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 전문 출판사 북스피어에서 만드는 장르 소식지. [르 지라시]에 실린 SF 출판사 불새의 지면 광고.
이번 르 지라시에 실린 지면 광고가 인상적이어서 퍼옵니다.
불새 출판사는 SF를 내기 위해 안정적인 공무원을 때려치고 나와(관련 기사 : http://news.donga.com/3/all/20131112/58856040/1 )
직접 네이버 카페 운영, 번역, 영업 등을 다 하며 가까스로 나오고 있는 곳인데요.
이번에 불새 SF 걸작선 04번 [양심의 문제]와 05번 [신딕]이 동시에 나왔네요.
특히, [양심의 문제]는 알라딘 북펀드에 선정된 도서라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임스 블리시 (지은이) | 안태민 (옮긴이) | 불새 | 2013-11-29 | 원제 A Case of Conscience (1958년)
'불새 과학소설 걸작선' 4권. 휴고상 수상작. 외계행성 리티아에 파견된 예수회 소속 루이스-산체스 신부의 고뇌. 원죄가 존재하지 않는 에덴동산 같은 행성 리티아, 그리고 겉은 혐오스런 파충류지만, 내면은 인간보다 더욱 인간다우며 합리적인 리티아인.
이 모든 게 인류를 파멸시키기 위한 악마의 장난인 것인가? 생물학자이자 동시에 예수회 소속 신부이기도 한 루이스-산체스는 신의 섭리 안에서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만 하는가? 생물학자, 물리학자, 화학자, 지질학자로 구성된 리티아 조사단은 이 행성의 운명을 어떻게 결정지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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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도 알라딘에서 [양심의 문제]와 [신딕]을 주문 했습니다. 국내 SF 독자가 몇 백명 정도로 추정되어서
판매량이 높진 않겠지만, 그래도 북펀드가 성공한 만큼 잘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