님께 자비롭고 전능하신 몰렉 신께 바칠 공물이 도착했음을 알립니다.”

임금은 그제서야 쾌락에 파묻혀있던 눈을 떴다그는 낮고 동굴같은 음성으로 답했다.

겨우 갓난애 하나일 뿐인데 생각보다 늦게 왔구나스물세 지역에서 온 스물셋의 사자 중에서 네가 제일 늦었어.”

K는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술탄께서는 지난해보다 많은 아기들이 와서 그런지 기쁘신 상태이다이번만은 너에게 자비를 베풀겠노라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라.”

말을 마치자 임금은 신음을 내뱉었다자지를 애무하고 빠는 신하들의 손놀림이 빨라졌다그들은 마치 음탕한 구렁이처럼 입을 크게 버리고 혀를 내밀며 쏟아지는 정액을 기다렸다왕이 거대한 고래처럼 목구멍에서부터 뻗어 나오는 으흠하는 낮을 콧소리를 내자 왕의 자지에서 정액이 쏟아졌다그 정액은 한 신하의 얼굴에 끼얹어졌다그러자 정조대를 찬 세 신하는 그것을 핥기 위해 다투었다그러나 그 다툼은 싸움이라기보다는 일종의 호전적인 애무였다그들은 결국 입을 맞추며 정액을 공유했다.

앞으로 일주일 뒤에 의식이 시작된다그때까지 숙소를 내줄테니 묵으면서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며 기다리고 있으라.”

왕이 손짓하자 난교의 얽힘 가운데 한 남자가 일어났다그는 천으로 자신의 아랫도리를 가힌 다음 K에게 따라오라고 말했다. K는 그와 함께 어둠 속으로 들어갔다한 100m 걸어갔을 때 K는 뒤를 돌아보았다신하들은 여전히 어지럽게 서로를 탐하고 있었으며 왕은 그 위에서 군림하고 있었다.

 

 

 

K는 탖자 위에 담요를 깐 뒤에 그 뒤에 아기를 눕혔다아기는 까르르 웃으며 자신의 사지를 이리저리 움직였다자신의 운명을 알게 되더라도 (알려준다 하더라도 이해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이 아기는 이렇게 해맑을 수 있을까?

K는 여태껏 있었던 일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자기 복제적인마치 하등생물이나 버섯의 군락 같던 마을밖보다 안이 더 거대한 궁전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던 질펀한 잔치정액을 쏟으라고 끊임없이 손으로 왕의 자지를 주무르던 신하와 탐욕스럽게 벌어진 입과 길게 내뱉은 혀는 K의 머릿속에 강하게 박혔다그가 아기에게 밥을 먹이고보챌 때마다 안아주고자장가를 불러줄 때도 그 잔상은 끊임없이 떠올랐다그 때마다 K의 온몸이 벌벌 떨리고 심장이 뛰어 도저히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었다그럴 때마다 K는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아기가 우는 소리가 들렸다. K는 호롱불을 켰다일렁이는 조명 속에서 우는 아기의 그림자는 그것의 원형에 비해서 몇 배는 거대해 보였다그림자는 아기가 가지고 있는 미래의 운명에 대해서 암시하는 것 같이 보이기도 했다그는 아기를 안아 올리며 어르고 달랬다그러면서 몰렉에 대해 생각했다.

몰렉은 어떤 존재인가황소 대가리를 한 술탄잿불창자의 칼리프서른두 번째 화신이 모든 것이 술탄의 별명이었다그는 한 번도 몰렉을 본 적이 없었지만 그 별명들은 듣기만 해도 미묘한 메스꺼운 기분 나쁨을 K에게 상기 시켰다.

아기는 계속해서 보챘다. K는 아기가 혹시 변을 보았나 살펴보기도 하고 밥을 다시 줘보기도 했지만 아기는 계속해서 칭얼댔다. K는 도저히 어떻게 할지 알 수 없게 되자 그냥 아기를 수건으로 덮어두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버렸다침대에 누운 뒤 수 분이 지나자 아기는 조용해졌다. K는 불을 끈 뒤 저편에서부터 자신을 감싸는 어둠을 계속 해서 바라보았다그러자 K는 슬슬 눈이 감기며 무의식의 너머에 자신을 내던졌다.

 

 

 

K를 포함한 23명의 사자들은 하나같이 아기를 안고 있었으며 한 줄을 이루며 옥좌 뒤의 철문으로 나아갔다맨 앞의 사자가 문을 열자 강한 빛이 K의 눈에 쏟아졌다눈이 부셔 K는 얼굴을 찡그렸다빛에 익숙해지자 그의 눈에 띈 것은 탁 트인 공간이었다.

임금을 포함한 수많은 남자들이 나체로 춤을 추고 있었다그들의 몸짓은 하나같이 어색하고 느렸으며 일그러진 느낌이 들었다다리를 어긋나게 한 채로 걸음을 걸었고 사지의 모든 마디마디는 이리저리 기하학적인 형태로 굽혀지고 펴지고 했다남자들은 하나같이 악기를 매고 있었다심벌즈플롯나팔그리고 수없이 다양한 이름을 알 수 없는 타악기들그들은 일제히 제멋대로 때리고 치고 불었다박자도 가락도 없었다그러나 그들의 불규칙한 소음이 공명하며 어떤 기이한 음조가 K에게 느껴졌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었다그 음조는 규칙적으로 K의 정신을 두드렸다그리고 그때마다 K는 이전에 보았던 임금의 군림정액을 뿜으며 남자들을 성적으로 예속하는 임금의 폭력적인 군림이 머릿 속에서 기어나왔다.

남자들의 춤은 원형을 이루고 있었다그 원형의 입자로서 남자들은 원의 테두리를 한 방향으로 걸었다그리고 그 원의 안에는…… 몰렉이 있었다.

그 황소 대가리를 한 술탄은 돌 제단 위의 거대한 나무 의자에 앉아 있었으며 키는 K의 세배 쯤 되는 것 같았다뱃속에는 큰 구멍이 있었는데 거기서 불꽃이 타오르고 있었다팔은 마치 자비롭게 세계와 민중들을 포옹하는 양 부드럽게 뻗어 있었다그 팔이 전혀 미동도 하지 않아 K는 처음에 그것이 그저 철상鐵像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임금은 그저 우상을 숭배할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게다가 술탄의 몸은 미묘한 쇳빛의 광택을 뿜고 있어 K의 의심은 더욱 강해졌다.

그러나 술탄의 웃는 듯한 소대가리는 철상으로는 절대로 표현될 수 없는 무거운 생기와 만인을 향한 조소를 품고 있어 K는 뭐가 맞는 것인지 도대체 알 수 없었다.

춤이 끝나고 원을 이루던 행렬이 점차 느슨해지자 맨 앞에 있던 사자가 제단을 걸어 올라갔다동상의 앞에 서게 되자 사자는 큰 목소리로 외쳤다.

몰렉황소 대가리를 한 술탄잿불 창자의 칼리프자비로움과 무자비함의 아버지시여이 미천한 스물세명의 사자들은 작고 여린 스물셋의 갓난애를 당신께 바치니 그 팔을 뻗어 만족을 느끼시옵소서!”

사자는 한 쪽 무릎을 꿇고 품안에 있던 아기를 양 손으로 들어올렸다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그저 우상에 불과한 줄 알았던 술탄의 팔이 움직이더니 아기를 안아올린 것이다술탄은 자신이 그 아기의 엄마라도 되는 양 가슴 깊숙한 곳에 그 아기를 품었다아기는 자신이 품겨 있던 보금자리가 바뀐 것에 놀라 세차게 울어댔다그리고 술탄은 아기를 들어 자신의 복부 아궁이잿불창자에 아기를 던져 넣었다그러자 아기의 울음은 비명으로 바뀌었다그 비명은 점차 세차지다 어느 순간에 갑자기 멎었다그리고 살타는 연기를 빼고는 아무 것도 없게 되었다.

첫 번째 아기의 울음이 일종의 신호탄이 되어 남은 스물두 명의 아기들이 깨어나 자지러지게 울음을 터뜨렸다소리를 가리기 위해 임금과 남자들은 다시 악기를 불어댔다그러나 그들이 아기들의 소리를 가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악기들이 만들던 기이한 음조에 불협화음이 끼어드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어쨌든 의식은 계속 되었다사자들은 계속해서 수탄에게 아기를 바쳤고 술탄은 자신의 뱃속에 아기들을 집어넣었다온 사방에서 혼란한 소리가 들렸고 살타는 냄새가 났다.

K의 차례가 되자 K는 품안의 아기를 꺼내 제단을 올라갔다아기는 버둥거리며 몸부림쳤고 술탄은 팔은 K에게 뻗었다.

팔이 점점 다가오는 수초의 짧은 시간 동안 K에게 갑자기 주저하는 마음이 갑자기 생겨났다이 모든 것이 어딘가 올바르지 않은 것 같다고 느껴진 것이다이 공간에서 K는 너무나도 무력한 존재였지만 그는 심지어 어떤 영웅심을 발위해서 아이를 이 마굴에서 빼내야겠다는 충동마저 느꼈다그러나 K가 아주 조그마한 행동도 하기 전에 술탄은 아기를 K의 손에서 가져가 버렸고 23명의 갓난애들은 모두 술탄의 아궁이에서 재로 변했다이렇게 모든 것이 끝이 났다.

 

 

 

집으로 돌아오자 K는 머리를 감싸쥐었다모든 것이 끝이 났지만 아직도 수많은 상들은 K의 머릿속을 배회했다여러 것들이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K에게 깊게 작용한 것은 술탄이 그의 아기를 집어 삼킬 때의 모습이었다그는 아직도 아기의 마지막 표정을 기억했다마치 어떤 계략에 당했다는 듯한 감정이 그 표정에 역력했다그 표정을 얼핏 보기만 해도 아기는 자기는 자신의 상황을 누구보다도 잘 인식하고 있다는 게 확실했다.

아기는 K에 대한 모든 증오를 그 표정에 담아 쏘아 보냈다그 표정 속에서 K는 계속된 정신적 불꽃에 휩싸인 것 같았다무엇보다 K는 그 표정에 박혀있던 호전성의 눈을 절대로 잊을 수 없었다마치 사냥꾼에게 잡힌 맹수가 노려보는 것만 같았던 그 눈……그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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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예전에 어떤 상象에 사로잡힌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강렬해서 몸이 벌벌 떨려 선임이 저를 보고 어디 아프냐고 저기 가서 누워있으라고 말까지 했던 일이 있었는데 이 글은 당시의 상을 토대로 쓴 글입니다. 글 자체는 그다지 잘 쓴 것 같지 않은데 그래도 제 정신적 단편을 나름대로 드러내보일려고 노력했습니다.  

최우환
댓글 2
  • No Profile
    MadHatter 17.02.05 22:39 댓글

    잘 읽었습니다. 잿불창자를 가진 술탄의 진짜 정체가 궁금하네요.

    서른두 번째 화신이라는 건 본체는 뭔가 다른 거라는 의미겠죠?

  • MadHatter님께
    No Profile
    최우환 17.02.06 17:13 댓글 수정 삭제

    서른두 번째 화신이라는 별명은 딱히 본체를 생각해서 쓴 건 아니고 제례적인 느낌을 주려고 그냥 어거지로 붙였습니다^^;;

    참고로 몰렉은 실제로 있는 신의 이름이에요. 검색하시면 바로 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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