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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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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도경 14.03.24 06:28 댓글 수정 삭제

    아 맞다 저도 이거 광고 보고 거울에다 꼭 얘기해야지! 무슨 일이 있어도 보러 가야지!! 막 이러고 있었는데 먼저 말씀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정도경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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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세뇰 14.03.24 07:31 댓글

    어느 정도 규모일지는 모르겠는데, 규모가 왠만큼 된다면 도록 같은 것도 따로 팔지 않으려나 기대 중입니다. 좋은 참고 자료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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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애진 14.03.24 13:40 댓글 수정 삭제

    저도 가려고 찜해놓은 전시회. 가능한 빨리 가려고요. 팀버트전, 끝무렵에 갔다가 도록 품절했다는 말에 대성통곡하며 돌아온 아픈 기억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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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세뇰 14.03.27 00:22 댓글

    갔다 왔습니다. 볼 만은 했는데... 생각보다 전시장이 좀 작더라고요, 천~천히 나사 하나 바퀴 톱니 하나까지 죄다 뇌세포 속에 새겨놓겠다는 심정으로 하나 하나 들여다 봐 가면서 돌았는데도 1시간 반 정도 보니 정ㅋ벅ㅋ.

     

    기념품 샵으로 가면서 "사실 반 쯤은 도록 사러 온 건데 뭐 그 까이꺼 비싸봤자 한 2만원 하겠지" 생각했는데 하드커버에다가 3만원 넘는 가격표 보고서 식겁함. 마음을 가라 앉히고 잘 찾아 보니 1만 3천원 짜리 소도록도 같이 팔더군요. 다행히 비닐 커버 같은 건 안 씌워져 있어서... 대충 내용을 비교해 보니 '조금 더' 설명이 상세하고, 하드커버라서 책장에 꽂아두면 간지날 거 같다는 것 외엔 딱히 차별점이 없는 것 같길래 걍 소도록 하나만 사왔습니다.

     

    샵에서 스팀펑크 풍으로 디자인 된 손목시계나 목걸이, 스팀펑크 디자인 북 같은 것도 이거저거 팔고 있었는데... 하나 같이 개비쌈. 제일 비싼 게 80만원 좀 넘는, 알콜로 작동한다는 작은 모형 자동차였는데... 이걸 정말 팔 생각으로 갖다둔 건가 싶더군요. 디자인 북 같은 거야 홍대 근처 디자인 전문 서점에서도 파는 거고... '이생퀴들 티켓이 아니라 기념품 팔아서 수익 충당하는 거구나'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전시회 자체는 규모가 좀 작고, 예술사에 있어 스팀펑크라는 장르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 같은 게 부실해서... 너무 캐쥬얼하다 싶은 감이 있긴 한데 6천원 주고 볼 만 합니다. 회화 만이 아니라 모형 종류도 이거저거 있고요. 특히 크리스 코피티스라는 디자이너가 만들었다는, 스팀펑크 풍으로 디자인된(실제 기동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바이크 'Chimera'는 포풍간지. :Q <--- 이런 표정이 되서 무심코 핸들 부분을 톡톡 건드려 보다가 안내하던 예쁜 처자분이 엄청나게 짜식은 얼굴로 "그거 만지심 안 되요" 해서 초큼 무안했습니다(...)

     

    매 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는 티켓 값이 반액이라 6천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자이너 초청 강연이라거나 질의응답 같은 시간이 없다는 게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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