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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이 주최한 제4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작으로 김이환 작가님의 「초인은 지금」이 선정되었습니다. 작가로서 또 거울의 오랜 필진으로 활동해 오신 김이환 작가님의 수상을 축하드리면서, 긴급히 핵심적인 질문으로 서면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1. 우선 제4회 SF어워드 장편부문 우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제일 먼저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김이환
 

출판사를 찾지 못해서 힘들었던 원고인데 파란미디어에서 선뜻 내주셔서 세상에 책으로 나올 수 있었어요. 출판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책으로 나오지 못했다면 상도 못 탔을 테니까요.

 
 
 

2. 간단한 수상소감을 부탁드립니다.

 
김이환
 

시작부터 완성까지 제가 쓴 장편 소설 중에 가장 힘들었던 글이에요. 이렇게 상을 받으니 이 글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분이 계시다는 생각에 무척 기쁩니다.

 
 
 

3. 수상소식을 듣고 「초인은 지금」을 읽어보려는 독자들이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독자들을 위해 「초인은 지금」이 어떤 이야기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이환
 

서울에 수퍼맨이 나타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하는 간단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글입니다. 아이디어 위에 제 나름대로 상상한 논리를 쌓아 완성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상상과 어떤 점이 같고 어떤 점이 다른지 즐거운 마음으로 확인해 보셨으면 합니다.

 
 
 

4. 그간 김이환 작가님의 작품 속에서 SF적인 소재는 드문 편이었는데요. SF적인 소재로 장편을 쓰게 되신 계기가 무엇이었는지요?

 
김이환
 

드물었나요? 출간한 작품 중에는 드물었던 것은 맞네요. 아주 오래전에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인데 만약 글을 완성한다면 저에게는 중요한 작품이 될 거라는 예감이 들었고요, 때문에 오랫동안 천천히 아이디어를 다듬고 발전시켜서 글로 완성했습니다.

 
 
 

5. 4번과 비슷한 맥락의 질문입니다. 「초인은 지금」의 아이디어 혹은 영감은 어디서 얻으셨나요?

 
김이환
 

그 때가 헐리웃에서 수퍼히어로 영화들이 막 다시 만들어지기 시작할 때였던 것 같아요. 한국에도 수퍼히어로가 나타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자주 상상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갈 때면 창밖 하늘을 날아가는 수퍼맨을 상상해보기도 했고요. 그런 상상이 아이디어가 되었습니다.

 
 
 

6. 작가로서 SF 장르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김이환
 

작가분들이나 독자분들마다 매력을 느끼는 요소가 다르실 텐데, 저는 SF라는 세계 자체가 그냥 좋습니다. 그 안에 들어간다는 상상을 하면 행복해요. 이런 만족감을 주는 글을 쓰는 것이 목표인데 잘 안되네요.

 
 
 

7. 4회까지 이어진 SF 어워드이지만 작년에는 여러 가지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SF 어워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이신지요?

 
김이환
 

SF 팬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일 년에 한번 모일 수 있는 그런 행사가 되었으면 합니다.(너무 단순하고 추상적인 답변인 것 같지만 제 솔직한 마음은 그렇습니다.)

 
 
 

8. 작가로서 지향점이 무엇인지 여쭈어도 괜찮을까요? (이를 테면, ‘나는 이런 작가가 되고 싶다.’ 혹은 ‘나는 이런 소설을 쓰고 싶다.’ 같은.)

 
김이환
 

그때그때 변하는데… 요즘은 꾸준히 좋은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9. 준비 중이신 다음 작품이 있으신가요? 어떤 작품인지 짧은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이환
 

한동안은 단편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특히 SF 단편을 많이 쓰고 싶어요.

 
 
 

10. 거울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김이환
 

11월에도 건필하세요!

업데이트 일자를 넘기지 않도록 선뜻, 신속히 답변해 주신 김이환 작가님! 앞으로도 좋은 소식이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거울 단편 » 김이환

댓글 2
  • No Profile
    pena 17.11.01 15:30 댓글

    수상 정말 축하드려요! 고생하신 만큼 더 기쁘실 것 같고 그 생각을 하면 덩달아 좋네요. 앞으로도 계속 작품 기다릴게요.

  • No Profile
    유이립 17.11.06 22:33 댓글

    수상 축하드립니다! ^^ 앞으로 단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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