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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치킨회사 페이스북의 대단히 무례하고 쓸데없이 정성스러운 (그래서 더 불쾌한) 합성사진으로 일어난 사태를 보니


그냥 뜬금없이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치킨이 충분히 공급되는 유토피아를 만들겠다고 진지하게 기말고사 답안에 쓴 학생이 생각나는군요.


치킨은 기본적인 의식주에 속한다고;;;; 유토피아라면 치킨이 모자라서는 안 된다며;;;;


어.. 뭐라고 끝을 내야 될지 모르겠군요


치멘


roast-chicken-legs-4009418.jpg

사진은 copyright free로 검색해서 찾아낸 것이며 특정 회사 제품이 아닙니다. 진짜루.


+ 문제의 치킨회사는 사건 이후로 대처는 잘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가장 핵심인물인 사고 친 당사자가 어떻게 되는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댓글 4
  • No Profile
    잠본이 15.08.01 19:03 댓글

    SNS의 파급력을 생각하면 진짜 담당자는 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을 골라야...

  • 잠본이님께
    글쓴이 정도경 15.08.02 00:38 댓글

    이 이후로 소식이 없어서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말씀하신 SNS의 파급력 때문에 앞날이 걱정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No Profile
    amrita 15.08.02 04:17 댓글

    무슨 일이 일어났었나 보군요 치킨회사와 관련된...치킨과 뭘 합성했기에;;

    그런데 갑자기 사진 보고 너무 꽂혀서 저녁은 양념치킨 먹을까 합니다. ... 문득 치킨 단편선 같은 게 나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뭔가 뜯어먹는 책이라는 느낌으로...위험하고 유혹적으로...

  • amrita님께
    글쓴이 정도경 15.08.05 13:55 댓글

    뜯어먹는 책;;;; 으하하;;;;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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