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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가 김보영

거울 15주년을 축하합니다. 거울은 긴 세월동안 한국 단편 장르문학의 요람이자 산실이었고, 많은 훌륭한 작가들이 거쳐 갔고 또한 거주하는 곳입니다. 거울은 소설가로서 제 첫 동인이자 단체였으며 지금까지도 함께 하는 많은 작가들을 이곳에서 만났습니다. 언제나 숲처럼 그 자리에 있어주어서 감사합니다.

창작자 커뮤니티, 안전가옥 대표 김홍익

긴 시간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다는 것은 어렵고 외로운 일입니다. 그래서 시간을 두고 쌓아온 역사는 따라 잡을래야 따라 잡을 수 없는 법이죠. 오랜 기간 늘 같은 자리에서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온 <거울>의 존재는 그래서 소중합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창간 15주년을 축하합니다.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대표 정소연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웹진 거울은 지금까지 많은 작가들의 첫 지면이었고, 여러 독자들이 새로운 작가를 만난 공간이지요. 15년이란 긴 시간동안 거울을 만들고 지켜온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국SF협회 회장 / 서울SF아카이브 대표 박상준

거울 창간 15주년! 그저 뿌듯할 따름입니다.
우리에게 거울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그동안 거울을 통해 접했던 온갖 이야기와 이야기들, 그리고 사람, 사람들.
저에게 거울은 우리나라 SF와 판타지의 살아있는 백과전서나 다름없습니다.
이제껏 함께 해 온 모든 분들께 갈채와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그리고 거울 50주년까지도 직접 축하드릴 수 있기를.

황금가지 주간 김준혁

웹진 거울의 시간은 나와 같이 흐르네요. 올해 딱 입사 만20년이지만, 어리바리 5년을 제외하면 우린 장르의 더께가 똑같이 내렸겠네요. 다른 점이 있다면 저는 내려가는 중이고 거울은 계속 올라가고 있다는 것 정도? 지켜보며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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