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나요?

120호 업데이트되었습니다.

2013.07.01 00:5707.01

안녕하세요, 3기 편집장 pena입니다.


호수로는 이번이 딱 10년을 꼭 채우는 호네요. 120호 업데이트되었습니다.


10주년이 지나든, 기념호든 아니든 간에 거울 필진 여러분의 공으로 언제나와 변함없는 알찬 글들이 가득합니다.



기획에는 정도경 님의 인터뷰와 지난 10주년 기념호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인사말이 실렸습니다.

정도경 님은 곽재식 님에 이어 온우주에서 단편선을 출간하며 인터뷰를 하셨는데요, 작가마다 다르다 다르다 했지만 이토록이나 개성 있고 다르다니, 놀라게 되실 인터뷰일 겁니다. 

인사말은 뭐,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이벤트 글을 올리다보니 저야말로 10주년 인사를 하지 않았더군요.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


시간의 잔상에 새로운 분이 참여하셨습니다. 아마 익숙한 이름이실 거예요. {차이니즈 와이너리}나 {승진과학혁명}으로 거울과 크로스로드 등에서 좋은 글을 주셨던 김몽님이 새로이 거울 필진으로 참여하셨습니다. 반가이 인사 건네주시면 좋아하실 겁니다.

출석체크 3인방의 위용은 계속된다! 곽재식님, 정도경님도 단편을 주셨습니다. [홍대기담]으로 엮여 나올 아밀님의 글과, 짧지만 강력한(어느 쪽으로 강력한지는 읽어보시고... 다만 식전에 읽지 마세요) 양원영님의 글도 읽어주세요. 해망재님은 색다른 로맨스(?)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사랑이 나오니까 로맨스입니다. 이지요? ... 결론은 독자 여러분이 내리는 걸로. ... ^^

출석체크의 마지막 한 분, 이형진님은 이번 호에도 변함 없이 찾아오셨습니다. 글 단락을 나누는 아이콘을 주목해주세요! 원고 레이아웃도 직접 구성하는 이형진님의 센스를 목격하시라!


참, 그림이 있는 벽은 아밀님의 {고양이를 찾아드립니다}를 그린 박애진님의 그림입니다. 이 홍대 시리즈로 좋은 글과 좋은 그림을 많이 만날 수 있게 되어 참 좋습니다. 여름 끝자락에 텍스툰에서 책으로도 엮는다 하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독자우수단편은 날개님과 김이환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이번에는 우수작과 가작이 각 한 편씩 선정되어 기쁩니다. 우수작인 성검의 궤적이 잘 쓰인 정통 판타지 단편이라는 말에, 오랜 정통 판타지파로서 더욱 기쁩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그자리에 있는 토막소개입니다. 요새 필진 분들이 원고 게시판에 토막소개를 올리면서 가끔씩 '토막시체'라고 하면서 주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멋진 시체도 세상에는 있는 법입니다. 구경하시고 많은 양분으로 삼아주세요!


정말 더운 여름입니다. 장마는 온다 온다 하지만 비는 찔끔이고 오히려 덥기만 하네요. 모두 건강한 여름 되시고, 마음 건강은 거울로 챙기세요! 


또 뵙겠습니다.


댓글 1
  • No Profile
    해망재 13.07.01 01:10 댓글

    여고생이 나오는 로맨스라니까요!!!! 웁웁......(끌려간다) (분리수거된다)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