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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과 -요네자와 호노부, 엘릭시르 주인공 성격이나 컨셉이 비슷하다지만 같은 작가의 '소시민' 시리즈가 추리도 읽는 재미도 훨씬 나은 것 같다. 소시민 시리즈는 왜 더 안 나오나 칭얼대고 싶지만 안 팔려서 그렇다니 어쩔 수 없……는 게 아니라 표지와 홍보 문제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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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za2) |
 | 우리집은 마녀집안 -마리 데스플르섕, 달리 프랑스 아동소설. 귀엽다. 여성 3대 이야기인데다 어머니 캐릭터가 어떤 의미에서는 신선한데, 이걸 신선하다고 할 시기도 지난 거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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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여행 -에런 베커, 웅진주니어 대사 한 줄 없이 이야기를 전달해 주는데, 거대한 세계를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다. (미로냥) |
 | 다락방의 꽃들 -V.C.앤드류스, 한마음사 엘렉트라 컴플렉스, 뒤틀린 애정, "드라마" (미로냥) |
 | 장미와 반지 -윌리엄 메이크피스 새커리, 논장 처음 몇 장 넘어가면 술술 읽게 된다. 정말정말 재밌었는데, 아이들 읽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 (미로냥) |
 | 순간을 읊조리다 -칠십 명의 시인, 세계사 봉현님 그림도 책도 정말 예쁘다. 난 시가 전문이 적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발췌여서 그 나름의 맛이 있다. 선물하고 싶은 책. |
 | 캐릭터 메이커 -오쓰카 에이지, 북바이북 나는 기성세대가, 현재와 그리고 자라는 세대에게 어떤 부채의식을 가지고 있는 면을 보이면 꽤 감동하는 경향이 있다. "협박문을 올리거나 총리의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클릭하거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홈페이지에 악플을 다는 행동 이상의, 뭔가 조금이라도 '수고'를 기울이지 않으면 사람은 '무언가'가 될 수도 '어딘가'에 갈 수도 없다" -222p (미로냥) |
 | 하루키 레시피 -차유진, 문학동네 일단 그림이 굉장히 예쁘다. 정말 "예쁜 책" (미로냥) |
 | 경성 고민 상담소 -전봉관, 민음사 이 시대도 저 시대도 결국 여자의 인생이란 대체 뭘까... 같은 걸 쓰면 안 되려나. (미로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