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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꽃 서리연 -주단영, 고즈넉

아주 얌전하고 단정한데, 그게 장점이면서도 또 단점일수도 있겠다. 이런 책은 후기 보는 게 재미인데 후기가 없어서 아쉽다.
(미로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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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를 위한 유일한 방법 -김휘빈, 조아라

쓸까말까 계속 망설이긴 했는데... 읽은 것 중에 19금 여성향 게임에 가장 적합한 글을 고르라고 하면 곧바로 손에 꼽고 싶다.

(미로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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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천명관, 창비

왜 평에 그렇게 발랄하다는 말이 많았나 했더니, 읽고 나면 "발랄하다"는 말이 절로 올라온다.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고래를 제일 좋아한다.

(미로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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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릿광대의 나비 -엔조 토, 민음사

원성탑(…)씨는 영미권에 비교해도 안 꿀리는 일본 최고의 하드SF 작가인데 왜 하필 이딴 걸 출간했는지;; 하여간 무슨 상이든 타고 볼 일이다. 그의 글이 한국에 나왔다는 자체에 의미를 둘란다.

(pilz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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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타임 -마고 래너건, 사계절

'블랙 주스'에 비하면 더 친절하고 청소년 대상에 가깝지만, 여전히 독창적이고 신비롭다. 소설 창작 수업에서 '낯설기 하기'의 예로 래너건의 단편을 읽히는 걸 권하고 싶다.

(pilz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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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케이크의 특별한 슬픔 -에이미 벤더, 올

"그런 엄마가 우리를 잘 모르는 것 같다는 말은 엄마라는 존재가 고백할 수 있는 가장 초라한 말인 것 같았다."(372p)

(미로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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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김영하, 문학동네

좋은 블로그 읽는 기분으로 가볍게. 즐겁게.

(미로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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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맨 6 우화들 -닐 게이먼, 시공사

좋다좋다 얘기 들으면서도 띄엄띄엄 사서 완독을 미루고 있었는데, 읽기를 잘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같은 시대에 존재해 주어서 기쁘고 감사했다.

(미로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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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첩 -마쓰모토 세이초, 북스피어

존경스러운 작가, 존경스러운 글. 정말 좋은데 그냥 아무것도 묻지 말고 읽어 주었으면.

(미로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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