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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문학웹진 거울이 어느덧 100호를 맞이했습니다!
100호를 업데이트하는 지금 이 순간까지 거울에 가장 큰 힘이 되어 주신 분은 물론, 지금 이 기사를 읽어주시는 독자 여러분이시지만 그 밖에도 많은 분들께서, 거울을 늘 응원해 주셨습니다.

거울의 이웃들이 100번째 거울에 보내는 축하 인삿말을 한 곳에 모았습니다. 응원해 주신 것처럼 거울은 계속 200호, 300호, 그리고 1,000호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축하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울SF아카이브 대표 박상준 님

우리 장르문학의 든든한 지킴이 거울의 100호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제가 다 뿌듯합니다^^; 세상을 비추는 거울에서 우주를 비추는 거울로 만세를 누리소서!

박상준 드림 (서울SF아카이브 대표)





SF 평론가, 번역가 김상훈 님

거울 웹진은 21세기 이후 한국의 창작 SF & F의 요람이 되어 준 소중한 곳입니다. 지인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어서 초기부터 꾸준하게 스토킹 애독하고 있었는데, 500호가 업데이트될 무렵에는 또 어떤 찬사를 보내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 100호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작가 김상현 님

2003년 6월 창간된 웹진 거울이 100호를 맞았습니다.

IT 벤처 버블이 절정에 달했을 때 발간된 국내 웹진의 수는 1000개가 넘었다고 하죠. 하지만 익히 알려진 것처럼 이들 대부분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당시 많은 이들이 ‘100호를 넘길 수 있다면 그 웹진은 영원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들 중 현재까지 살아남은 것은 거울을 비롯해서 조선일보 웹진, 네이버, 딴지일보, (주소를 밝힐 수 없는) 제 블로그 정도입니다.

물론 제가 지금 막 지어낸 거짓말이긴 합니다만 아름답지 않습니까?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께는 사죄의 말씀 드립죠. 하하하. 거울의 기본 방향은 창작이지요. 창작, 특히 ‘소설’ 창작은 허구를 통해 진실을 말하는 작업입니다.

부디 거울이 200호 300호 이어지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과 작가를 배출하는 터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로 200호가 발행되면 저도 거울을 찬양하는 장편 대 서사시를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크.



매드클럽 작가 이종호 님

환상문학 웹진이 100호라니. 와우~!!

거울의 생명력이 한국장르문학의 소중한 자양분이 되길 매드클럽이 응원합니다!  



SF작가 고드 셀라 님

제가 거울과 처음 조우한 것은 2008년 여름에 충무로에서 열린 SF 페스티벌에서였습니다. 그 당시에 거울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었지만, SF 팬들이 출판을 하고, 글을 쓰고, 웹사이트를 운영한다는 것에 감명 받아, 즉각 책 몇 권을 샀었죠. 그 뒤로 몇 년간 거울에 대해 더 알게 되면서, 제가 옳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거울은 흥미로운 곳이며, 이번 100호는 더욱 더 그렇습니다. 사변 소설의 세계에 당신들의 에너지를 끊이지 않고 쏟아 붓고, 사람들이 사변 소설을 접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100번째 거울을 축하 드리며, 앞으로 이어질 수백 회의 거울의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



영화 [불청객]의 이응일 감독님

백두산 돌 칼 갈아 반지 얻고
두만강 물 드래곤 먹여 없애도
거울 백회에 축하 안해주면
손발리 오그라든다





KBS미디어 장성희 팀장님

거울 100호 맞이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웹진명을 ‘거울’로 지으신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죠?

거울의 변방에서 두리번거리는 주변인으로서 막연하게 생각해 본 ‘거울’의 이미지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매개체이면서도, 그 너머에 있을 무언가에 대한 환상, 더 기대해 보는 욕망 등이 투영되어 ‘있는 그대로’ 뿐 아니라 변화/변태된 형상을 보여주는 매개체… 입니다. (((아, 무슨 얘긴지…
ㄲ_ㄲ)))

이름(?), 제목(?) 참 잘 지으셨습니다.

우리나라 환상 문학을 지켜주시고 키워주시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거울> 편집장님과 필진들께 늘 감사합니다.

100호를 맞이하여 더욱 큰 꿈 품으시며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변방에서 환상 문학을 아끼고 사랑하는 일개 독자이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환상 문학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금가지 김준혁 편집장님

어느덧 100회로군요. 기나긴 시간 동안 꾸준히 이어온 만큼 탐스런 결실을 맺고 있어 보는 제가 다 뿌듯하답니다.
원고에 파묻혀, 시간에 쫓겨, 사람에 치여 그로키 상태에 있을 즈음, 휴식 타종처럼 불쑥 불쑥 업데이트되는 기사를 보며 충전할 수 있는 에너지와 마음을 다잡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게, 또한 거울을 알고 있는 모든 이에게 200회 300회 끊임없는 에너지 공급원이 되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진심으로 100회 축하드립니다.





페이퍼하우스 김은경 편집장님

햇수로도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 <거울>의 역사가
이렇게 하나하나 모여 100이 됐다는 깨알 같은 소식에
새삼 새롭고 놀랍습니다.
사실 그러한 역사는 환상문학웹진 거울 오른편을
꽉~ 채우고 있는 필진의 면면이나
꾸준히 이어지는 출간 소식, 웹진에서의 작품 발표 소식으로
그 무게를 더하는 것 같습니다.
거울의 의미깊은 날을 진심으로 함께 축하합니다.





행복한책읽기 정성민 편집장님

해외 SF 소설을 국내에 출간할 때마다 마음 한구석에서 꿈틀꿈틀 솟아오르는 바람이 있습니다. 한국 SF 소설도 그처럼 외국에 소개할 날이 어서 오기를. 생각만 해도 가슴이 콩닥콩닥 뜁니다. 그런 점에서, 환상문학웹진 거울은 한국 SF의 토양을 두텁고 비옥하게 가꾸는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10년 가까이 꾸준히 밭을 일구어 이룬 100호 발간, 고맙고 기쁜 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표님 "HAPPY SF" 03호는 언제 나오나요? ;-)

―――행복한책읽기 정성민 편집장





노블엔진 최종인 라이트노벨 팀장님

언제라도 좋은 작가분과 만날 수 있는 ‘저만의 특별한 보물창고’(오로지 혼자만의 생각입니다만^^)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100호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척박하다 할 수 있는 우리 장르시장에서 환상문학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10년째 웹진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을 진행해오고 있는 거울은 우리 문학사 한 모퉁이를 장식하고 있는 아주 소중한 자산이 분명합니다. 개인적으로 2011년에는 새로운 라이트노벨 레이블을 시작하느라 거울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일들이 적었습니다만, 2012년에는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좋은 작가분들과 많은 인연이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다시 한 번 거울의 100호를 축하드립니다.

최종인 (노블엔진 라이트노벨 팀장)





푸른여름 한성근 기획실장님

새로운 스토리의 확장을 모색하는 ‘푸른여름’에게 있어 ‘거울’은 매우 특별한 의미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비췄을 때도 ‘거울’은 매우 특별했지요. 새로운 길을 모색할 때 마다 든든한 조언자였고, 길을 잃고 헤맬 때 나침반이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그런 ‘거울’의 100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고, 더불어 감사의 말도 전합니다.

푸른여름
기획실장 한성근 드림





ILN 아밀 편집장님

웹진 거울은 공동소설창작 프로젝트 ILN의 시원(始原)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ILN이 훌륭한 작품들을 펼쳐보이며 재도약을 거듭하고 있는 지금, 거울의 필진이기도 한 저희는 거울의 100호를 맞아 기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한국 환상문학의 첨병이 되기를 기원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설의 경계를 뛰어넘는 실험, 공동소설창작 프로젝트 ILN(http://iln.pe.kr) 편집장 아밀



SF 전문 잡지 [미래경] 홍인수 발행인님

어두운 한국 장르문학의 현실에도 굴하지 않고 꾸준히, 드디어 100호를 내게 된 거울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자리수를 늘려 나가시고, 더 많은 책을 내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미래경>도 뒤지지 않고 열심히 하여 한국 SF 작가/번역가 산실의 양대 산맥으로 커 나가겠습니다.





피우리 강진형 팀장님

환상문학웹진[거울]의 100호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환상문학웹진[거울]과 인연을 맺게 된 피우리에게는 지난 몇 해 동안 ‘관계사’의 입장에서 [거울]의 독자이자 팬이 되었기에 더 없이 반갑고 고마운 소식입니다. 장르문학에서 10여 년간 동안 100호를 맞을 수 있다는 것은 대단히 가치있고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환상문학웹진[거울]이 비교 대상이 없는 판타지 장르의 거목이 된 것은 유서하편집장님을 비롯한 [거울]의 역량있는 운영진과 최고의 작가님들의 노력의 결실이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훌륭한 작품과 활동으로 대한민국의 판타지 장르를 이끄는 대표로서 활약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100호를 맞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더욱 발전하는 환상문학웹진[[거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기적의책 김명철 대표님

100호라뇨, 100호라뇨! 항상 편안하게 옆에 있어 줘서 얼마나 오랜 시간이 지났는지도 잊고 있었는데, 어느새 <거울>이 100호가 되었군요!

지금 99호의 모습을 보고 있는데, 99라는 숫자는 꽉 차서 뻥 터지기 직전인 풍선 같아요. 이제 세 자리, 100호에 돌입하면서 새로이 생길 보다 넓은 공간에서, 그동안 모여 있던 <거울>의 역량이 더 확장하고 발전해 나가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두근거립니다.



NTN

100이라는 숫자를 몇 번이나 곱씹으면서도 딱히 다른 글이 떠오르지 않았다.
거울이 비추는 건 대한민국 환상문학의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생각 밖에는...





종합창작집단 ‘몽니’ 우두머리, 계간 창작웹진 [텍스툰:Textoon] 편집장 송한별님

편집 공부를 시작하면서 단편집을 여럿 펴놓고 비교하는 작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묘생만경]을 펼치고, 그날의 작업은 거기서 끝났습니다. 정독하기 시작했는데 뭘 어쩌겠습니까. 제게 거울이란 이상에 가까우면서도 멀어 보이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목표가 되기도 하고 질투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만, 의식하지 않았던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뭐든 100이라는 숫자를 채우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충실한 원동력이 있다는 이야기겠죠. 그런 원동력을 가지고 있다면 200, 300호를 노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거울 200호, 300호의 역사에 제 이름도 함께하면 정말로 기쁠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께 조금 더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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