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제 주장자들에겐 세상이 만만해 보이냐고 묻고 싶다.
기본소득제란 모든 국민에게 일정량의 소득을 아무 조건 없이 준다는 것이다.
기본소득제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모든 일자리를 대체하는 미래에 대한 대처 방법으로서 논의되고 있다. 일자리가 없어지면 돈이 돌지 않게 된다. 그러면 시장경제를 근간으로 하는 자본주의 체제가 무너지게 되므로 기본소득제를 하면 된다는 것이다. 인류는 소비를 팔아서 살면 된다는 것이다.
참으로 세상을 만만하게 보는 발상이다.
부자가 기본소득으로 주는 화폐를 인정할 거 같나? 부자가 자신에게 아무 것도 주지 못 하는 자들에게 세금을 지급할 정도로 한가해 보이나?
인간이 인간에게 필요없어지는 미래엔 부자가 인류를 모조리 로봇 군대로 멸종시키는 것 밖엔 남지 않았다는 것이 더 타당하다.
물론 부자도 인간일 뿐이므로, 인간 정신이 인공지능 성능에 방해되는 순간이 오면 도태당해 사라질 운명이고.
이를 막으려면 모든 부자를 죽여 없에는 수 밖에 없지만, 구조상 부자는 또 나오게 되어 있고 인공지능은 결국 개발되게 되어 있으니 아무 희망도 없다.
이 주장 이면에는 자유주의 경제의 장점, 경쟁과 승자독식, 자본의 계속되는 부의 축적을 당연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유주의 경제의 승자들은 글을 안 써요. 왜냐하면 작가들은 기본적으로 패배자 심리를 안고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좀 더 돈이 되는 일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밖에 나가서 사람 좀 만나고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