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에게 갚을 길 없는 큰 빚을 졌습니다. 그것은 흔히 말하는 ‘영향’이 아니라 ‘아낌없는 격려’였습니다. 오랫동안 그는 나의 유일한 청중이었지요. 내 글이 개인적 취미 이상의 작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오로지 루이스 덕분이었습니다. 그의 끊임없는 관심과 다음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재촉이 없었더라면, 나는 결코 <반지의 제왕>을 끝마치지 못했을 것입니다.”
C.S 루이스의 죽음 뒤, J.R.R 톨킨이 루이스를 언급한 편지 내용 中
안전가옥과 함께 새로운 세상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갈 창작자를 찾습니다. 루이스가 톨킨에게 그랬던 것처럼, 안전가옥은 창작자 여러분에게 ‘(당분간은) 유일한 청중’이고 싶습니다. ‘아낌없는 격려’와 ‘끊임없는 관심’을 보내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다음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재촉’하고 싶습니다.
2018년 가을, '안전가옥 원천 스토리 공모전’의 주제는 <한국 근미래 SF/판타지>입니다.
소설/만화/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로 발전할 수 있는 트리트먼트를 찾고 있으며, 수상한 창작자는 5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을 지급받습니다. 또한 안전가옥과 협업하여 트리트먼트를 완성된 작품으로 개발합니다.
안전가옥과 함께 놀라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창작자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1. 응모자격
제한 없음 (신인/기성 창작자 불문)
2. 공모 작품 조건
아래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근미래 SF/판타지 장르의 이야기
- 주요 시간적 배경을 '2018년 ~ 2068년'으로 하는 이야기
- 주요 공간적 배경을 '대한민국(설정에 따라 북한 포함)'으로 하는 이야기
- 전체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의 트리트먼트(분량 자유)
예1) 김영탁 장편소설 <곰탕>
부산을 배경으로 2064년과 2019년을 오가는 타임리프 스릴러 드라마
예2) 김지운 감독 영화 <인랑>
2029년 남북한 정부가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sf 스릴러
예3) 김칸비_팀 겟네임 만화 <죽은 마법사의 도시>
마법화된 2030년 서울에서 펼쳐지는 sf 판타지 수사극
3. 참여방법
- 첨부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후 트리트먼트와 함께 이메일(story@safehouse.kr)로 보내주세요
- 메일 제목과 파일명은 아래와 같이 표기해주세요.
메일 제목 : [원스공] 작품명, 이름
파일명 : 원스공_이름_참가신청서 / 원스공_이름_트리트먼트
- 참가 신청서 파일은 MS워드, 원고 파일은 pdf 형태로 제출해주세요.
4. 진행일정
접수 : 2018년 8월 1일(수) ~ 9월 30일(일)
발표 : 10월 26일(금)
* 응모자와 안전가옥 간의 협업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간단한 티 미팅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티 미팅 대상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공지하여 서로의 일정을 조율합니다.
* 최종 발표일은 내부 사정에 따라 다소 조정될 여지가 있습니다.
5. 시상내역
- 수상작 1편 : 창작 지원금 500만원, 창작 기간 동안 안전가옥 파트너 멤버십 제공
* 수상작은 스토리 완성 및 사업화를 위해 안전가옥의 창작 지원 프로그램에 반드시 참여해야 합니다.
6. 참고 및 유의사항
- 응모 작품은 상업적으로 활용되거나 타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력이 없어야 하며, 응모자 개인의 순수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 미완성 원고는 심사에서 제외됩니다. 반드시 완성된 이야기의 전체를 확인할 수 있는 트리트먼트 형태의 원고여야 합니다.
- 공모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내용의 원고는 심사를 통해 제외됩니다.
- 저작권법에 따라 출품작과 수상작의 저작권은 창작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수상작은 반드시 안전가옥과 함께 완성된 작품으로 개발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안전가옥은 창작자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별도의 창작 지원 프로그램 참여 및 저작물 사용 권리에 관한 계약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 수상한 창작자는 안전가옥과의 협업(작품 개발 과정)에 성실하게 응해야 합니다. 중도에 포기하거나, 불성실하게 응할 시 지원 내용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7. 문의 shin@safehouse.kr
8. 주최/주관 안전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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