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나요?

단편 샌디크로스

2019.08.28 15:4508.28

프롤로그

1570년 영국 한적한 마을
"철커덩 쓰르르르"
일정한 시간 같은 소리 사라지는 아이들....
모든 집들은 약속이나 한듯 현관문과 창문을 닫고...
이름모를 강아지의 소리마저 적막함만을 더했다.
참다못함 마을 일부주민들...
의문에 소리를 따라간다.
어두운 곳으로,,,
깊은숲으로...
크리스마스를 축복하듯 내린 눈마저....
그들에게는 백색 공포만을 남겼다....
깊은 산속 어느 오두막....
"슥삭 슥싹 철푸덕"
뭔가를 썰어버리는 소리
............................................................................
다음날 아침
분노한 마을주민들은 산속 오두막으로 향하고
코가 붉게 물든 개와
색이 검붉은 커다란 가죽 주머니를 발견 한다..
여기저기 그동안 행방불명된 아이들의 물건....
마을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십자갈고리로 반항하던 이름 모를 노인은
결국 마을 사람들에 의해
잡히고 결국 죽음에 이르고 만다...
....................................................................................
그러나 아이들의 원혼이 그를 붙잡고
죽은것이 죽지 못한체
매년 그를 불렀다.
........................................................................
마을 사람들은 매년 공포에 떨어야 했고
훗날 그는 샌디 크로스라 불렸고
주인을 따라다니는듯 동네 어귀에는
커다란 개 한마리가
입주위에 검붉은 피를 묻힌체
마을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
오늘밤 샌디 크로스와 루돌프가 당신을 찻아 갈지도 모르니
문단속을 잘하기 바란다.

비에러

If only

댓글 0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공지 2024년 독자우수단편 심사위원 공고 mirror 2024.02.26 1
공지 단편 ★(필독) 독자단편우수작 심사방식 변경 공지★5 mirror 2015.12.18 1
공지 독자 우수 단편 선정 규정 (3기 심사단 선정)4 mirror 2009.07.01 3
2014 단편 소프라노 죽이기(내용 삭제)1 신조하 2022.03.23 5
2013 단편 왼쪽 침대에서 살아가는 법 김성호 2022.03.22 0
2012 단편 타반 학생 출입 금지 김성호 2022.03.17 1
2011 단편 눈 감으면 코 베어간다 백곶감 2022.03.13 1
2010 단편 퍼스트 컨택트 목이긴기린그림 2022.03.13 0
2009 단편 길앞잡이 팬데믹 SJ정전 2022.03.04 0
2008 단편 신을 죽인 날 SJ정전 2022.03.04 0
2007 단편 수취인, 불명 양윤영 2022.03.04 4
2006 단편 마트료시카 역설 우서림 2022.03.02 0
2005 단편 상상력이 저무는 곳에 신이영 2022.02.28 0
2004 단편 기기묘묘 미래영겁 (奇奇妙妙 未來永劫) 원체 2022.02.27 0
2003 단편 클로저: 당신은 이제 눈이 멉니다. 진정현 2022.02.25 1
2002 단편 날개의 행방 쾌몽 2022.02.22 0
2001 단편 잃어버린 말의 세계 정하나 2022.02.17 0
2000 단편 행복의 나라 정하나 2022.02.17 0
1999 단편 #화성인납치사건 희야아범 2022.02.17 0
1998 단편 흑백마을 우주안에책 2022.02.16 0
1997 단편 재후는 꿈을 꾼다 김성호 2022.02.12 2
1996 단편 눈이 오는 진짜 이유 우주안에책 2022.02.12 0
1995 단편 슈뢰딩거의 정의1 운칠 2022.02.11 0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10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