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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소개 172호 토막 소개

2017.10.31 00:0010.31

픽션

BookCover

삼체

류츠신, 단숨

단일 작품으로 보았을 때는 절망적이고 여운이 짙게 남는다. 다행히 처음부터 3부작 계획이라고 하니 장대한 이야기의 서막인 셈이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pilza2)

논픽션

BookCover

책만 재미있으면 뭐든지 OK

미키 카즈마, 대원씨아이

스스로 생각도 못하던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여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사람이 간혹 있다. 미키 카즈마는 소설을 거의 안 읽고 살다가 공대를 나와 얼떨결에 출판사에 취직했음에도 히트작을 쏟아내어 최고의 라이트노벨 편집자가 된 이례적인 인물. 스스로는 비결을 ‘덧셈법(만사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실적이 있는 사람이 자화자찬을 배제하고 쓴 담백한 경험담이기에 그저그런 자기계발서보다는 설득력이 느껴진다. (pilza2)

BookCover

정관정요

오긍, 휴머니스트

지금 SNS에는 소비와 요구가 넘치고 있다. 이면을 잘 들여다보면 중요한 요구도 있지만 한 순간의 불편이나 욕심. 필연적으로 양보하거나 이해할 상황에서도 내 편의를 주장한다. 갖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당장에 사들이는 걸 장려한다. 참지 못하고 욕망에 충실한 배설적 인 언행을 힐링으로 포장한다. 이 이기적인 자유는 과거에 군주도 누리지 못했던 엄청난 수준이다. 과거 군주들이 이리 했으면 필연적으로 10년 이내로 반란이 일어나 정권이 바뀌었다. 중국에서 손꼽히는 장군이었던 이세민은 전쟁을 종결하고 통치의 자리에 오르자 신하들에게 배움을 자청했다. 전 군주들이 부덕하고 이기적이었기 때문에, 이세민은 더욱 철저하게 자신을 감독했다. 이 책의 가치는 마지막 한 줄에 요약된다. ‘그러므로 절제해야 합니다.‘ (유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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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민음사

서양적 기독교식 교양소설이 연금술사라면 (서양인이 썼지만)동양적 불교식 교양소설이 싯다르타이다. 20대 초반에는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의 자아의 길이 눈에 들어왔는데 나이 들어 보니 자아를 잊고 자신을 내려놓는 길이 보인다. (유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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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 무사시

시바 료타로, 창해

위대한 병법가의 일대기를 간략하게 실증에 근거하여 저술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게 이 책 한 권이 나무위키의 미야모토 무사시 항목의 대부분을 차지한 일방적인 주장에 반박할 수 있다는 것이다.(대체 누가 작성했는지…)나무위키에서는 오륜서 저술이 자기홍보와 검술사범 직을 얻기 위한 잔머리로 깎아내렸는데 정작 오륜서는 무사시가 죽기 2년 전에 말년에 동굴에서 저술됐고 그가 의탁하던 군주는 사망한 상황이었다. (유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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