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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호 업데이트되었습니다.

2013.10.01 07:0810.01

안녕하세요, 3기 편집장 pena입니다.

 

이번에는 벼르고 별러 왔던 赤魚 김주영님의 특집호로 꾸며졌습니다. 10년 동안의 단편을 모은 [보름달징크스] 출간에 발맞추어 다음과 같이 여러 필진 분들이 애써주셨습니다. 다양하고 아름다운 赤魚 김주영님의 세계를 탐사하는 데에 지침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장의 말 맨 아래쪽에 이벤트 당첨자 공지가 있으니 끝까지 봐주세요.

 

적어 특집

 

[특집1] 적어- 파국  
[특집2] 아밀 - 은잎 (<마감 사수자 헬>의 오마주)

[특집3] 앤윈 - 보름달 징크스 리뷰 : 하현달이 보름달을 출산하는 일에 대하여
[특집4] 잠본이 - REDfish Chronicles
[특집5] 양원영 - 에세이: 우주의 방정식: 해
[특집6] 김주영 인터뷰
[특집7] 양원영 - 그림이 있는 벽 천사가 거기에 있다 (그림이 있는 벽. 이번 달 시간의 잔상 <파국>의 발췌와 스포일러가 있으니 보시고 오세요)
[특집8] 보름달 징크스 보도자료

 

시간의 잔상
해망재 - 처형
해망재 - 지워지지 않는 어떤 것
세이지 - 후원
박애진 - 시발년
박애진 - 강간, 해주세요
곽재식 - 최후의 마지막 결말의 끝
아이 - 닉네임 블랙 1. 키스러브 제거
미로냥 - 화적(花賊)
정도경 - 즐거운 나의 집

 

해외 단편
이형진 - 키지 존슨의 사마귀 부인들

 

독자우수단편
김보영, 앤윈 - 평
선정작이 없습니다.

 

대담

미로냥 인터뷰

토막소개

 

보름달 징크스 출간 이벤트 당첨자

 

* 당선자 1

1) 당선자 ID : sky導 (이벤트란 응모)

*참고: (당선작 원문) 몰랐었다. 보름달을 보면 안 좋은 일이 생긴다며 한사코 나를 집안에 가두어 두었던 아버지의 행동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때 비로소 나는 처음으로 보름달을 볼 수 있었다.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멋진 달이었다. 그리고 그 날 이후 나는 그 징크스를 믿기 시작했다.

 

* 당선자 2 - 트위터 응모

 

1) 당선자 아이디 : 베가스에 증오를 품은 람다 @lambda02

2) 당선자 원문

9월14일징크스란 건 그런 게 아닐까. 반복되는 일상들에 흠뻑 젖다보니 나도 모르게 패턴에 익숙해지는 거지. 저 보름달만 봐도 그래. 상현달이 뜬 뒤엔 보름달이 뜨지. 징크스란 건 징크스가 아닐 지도 몰라.

 

* 당선자 3 - 페이스북 응모

 

1) 당선자 아이디 : 초연

2) 당선자 원문 : 마지막으로 보름달을 본 것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릴 때 매번 올려본 밤하늘의 둥그런 쟁반을 잊고 살아가고 있다. 조급한 사람들은 보름달을 올려다보는 그 한순간의 여유조차 게으름으로 여기고, 어두운 미래의 징크스로 취급해버린다. 사실 진짜 삶의 징크스는 모든 여유를 부정하는 조급함에 있을지도 모른다.

 

 

 

10월 4일부터 6일까지 홍대 거리에서 벌어지는 <와우북 페스티벌>에 온우주 출판사, 기적의 책, 창작집단 몽니, SF 판타지 도서관과 함께 거울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혹시 들르시는 분들 있다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4분기가 시작되었네요. 2013년의 마무리가 지금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풍성하고 좋은 10월 보내세요.

 

다음달에도 뵙겠습니다.

댓글 1
  • No Profile
    초연 13.10.01 16:49 댓글

    오오, 제가 당첨되었군요!..... 페이스북으로 응모한 게 저 혼자라서 뽑힌건가 싶기도 하지만....... 기쁩니다!(아, 혹시 제 본명 적힌 거 닉네임으로 바꿔주실 수 있으십니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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