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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호 업데이트되었습니다.

2012.12.29 00:4912.29

안녕하세요, 거울 3기 편집장 pena입니다.

114호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편집장으로서 맞는 첫 업데이트에 연말이라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만, 일단은 무사한 것 같습니다. 이벤트 진행에 있어서 차질이 있었던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이번호에는 2012년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매년 전통으로 이어져오고 있는 [올해의 책] 선정이 있었습니다. 거울 필진과 독자 여러분이 뽑아주신 [2012년의 책]을 보면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꼭 읽어볼 책을 간직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께서는 pena12 @ gmail.com 으로 주소 및 연락처, 성함을 적어서 보내주시면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이벤트 게시물에 쓰신 분들은 따로이 다시 보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참, 2011년 출간된 책과 국내 출간되지 않은 책을 써주신 분들의 글은 제외되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호 시간의 잔상은 pena의 {클럽 ANGEL}, 미로냥 님의 {소녀가 적당히 노는 이야기}, 해망재 님의 {세콤 지구를 지켜라}, 곽재식 님의 {고래 233마리}, 정도경 님의 {레플리카}  이렇게 다섯 편의 단편이 올라왔습니다. 게으른 편집장과 달리 열심히 글을 써주시는 작가분들이 연말에도 지치지 않고 올린 이야기들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3기 독자우수단편 심사단 1조의 독자우수단편 심사평이 올라왔습니다. 이번 호에는 아쉽게도 당선작과 가작이 없습니다만, 매 단편에 대해 상세히 짚어주는 평은 일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내소설로 거울의 아홉 번째 대표단편선인 [죽음을 부탁하는 상냥한 방법 - 2012 환상문학웹진 거울 중단편선]의 리뷰를 잠본이 님께서 써주셨습니다. 각 단편에 대한 안내와 꼬집는 말들을 통해 책을 만든 이들과 읽으신 분과 읽으실 분들 모두에게 유용한 리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비소설 리뷰란에는 그냥 게임 설정집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충실한 [겁스 무한세계]에 대해서 senyor 님이 리뷰를 써주셨습니다. 교양서 내지는 보조자료로서도 충분한 가치가 있으니 일독을 권한다고 하십니다.


거울 필진들이 읽은 책들을 엿보면서 책 좋아하는 분들은 지름신의 부름을 듣고 무엇을 볼까 고민 중이던 분들에게는 귀한 안내가 되는 토막소개 또한 풍성하게 올라왔습니다.


그림이 있는 벽에는 따끈따끈한 신간 장편소설 [부엉이 소녀 욜란드]를 출간하신 박애진 님이 직접 그린 부엉이 소녀 욜란드의 이미지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세밀한 표현과 동양적인 배경이 어우러지는 멋진 그림입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날씨가 풀렸다가 평일에는 다시 또 한파가 몰아치는 힘든 연초가 될 것 같습니다. 모든 거울 독자분들은 추위에도 새 세상에도 건강 잃지 말고 다시 한 번 다음 호에서 만나뵙길 기원합니다.

115호에는 거울이 정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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