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발표합니다. 이벤트에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비소설 부문 이벤트 당첨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소설 부문
레이엘
쓺
달로간 팬더
세 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아홉 분께서는 revinchu @ empal. com으로 우편물을 수령할 주소, 성함, 전화번호(택배 발송시 필요합니다)를 보내주세요.
다시 한 번 기꺼이 참여해주신 모든 거울 독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사회평론, 2010년 1월
불불이 says:
삼성가 자녀들의 승진이 언론에 크게 보도되는 걸 보면서, 찬양 일색인 기사를 보면서,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 김영사, 2010년 5월
레이엘 says:
아마도 2010년 한 해 최고의 화제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한 책입니다. 하버드 대 교수인 마이클 샌델은 이 책에서 우리가 현실을 살아가며 마주치게 되는 정의에 관련된 질문을 구체화시켰죠. 그러나 책은 답을 명확하게 제시해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결론을 내리는 것은 독자의 몫인 것이죠. 단순히 교양을 쌓는 것 이상으로 우리 사회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해주고, 그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는 책입니다. 이런 류의 책 치고는 읽기에 어려운 책도 아니라 술술 잘 읽힙니다.
로이 says:
2010 한 해를 가장 뜨겁게 달구었던 최고의 인문교양 서적!
정의와 도덕적인 관념이 점점 퇴색되어 가고 있는 지금의 현대 사회에 경종을 울려주는 최고의 베스트 셀러!
정의와 도덕적인 관념이 점점 퇴색되어 가고 있는 지금의 현대 사회에 경종을 울려주는 최고의 베스트 셀러!
미희says:
올해 전 출판된 책들 중에서 사회적으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실제로 큰 관심 속에 저자가 한국을 방문하여 강의로 했었고요. 다만, 이 책이 많이 팔리고 이슈가 된 이유가 한국 사회가 그 만큼 정의, 공정과는 멀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부정적인 생각도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과학적 경험의 다양성 - 신의 존재에 관한 한 과학자의 견해
칼 세이건 지음, 박중서 옮김, 사이언스북스, 2010년 7월
쓺 says:
제목은 아마도 윌리엄 제임스의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에서 따왔지 싶습니다. 물론 작가가 작가이니 만큼 내용은 딴판이지만요.
무신론적 불가지론자이자 저명한 대중 과학자이며, 어느 종교인보다도 경건했던 칼 세이건의 과학, 종교, 신에 대한 생각을 보여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는 과학이 비단 사실의 영역만이 아니라 그 낭만성에 있어서도 종교보다 한수위라는 것을 세이건의 책을 읽으며 처음 깨달았지요.
1985년에 했던 기퍼드 강연을 정리한 것이라 벌써 나온지 25년이 되는 셈이지만, 아직까지도 그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올해 나온 위대한 설계도 좋은데, 저는 호킹보다 세이건을 더 좋아하므로 고민하다 이 책을(…).
무신론적 불가지론자이자 저명한 대중 과학자이며, 어느 종교인보다도 경건했던 칼 세이건의 과학, 종교, 신에 대한 생각을 보여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는 과학이 비단 사실의 영역만이 아니라 그 낭만성에 있어서도 종교보다 한수위라는 것을 세이건의 책을 읽으며 처음 깨달았지요.
1985년에 했던 기퍼드 강연을 정리한 것이라 벌써 나온지 25년이 되는 셈이지만, 아직까지도 그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올해 나온 위대한 설계도 좋은데, 저는 호킹보다 세이건을 더 좋아하므로 고민하다 이 책을(…).
범죄의 해부학 - 살인자의 심리를 완벽하게 꿰뚫어 보는 방법
마이클 스톤 지음, 허형은 옮김, 다산초당(다산북스), 2010년 9월
달로간팬더 says:
똑같은 살인을 했을지라도 교통사고로 사람을 죽인것과 사람을 납치해서 고문하고 죽인것은 분명히 다르겠지요.
이 책에선 악의 정도를 등급을 나눠 세세히 구분해 보여줍니다.
등급을 나누는 이유, 방법, 사례 모든 게 흥미로웠습니다.
이 책에선 악의 정도를 등급을 나눠 세세히 구분해 보여줍니다.
등급을 나누는 이유, 방법, 사례 모든 게 흥미로웠습니다.
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에세이
조지 오웰 지음, 이한중 옮김, 한겨레출판, 2010년 9월
김진영 says:
동물농장과 1984의 저자인 조지오웰의 에세이들 중 엄선한 것을 골라서 저자의 생각을 속성코스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는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감사합니다~
새해 들어 가장 처음 받는 선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