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나요?

게시물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댓글 4
  • No Profile
    나무열쇠 15.06.08 01:48 댓글

    그러고 보면 봇생도 만만치가 않겠네요. 읽는 동안 자연스레 로봇복지법 찬성 측에 서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만, 웬만해선 기계를 잘 못 버리는 편이라 용량도 떨어지고 감정 소프트웨어도 없는 8년차 전자사전을 아직도 고이 모셔두고 있는데 그거랑 관련 있으려나 ... 아무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결말이 요즘 표현으로 사이다로군요!

  • 나무열쇠님께
    No Profile
    곽재식 15.06.08 19:39 댓글

    제 계획은 일단 주인공이 1인칭으로 로봇이니까 자연스럽게 로봇복지법에 기울어진 감상으로 출발하되, 진행하면서 로봇복지법의 고민거리들을 하나 둘 던져서 같이 고민하게 만들어 보려는 이야기였는데 괜찮게 읽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이다"라는 말을 그렇게 쓰는 유행이 있는 지는 소개해 주신 것 보고 무슨 말씀인가 싶어 검색해 보고 알았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

  • 니그라토 15.06.20 14:29 댓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한 가지 질문드릴 것이 있습니다. 이 글만 봐서는 곽재식님이 인류의 미래를 풍요롭고 많은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보는 상당수 미래학자들의 의견에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의 풍요로운 미래상이 곽재식님의 평소 지론인지 아니면 소설적 장치에 불과한지 궁금합니다. 곽재식님은 저 보단 훨씬 과학에 관해 풍부하게 아실 것이기에 질문드리는 것이니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니그라토님께
    No Profile
    곽재식 15.06.21 09:43 댓글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당장 우리나라만 해도, 뾰족한 수를 내지 않는다면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서 몇년 정도 심각한 불황에서 헤맬 수도 있을 거 같고, 그게 잘 극복이 안되면 좀 더 긴 사회문제를 겪을 수도 있을 듯 하니, 기술 발전상만으로 미래가 풍요로워진다고 장담하기는 어려울 것도 같습니다.


    그렇지만 또 반대로 확실할 정도로 불길한 징조가 있는 것도 아니니, 저는 주로 풍요로운 미래상 쪽을 택한 이야기를 쓰는 편입니다. 다들 망한 미래의 모습은 요즘에는 좀 많아진 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다들 망한 미래에서 괴로워하는 이야기 보다, 대체로 지금보다 더 부유한 사회인 미래에서 나름대로 주인공은 또 고민을 갖는 모습을 다루는 것이 더 이야기가 풍부해지는 듯하다는 생각할 때가 요즘 많아서 그렇기도 합니다.

분류 제목 날짜
곽재식 천사가 모터사이클을 타고 내려오다 (본문삭제)8 2020.01.31
돌로레스 클레이븐 오를레앙 2020.01.16
돌로레스 클레이븐 아광속의 시선 2020.01.16
천선란 그림자놀이 (본문 삭제) 2020.01.15
노말시티 등라모연 2020.01.01
karidasa 드래곤의 소원 2020.01.01
이경희 우주가 멈춘다! (본문 삭제)3 2020.01.01
천선란 제 숨소리를 기억하십니까? 2020.01.01
곽재식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 (본문삭제)3 2019.12.31
천선란 제 목소리가 들리십니까? 2019.12.15
이경희 살아있는 조상님들의 밤 (본문삭제) 2019.12.15
이로빈 조 팀장이 불보살인 이유 by amrita 2019.12.01
윤여경 이물 by 윤여경 2019.12.01
노말시티 별 헤는 밤의 기억 2019.12.01
해망재 파촉, 삼만리 (본문 삭제) 2019.12.01
갈원경 푸른 돌 2019.12.01
곽재식 판단 (본문삭제)3 2019.11.30
손지상 냉동육 by 손지상 (본문 삭제) 2019.11.15
아밀 외시경 by 아밀 (본문 삭제)2 2019.11.15
천선란 사막으로 (본문 삭제)2 2019.11.15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47 Next

게시물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