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새 길을 걷는 사람들의 옷차림이 달라진 4월의 마지막 주 금요일 밤, 거울은 어김없이 독자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시간의 잔상에는 곽재식님, 미로냥님, 정도경님의 신작 단편소설이 실려 있습니다. 해외단편에는 찰리 제인 앤더스의 {6개월 3일}, 데이비드 W. 골드먼의 {선택공리} 두 편이 이형진님의 번역으로 게재되었습니다. 한 달 동안 기다리셨을 새 작품들 모두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움직이면서 다른 도시들을 잡아먹는 도시, ‘견인 도시 연대기’ 4부작 첫 번째 권 [모털 엔진] 리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잠본이님의 리뷰로 네 번에 걸쳐 만나실 ‘견인 도시 연대기’ 리뷰, 첫 번째 기사를 만나세요.

환상문학웹진 거울 100호 기념 단편이기도 했던 pena님의 단편소설 {백련} 합평회 녹취록이 기획 메뉴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쓸지, 어떻게 읽을지 고민인 작가, 독자 모두가 생각을 나눌 수 있는 합평회, 어떤 생각들이 오갔는지 녹취록으로 엿보세요.

토막 소개 역시 꼭꼭 눌러담았습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독서와 생각의 실마리들을 나누어 보세요. 읽고 싶은 책에 대해, 이미 읽은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주세요.

점점 따뜻해지는 하루하루, 즐거운 글읽기 되세요.
107번째 거울입니다.
* mirror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11-30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