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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자 우수단편 선정단 박애진, 김이환입니다. A와 B는 바뀝니다.


이번 달에는 구성이 단순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단순한 구성이 나쁜 건 아닙니다. 작가가 그 방식을 선택한 정확한 목적이 있다면 어떤 방법도 나쁜 방법이 될 순 없습니다. 그러므로 왜 단순한 이야기를 선택했느냐 그 이유가 중요합니다. 여러 방법을 고민한 끝에 단순한 이야기를 선택한 것인지, 아니면 남들이 다 쓰고 있는 방식을 생각 없이 따라가니까 글이 단순해진 건 아닌지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야기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작가의 고민이 드러나는 글은 독자들도 당연히 좋아합니다. 독자는 늘 기대 이상의 것을 읽고 싶어 합니다. 이 점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번 달에는 iCaNiT.Cho님의 <멍청이 이야기>, 엠제이님의 <검은 빵>, 레몬님의 <루이>를 가작으로 선정하였습니다.



호랑이 장가가는 날 - 장피엘

A 낮잠을 자던 소년은 갑자기 나타난 사내가 자라를 잡아줄 테니 같이 가자는 말에 그를 따라갑니다. 자라를 잡았다가 다시 풀어주는 와중에 소년이 겪는 꿈같기도 하고 현실 같기도 한 일들은 전래동화나 민담을 연상시킵니다. 자라를 구워먹은 사람이 정말로 독사에 물리는 결말은 더 그런 느낌을 줍니다. 호랑이가 장가가는 이미지는 꿈과 현실을 오가는 분위기를 만드는 도입부이긴 하지만 이후로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글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나 여러 이미지가 하나의 구조를 만들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전래동화나 민담은 보통 충과 효 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소재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안에 담긴 사상을 재해석하는 것도 좋았을 듯합니다.

얼핏 평범한 시골 마을처럼 보입니다. 갑작스레 등장한 호랑이나 호랑이가 장가가는 모습이 환상성이 있는 글이라는 걸 보여주는 이상으로 큰 의미가 있지 않아 제목이 글과 어울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호랑이가 장가가는 모습도 글과 어울리지 않고 따로 놉니다.
중심 사건에 필요하지 않은 인물이나 이야기는 과감히 다 빼야 합니다. 별 역할이 없는 인물이 많고, 중심 사건은 밋밋하게 흘러갑니다.
시골이나 환상적인 분위기를 내기 위해 공을 많이 들인 흔적이 엿보입니다. 중심 사건을 강화하고, 장식적인 요소를 빼면 좋을 듯 합니다.



멍청이 이야기 - iCaNiT.Cho

이상한 힘을 가진 남자가 있습니다. 어수룩한 행동들 때문인지 친구들은 박멍청이라고 부릅니다. 화자가 박멍청을 대하는 태도에서, 정말 친구이긴 한 건지 싶을 만큼 서로 구박하는 남자들 간의 관계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박멍청은 뜬금없이 초능력을 가지면서 일련의 사건에 휘말렸다가 어이없는 최후를 맞습니다. 순진한 사람들의 악의 없는 행동이 만드는 비극이 여운을 남깁니다. 실제로 평범한 사람이 갑자기 초능력을 갖게 되면 낭만적인 결말 보다는 이런 비극으로 끝날 것 같은 설득력이 있습니다. 주인공을 옆에서 바라보는 화자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재미있고 깔끔하게 구성한 감각이 돋보입니다.

재밌는 글이었습니다. 순간이동을 이용해서 배달 사업을 한다는 것도, 도둑으로 몰리고, 갑자기 나타난 능력이 갑작스레 사라지는 것도 설득력 있게 그렸고,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평범하면서도 비범한 능력이 있는 사람,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세상의 잔인한 시선, 평범한 친구들의 평범한 우정도 잘 그렸습니다.
아쉬운 점은 도입부와 결말입니다. 도입부에서는 이 이야기가 그렇게 재밌으리라는 기대를 하기 어려웠습니다. 첫 문장을 순간이동 이야기부터 시작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결말에서 결국 박멍청은 죽게 되는데요.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뒤 문제의 인물이 죽는 건 조금 편리한 결론이기도 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크게 버릴 부분 없이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가작으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돼지 멱따기 - 니그라토

A 아마도 사형을 당한 죄수가 돼지로 다시 태어나 겪는 짧은 순간을 묘사한 것 같습니다. 단순하지만 이미지의 나열에서 벗어나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되어 있습니다. 이전 니그라토님의 글보다 훨씬 재미있고 설득력 있었습니다.

B 어쩐지 옛날에 본 글들 느낌이 난다 했는데 말미에 ‘1997년 10월’이라고 적은 걸 보았습니다. 맥락은 없지만 이미지들은 강렬합니다. 그 무렵 쓴 글들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작가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뒤 긴 시간 계속 글을 썼는데 왜 발전은커녕 퇴보를 했는지 생각했습니다. 그건 아마도 어느 순간부터 한 가지 생각에 집착은 하되, 자료를 조사해 주제를 뒷받침할 근거를 찾고, 그 근거를 서사 속에 넣고, 다양한 인물을 만들고, 떠오른 구상을 묵히며 다듬어 완성도를 높이고, 문장을 갈고 다듬는 기본적인 글쓰기 훈련은 하지 않으면서 비슷한 글을 재생산해 매너리즘에 빠졌고, 그러다보니 결과적으로 누구도 설득할 수 없는 글만 나오게 되지 않았나 합니다. 안타깝습니다.
이 글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이미지의 나열에 가깝지 단편으로 보이지 않아 평하기 어렵습니다. 서사 구조 속에 이미지를 넣을 수 있길 바랍니다.



망량 - 그믐여울

A 글 전체적으로 즉흥적으로 설명에 설명이 계속 덧붙는 느낌이 드는데, 이런 방식 보다는 더 유기적으로 엮는 구조가 있었으면 합니다. 상당히 많은 사건이 일어나는 글인데다가, 많은 사건이 '그렇다고 했다'는 식으로 서술되고 있어서, 글의 방향을 잘 모르겠고 글이 선명하지 않다는 인상도 받습니다. 물론 이런 것이 글의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는 있기는 합니다. 글 전체적으로 무뚝뚝하고 간결한 대사가 좋고, 개성 있는 설정 역시 좋았습니다.

B 글을 쓰는 이의 머릿속에 있는 걸 읽는 이가 이해하도록 서술하는 기술이 많이 부족합니다. 문장도 불안정합니다. 공간적인 설명이 제대로 나온 적 없는데 갑자기 아파트나 자동차 등장하는 것 등이 그 한 예입니다. 설정이 많은데 설정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고 이야기 속에 충분히 녹아있지 않으며, 서사 구조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이따금 인상적인 서술이 보입니다. 잘 쓰면 재밌는 글이 나올 수 있는 설정도 보입니다.
이야기에 필요한 부분은 강화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아무리 아깝더라도 빼고, 구상한 이야기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글을 쓰며 갈고 닦는다면 좋은 글을 쓸 것 같습니다.



검은빵 - 엠제이

A 드래곤을 물리쳐 용사가 되려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녹색드래곤은 이야기 도입부에 인상적으로 등장했다가, 곧 이를 물리치려는 주인공에게 글의 초점이 움직입니다. 이야기 진행이 즉흥적으로 이어진 것 같으면서도 처음의 아이디어를 잊지 않고 흘러가서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이어졌습니다. 드래곤을 물리치는 용사의 삶에 현재 한국의 2,30대의 힘든 삶을 투사한 블랙코미디를 의도한 글입니다. 전체적으로 재치 있다는 인상을 주는 글입니다. 읽으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글이 조금 더 노련했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지만 지금도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B 드래곤을 잡는 용사의 이야기라는 클래식한 에픽 판타지를 재치 있게 뒤튼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에픽 판타지를 코믹하게 뒤트는 이야기는 여러 방식으로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신선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이야기는 재밌었습니다. 몇 가지 사회적인 풍자, 반전, 적절한 복선 등등 글을 많이 써 온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가작으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장산범 - 강동하

A 장산범이 뭔지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저 같은 독자도 분명 있을 테니 설명이 더 있었으면 합니다. 이야기는 단순합니다. 시골로 내려간 주인공이 우연히 뭔가를 본 것입니다. 이장님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처럼 치밀하지 못한 구조가 아쉽습니다. 짧은 길이 안에 반전을 의도한 글인 만큼 복선을 더 단단히 깔았으면 합니다.

B 일종의 괴담입니다. 단순한 괴담이 아닌 단편 소설이 되려면 귀신이나 괴물이 등장하는 최소한의 이유는 제시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생생하게 느껴지며 읽는 이를 두렵게 합니다. 서술은 약하고, 이야기는 설득력이 없고, 결말은 허무했습니다.



순례길 - persona

악마가 성녀와 함께 봉인되면서 세계는 평화를 찾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녀를 보기 위해 순례길에 오릅니다. 진행이 다소 고루한 점이 아쉽습니다. 이야기가 단순한데 단순함에 너무 정직하게 집중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의 반전도 그래서 크게 놀랍진 않습니다. 절정까지 평탄하게 흘러갔기 때문에 결말에서 당연히 반전이 있으리라 예상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독자를 더 놀라게 할 방법을 고민하셨으면 합니다. 거대한 악마와 악마의 심장을 찌른 성녀 같은 강렬한 이미지 등은 인상적이었습니다.

B 발치에 있는 악마를 누르는 성녀가 있고, 성녀가 있는 곳을 순례하는 순례자와 보호하는 기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성직자들의 음모였다는 게 밝혀집니다. 믿음을 가진 올곧은 자는 죽고 탐욕스러운 자들은 그의 죽음마저 이용합니다. 전반적으로 평범해 큰 매력을 느끼기는 어려웠습니다. RPG의 캐릭터처럼 지나치게 인물들에게 역할이 부여되어 인물에 생동감이 부족합니다. 타고나길 착하고 유능한 인물은 읽는 이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어렵습니다. 트리스에게 힘들었던 과거를 부여해, 그런 일을 겪고도 여전히 착하고 순수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면 좀 더 설득력이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젊은 나무꾼의 슬픔 - 알렉산더

A 선녀와 나무꾼의 뒷이야기인 것처럼 시작하지만 반전이 있습니다. 선녀와 나무꾼을 현대적으로 해석한다는 발상은 하기 쉽습니다만 시간여행을 엮어서 해석한 방법은 참신했습니다. 선녀가 아니라 나무꾼이 피해자인 것도, 비극적인 결말도 좋았습니다. 조금 더 재치 있게 서술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시간여행을 다룬 소품으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B 선녀와 나무꾼의 SF 버전입니다. 미래에는 모든 게 오염되어 몸을 씻을 물도 마땅치 않고, 자손을 만들 수 있는 건강한 남자도 드뭅니다. 그래서 선녀는 과거로 내려가 남자를 만나 아이를 잉태해 돌아옵니다. 재미있는 해석인데 이야기 진행은 밋밋했습니다. 나무꾼과 선녀가 서로를 사랑했다는 걸 말로 풀어서 그렇습니다. 나무꾼과 선녀가 함께 있던 장면을 하나쯤은 그려 나무꾼이 선녀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보여줘야 결말에서 나무꾼의 절망도 읽는 이가 이입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순교자. - 파모똥

A 아주 이상한 포르노입니다. 한 마디로 (좋아하는 표현은 아니지만)'병맛'이라고 표현하면 될 것 같습니다. '병맛'은 이제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고 특히 웹툰에서는 비중이 큰 장르입니다. 마치 SF가 쓰기만 해도 주목을 받았던 때가 있었던 것처럼, 이전에는 병맛을 시도만 해도 사람들이 재미있어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많은 작품이 나왔기 때문에 단순히 시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 글도 병맛을 시도했다는 것 이상이 있었으면 합니다. 지금은 황당하고 자극적이고 뻔뻔한 '병맛' 코드를 잘 따라가고 있긴 하지만 그것 이상은 잘 모르겠습니다.

B 조금 엽기적인 상상력이 발휘된 글입니다. 스스로 자신의 신체를 절단하며 그로 인해 순교자가 된다는 점은 기억에 남는 부분입니다.
구도가 평이한 점이 아쉽습니다. 알 수 없는 계기로 특정한 능력을 얻고, 그 능력으로 인해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 뒤, 그 능력 혹은 인물을 죽이는 구도는 많이 사용되어 진부한 면이 있습니다. 문장력을 키우고 이야기 구조를 강화해보시기 바랍니다.



맹목 - 하루카나

A 미래, 용사, 자수정, 그녀 등 여러 이미지가 이어지는데 하나의 이야기로 잘 묶이진 않습니다. 결말을 읽어도 이야기가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이미지들이 괜찮으니 이야기에 더 충실한 화법으로 풀어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B 흔히 생각하는 선량한 용사가 아닌 사랑하는 이를 위해 어쩌면 용사가 아닌 마왕이 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시점이 자주 바뀌어 혼란스럽습니다. 글을 쓴 이가 아는 걸 읽는 이에게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읽는 이들은 ‘용사’, ‘마왕’, ‘자수정’이라는 말로 알아서 모든 걸 다 연상하지 않습니다. 이 세계는 왕이 다스리고, 마왕이 있으며, 마왕을 무찌르는 자를 용사라 칭한다, 라는 선언이라도 한 번 해주어야 합니다.



루이 - 레몬

A 부자였다가 잠시 가난한 동네로 온 소년과 거리에서 살아가다시피 하는 가난한 소녀가 만나 서로를 이해합니다. 소년은 소녀 주변의 새로운 세계로 진입해서 새로운 룰을 배웁니다. 소년이 겪는 잠시 동안의 일탈을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내성적인 소년과 쿨한 소녀 캐릭터가 매력적입니다. 소녀를 집으로 초대하는 장면처럼 긴장감 있는 상황도 좋습니다. 결말이 다소 심심해서 아쉽지만, 서정적인 분위기가 글 내용과 잘 어울립니다.

B 엄격한 어머니, 무심한 아버지 밑에서 주인공은 숨 막히는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가난하지만 자유롭게 사는 루이라는 인물을 만납니다. 이게 실제 이야기, 내 친구가 내가 들려준 이야기라면 별 것 아닌 듯 하지만 목을 조르는 규칙 때문에 얼마나 괴로운지 공감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소설에서 감동을 주려면 더 깊게 파고들어야 합니다. 더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숨이 막히는 집안 모습이 보여야 합니다. 루이라는 인물도 추상적인 서술 외에 마음 깊은 곳에서 동경하게 되는 모습을 그리지 못했습니다.
문장이 좋았습니다. 이 달에 올라온 글 중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깊이 있는 문장을 보여줬습니다.

가작으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여름이 터졌다 - 레몬

A 주인공은 부모를 사고로 잃은 후 시골로 내려옵니다. 하지만 죽음을 극복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주인공이 슬픔을 이겨내긴 하는데 이 점은 글 후반부에서는 중요하게 다루지 않습니다. 자개장에 살고 있던, 아마도 귀신인 것 같은 존재와 주인공이 사랑에 빠지면서 서로의 외로움을 나누는 이야기입니다. '귀신과의 로맨스' 라고 이해한다면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가 쉽게 넘어간 것 같은 장면들 때문에 이야기가 작위적으로 보입니다. 주인공은 트럭 운전사와 도둑을 지나치게 쉽게 용서합니다. 도둑맞은 지 3년 지난 자개장을 다시 찾는 상황도 다소 의아합니다. 하지만 담담하게 서술한 감정들, 고시원과 시골의 대비되는 이미지 등이 재미있었습니다.

B 문장들은 정갈하고 이야기의 분위기를 잘 내고 있습니다. 아련하고 쓸쓸한 분위기만 있을 뿐이라는 게 아쉽습니다. 인물을 좀 더 끝까지 몰아치기 바랍니다. 외로움도, 어려움도 표면 이상으로 들어가지 않아, 그 외로움을 달래주는 아주 특별한 인물인 환에게도 별 감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환의 행동도 상식 이상을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신비하고, 이상하지만 따뜻한 존재로 환만의 개성들이 보였으면 합니다.



 iCaNiT.Cho님, 엠제이님, 레몬님에게는 책을 한 권씩 보내드립니다. mirrorwebzine @ gmail.com 으로 우편물을 수령할 주소, 성함, 전화번호(택배 발송시 필요) 를 보내주세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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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몬 15.09.01 08:34 댓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좀 더 고민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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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aNiT.A.Cho 15.09.01 12:05 댓글

    말씀 감사합니다. 더 재미난 글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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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제이 15.09.02 20:40 댓글

    말씀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소설 들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

  • 니그라토 15.09.02 23:01 댓글

    충고감사합니다... 정진해야겠는데 방향을 알 수가 없어 어지럽기만 합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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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더 15.09.07 00:00 댓글

    고견 언제나 감사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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