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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구석구석 어디에나 나름의 아름다움이 있다. 그러나 사람을 압도하는 아름다움은 흔치 않다. 티벳의 하늘호수는, 세상 어떤 사진기로 어떻게 찍어내도 실제 풍경에 한참 미치지 못하리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그곳을 무심히 밟고 지나가는 관광객들과, 그들에게 1달러를 외치는 아이들만은 세상 어디나와 똑같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