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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제목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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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 | 만날 수 있을까(본문 삭제)3 | 2015.04.30 |
crazyjam | 꽃의 도시에서3 | 2015.04.01 |
곽재식 | 구조 요청 | 2015.04.01 |
crazyjam | 길 잃은 밤 | 2015.02.28 |
곽재식 | 다리 난간 위로 걸어 가기5 | 2015.02.28 |
정도경 | 재회 -- 본문삭제2 | 2015.02.28 |
미로냥 | 차마 봄이 아니거니와(春來不似春)1 | 2015.02.28 |
이서영 | 꼬리에는 뼈가 있어6 | 2015.01.31 |
아이 | 안녕히 가십시오 (본문 삭제)1 | 2015.01.31 |
곽재식 | 이상한 흰 여우 이야기2 | 2015.01.31 |
이로빈 | 장야지음 (본문 삭제) | 2015.01.31 |
crazyjam | 돌과 별1 | 2015.01.31 |
정도경 | 푸른 나비 (본문 삭제) | 2015.01.31 |
곽재식 | 길이 없다3 | 2014.12.31 |
정도경 | 내밀한 마음 (본문 삭제) | 2014.12.31 |
crazyjam | 코끼리와 나1 | 2014.12.31 |
곽재식 | 장난감 병정7 | 2014.11.30 |
pilza2 | 뮌스터호의 비극 | 2014.11.30 |
crazyjam | 푸른 남작의 신부 | 2014.11.30 |
정도경 | 무협 (본문 삭제)5 | 2014.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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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네요. 트라우마를 가진 죽은 사람은 유령이 되어 배회하고. 트라우마를 가진 산 사람은 유령처럼 살고 있군요.
폴란드라는 북구의 느낌은 왠지 이 글과 비슷해요. 사람들이 추운 방안에서 옹송그려 죽음을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은...편견에 찌든 느낌이네요.
주인공이 다시 만나 그를 묶어줬을 때 그가 목을 매달았단 건..애절합니다. 어떻게해도 죽음으로만 길이 나 있는 사람도 있는 걸까요. 아니면 묶어주는 여자를 만나 결혼했다면 그는 행복하게 살아있었을까요.
잘 읽었습니다.
폴란드에서는 사람들이 추운 방안에 옹송그려 앉아서 보드카를 미친듯이 마십니다. 아침에는 맥주를 마시고 점심에는 와인을 마시고 저녁에는 보드카를 들이붓는 것이 폴란드 사람들입니다. 가끔 주정(酒精, 순도 99.9% 알코올)도 마십니다.
사실 저는 주인공들이 어떻게든 행복하기를 바랬는데, 아주 오랜만에 결말이 안 난 상태에서 일단 쓰기 시작했고 중간쯤 썼다가 아, 남자가 죽었구나, 라고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쓰고 나니까 이야기는 무사히 결말이 났지만 저도 주인공들한테 미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