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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 5
김종일 외, 황금가지

이 단편선이 벌써 다섯 권째라니. 전작이 다 좋았던 건 아니지만 역시 시간이 쌓인 만큼 탄탄해진 느낌이 좋다. (askalai)

뱀파이어 나이트
김이환, 노블레스클럽

표지나 카피와는 달리 귀엽고 경쾌한 소품. 다만 전반부와 후반부 분위기가 다르고 빨리 매듭지어버린 느낌이 아쉽다. (askalai)






고래 남친
아리카와 히로, 북홀릭

아리카와 히로는 신입니다. 연애소설의 신. 다만 모두 자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인 입장에서는 상당히 미묘한 기분을 지울 수 없다. (미로냥)

보트 위의 세 남자
제롬 K. 제롬, 문예출판사

영국식 유머와 풍자가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지만, 이 점잖은 유머를 좋아할 만한 사람이 오늘날 그렇게 많을지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다. 그래도 책과 독서, 소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TV의 개그 방송 이상으로 재미있어 하리라 믿는다. (pilza2)

천사의 와인
엘리자베스 녹스, 시공사

천사와 인간의 사랑 이야기라고 요약해버리면 진부한 느낌도 들지만, 기독교 신화와 와인의 숙성과정과 삶의 굴곡을 한데 엮어서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askalai)


하루살이
미야베 미유키, 북스피어

미미여사의 에도시대물 중에서는 이제까지 중에 최고였다. 귀여우면서도 애잔하고 세밀하면서 방대하고, 무엇보다도 맥락 없어 보이는 옴니버스 연작을 쌓아올리다가 모든 게 연결된 장편으로 터뜨리는 데서 오는 쾌감에 몰표. 단편으로도 읽을 수 있고 전작인 [얼간이]까지 묶어서 세 권짜리 이야기로도 읽을 수 있게 만들어놓은 것이, 세부를 꼼꼼하게 그려넣은 큼지막한 민속화를 본 느낌. (askalai)






독살의 기록
브라이언 마리너, 이지북

책 자체는 나쁘지 않고 표지도 좋은데, 어쩌면 이렇게 편집 과정에서 잡지 않고 내보낸 오타와 미묘한 비문이 끓어 넘칠까? 하고 봤더니 번역자가 역시... (미로냥)
월드체인징
알렉스 스테픈, 바다출판사

월드체인징worldchanging
.com
에서 펴낸 첫 책.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추어 민주주의, 책임 소비, 복지, 생태, 친환경 대안을 제시하려 한다. 많은 사진을 곁들여 간결하게 풀어내서 두껍지만 무겁지는 않다. (askalai)

잡식동물의 딜레마
마이클 폴란, 다른세상

패스트푸드의 극단에서부터 슬로푸드의 극단까지, 최첨단 식품산업에서부터 유기농 산업과 지역 순환 농장을 거쳐 수렵 채집까지, 최대한 직접 ‘경험’해보는 과정. 생각할 거리도 배울 거리도 많고 자세한 묘사는 만족스럽다.
(askalai)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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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로냥 11.03.29 17:39 댓글 수정 삭제
    하루살이 재미있죠! 저도 좋아해요!!! 얼간이만 가지고는 좀 애매하다 싶었는데 하루살이랑 세 권이 한 세트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균형이 맞는다는 느낌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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