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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1318문고 124

『우주의 집』-한낙원과학소설상 수상 작가 작품집 

발행일: 1판 1쇄 2020년 7월 14일|판형: 143*225|쪽수: 176쪽|가격: 12,000원 
기획․편집: 사계절출판사 아동청소년문학팀 031-955-8568|ISBN 979-11-6094-672-744810|홈페이지: www.sakyejul.net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한낙원과학소설상 수상 작가들의 웅장하고 따뜻한 SF 소설집

“우주에서는 우리 같은 사람이 유리할 수도 있대. 어떤 사람은 우주 공간의 적막함을 못 견딘다지? 난 평생을 적막함 속에서 살았어.”

인간이 서 있는 자리를 색다른 시선으로 살피면서도 존재의 근원에 접근해가는 매우 특별한 이야기

-오세란(청소년문학평론가)

간단한 책 소개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과학소설의 개척자 고(故) 한낙원 선생의 이름으로 2014년 제정한 ‘한낙원과학소설상’이 어느덧 7회 공모를 진행 중이다. 6회까지 수상 작가가 나왔고(이지은, 「고조를 찾아서」 올 11월 출간 예정), 1회부터 5회까지 수상 작가들은 국내 최초의 어린이청소년 SF 문학상을 널리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해, 한낙원과학소설상은 이제 명실공히 아동청소년 장르문학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우주의 집』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수상 작가들의 SF 소설을 한 편씩 모은 앤솔러지이다. 최영희·고호관·윤여경·문이소·남유하, 이 다섯 명의 수상 작가는 우리 사회와 역사의 그늘에 가려진 특별한 주제와 존재들을 소환한다. 동물권, 장애, 노인 문제뿐만 아니라 탈북민, 일본군 성노예 문제에 이르기까지 SF적 재미와 상상력에 녹여낸 이야기들은 전복적 사고로 우리의 일상을 새롭게 돌아보게 한다. 한낙원과학소설상 수상 작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재미와 작품성을 모두 아우른 이 작품들은 SF를 좋아하는 독자들이나, 청소년소설 독자들에게 풍성한 읽을거리를 선사한다.  

차례
완벽한 꼬랑내_문이소 
우주의 집_고호관
실험도시 17_남유하 
묽은것_최영희 
문이 열리면_윤여경 
작품 해설_오세란 


「완벽한 꼬랑내」 실험동물 메이를 구해내기 위한 사공태순 자매의 좌충우돌 모험담
2012년 탄생한 복제견 ‘메이’는 2013년부터 5년 동안 인천공항센터에서 검역 탐지견으로 일했고, 은퇴 후 동물 실험에 무리하게 이용되다 죽음을 맞았다. 4월 24일은 ‘세계 실험동물의 날’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동물 실험으로 희생되는 동물들이 작년 한 해만 400만 마리를 훨씬 넘었다는데, 이는 세계 최상위 동물실험국가라는 오명을 얻을 정도로 높은 수치라고 한다. 문이소 작가는 우연히 접한 실험동물 ‘메이’ 기사에서 이 작품을 구상해냈다. 실험실에서 탈출한 비글 메이는 젠더라는 뇌파 확장 전달 장치로 인간의 언어로 소통할 줄 안다. “정직하고 열정적인 생의 냄새”인 완벽한 꼬랑내 덕에 메이와 연결된 사공태순은 언니와 함께 메이의 은인을 찾아주기로 한다. 실험실을 탈출할 수 있게 도와준 은인 이동진을 찾아낸 자매는 메이를 넘겨줘야 하는데 어째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 과연 그는 정말 메이의 은인인 걸까? 
문이소 작가 특유의 유머와 따스함으로 이야기는 실제 사건과 달리 해피엔딩을 맞는다. 이 또한 작가가 생각해낸 메이를 기억하는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인권을 넘어 동물권, 생명권이라는 본질적인 문제로의 관심을 이끌어낸다.     

「우주의 집」  우주정거장이 고향이자 감옥이 되어버린 우주 소년의 친구 찾기 
SF의 거장 아서 클라크의 「요람을 벗어나, 우주로」가 우주에서 태어난 최초의 아기를 다룬 작품이라면 고호관의 「우주의 집」은 우주에서 태어난 최초의 아기, 서우주가 우주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 지구인의 관심 대상 우주는 “사상 최초로 우주에서 태어난 소년”이라는 타이틀보다는 “사상 최초로 지구를 밟아 보지도 못하고 죽을 인간”인 자신의 처지가 못마땅하다. 태어나서 한 번도 우주정거장 밖으로 나가본 적도 없고 모든 말과 행동이 심리학자의 관찰 대상이 되고 신체 발달과 생리 현상은 과학자의 연구 대상이 되는 삶이라니. 우주의 우울한 삶에 유일한 위안거리는 인력 비행으로, 새의 날개 같은 보조 장치를 달고 비행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우주의 눈에 한 소년이 들어온다. 보통은 견학생으로 잠시 머무르다 가는데 이 소년은 우주처럼 전용 날개를 달고 인력 비행에 매진하는 것이 아닌가. 우주는 에데르라는 지구 소년을 배척하고 경쟁자로 여기며 적대시하는데, 둘은 결국 비행 중에 부딪혀 우주가 부상을 입게 된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우주는 에데르가 청각 장애를 갖고 있으며, 멀미의 원인이 되는 귓속 기관이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그 덕에 우주 적응 실험 임무를 띠고 이곳에 왔음을 알게 된다. “우주에서는 우리 같은 사람이 유리할 수도 있대.”(66쪽)라는 에데르의 고백을 통해 우주는 자기 자신을 새롭게 성찰한다. 지금껏 다른 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스스로를 비관했던 것에서 벗어나 자신의 한계를 새로운 긍정의 눈으로 보게 된 것이다. 작가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신의 한계로 받아들일 수 있는 장애나 콤플렉스 등을 SF적 시공간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마주하게 했다. 서우주가 우주라는 광활한 공간을 비로소 자신의 집처럼 편하게 느꼈듯이, 새로운 눈으로 자신을 성찰한다면 더 깊고 넓은 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실험도시 17」 평생을 열일곱 살로 영원한 젊음을 누리며 사는 세상은 과연 행복할까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도리언 그레이라는 미모의 청년이 화가가 그려준 자신의 초상화에 반해 영원히 그 미모를 유지하고 싶다는 욕망을 실현하는 이야기이다. 그는 세월이 흘러도 젊은 시절의 미모를 유지하지만 초상화는 그의 양심이라도 되는 듯 늙고 추하게 변해간다. 그런데 정말 모든 사람이 젊은 시절의 모습 그대로 살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헤베시는 텔로미어 칩을 심으면 평생을 열일곱 살의 외모와 신체 그대로 살 수 있는 곳이다. 에밀 정은 엄청난 경쟁을 뚫고 헤베시의 시민이 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에밀은 단순히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지원한 것은 아니다. 완치 질병이라고 여겨졌던 치매가 변형 유전자로 다시 치료가 불가능해져 치매를 앓는 할머니 때문에 자신에게도 유전된다는 불안감과 상류층이 사용하는 안전한 노화 억제제 에버영을 살 수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작품은 헤베시 입주를 앞둔 에밀을 중심으로 실험도시 1년 차 거주자, 실험도시에서 태어난 아이, 실험도시를 반대하는 모임, 칩을 개발하고 칩을 심는 센터 박사, 뉴스 속보 등을 활용해 일종의 방송국 취재 기록으로 구성해 독자들에게 이 문제에 관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에밀이 실험도시로 들어가기 바로 며칠 전에 실험도시에서 노인이 목격되었다는 속보가 나온다. 칩의 부작용에 대한 문제 제기와 이 사건을 은폐하고 이들을 가두려는 인권 유린 정황까지 포착된다. 에밀이 칩을 심는 날, 연구센터로 향하는 길에 에밀은 칩 부작용으로 노인의 모습을 한 사람들의 시위를 마주한다. 지금이라도 차를 돌려 나가면 된다는 취재진의 말에 에밀은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까? 그건 과연 옳은 결정일까? 책을 읽는 독자들조차도 선뜻 결정할 수 없는 이 난제를 통해 남유하 작가는 우리에게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를 새롭게 묻는다.
 
「묽은것」 일본군 성노예 희생자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SF로 새롭게 풀어내다  
까치울의 큰 우물 뒤편 허공이 출렁일 때마다 소용돌이에서 사람이 하나씩 나온다. 이들은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까치울의 주민이 되어 자기 할 일을 찾아 한다. 여문은 까치울에 도착한 첫 번째 사람으로 소용돌이가 일본인을 뱉어내면 그를 죽이는 역할을 맡았다. 소용돌이에서 튀어나올 때 사람들은 모두 빈손이었지만 여문은 처음부터 칼을 차고 있었다. 여문은 소용돌이 이전에 자신이 누구였는지를 알고 싶어 까치울 밖으로 나간다. 도시에서 여문은 깨닫는다.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걸. 자신을 보고 ‘묽은것’이라고 칭한 노인의 말처럼 여문은 자신의 몸이 옅고 투명하다는 걸 처음으로 깨닫는다. 그리고 기차역 역사에서 묽은 소녀들을 만나 자신처럼 묽은것이 또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여문은 묽은것들까지도 전쟁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일본인 교수에게서 묽은것의 과학적 생성 원리에 대한 가설을 듣는다. 여문은 계절과 상관없이 복사꽃이 피어나는 까치울과 자신을 따라 나서던 꼬마가 까치울을 벗어난 순간 사라진 것과 소용돌이 너머로 보인 희고 야윈 다리 등을 떠올리며 자신의 존재를 재구성한다. 
소용돌이 너머의 아이는 일본군에게 끌려간 열다섯 살의 묽지 않은 여문이고 까치울은 실제의 여문이 만들어낸 일종의 이상향이다. 진창 같은 현실을 버텨 내기 위해, 자기가 빼앗긴 삶이 무엇인지 되새기기 위해 빚어낸 세계인 것이다. 

‘소용돌이 너머의 너는……. 아마도 맵떡과 엿과 메추라기 구이를 좋아하는 아이겠지. 저번 날에는 문득 복사꽃이 그리워져서 까치울에 복사꽃을 피웠을 거야. 화강암 절벽과 침엽수    림 사이에    이토록 안전한 마을을 숨겨 두고서 너의 분신인 나를 여기로 보낸 거야. 묽은 내 손에 칼을 쥐여서 말이야.’-131쪽
   
최영희는 SF 작가로서 청소년소설가로서 한번은 마주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일본군 성노예 희생자들의 삶을 이렇게 완벽하게 아름답고 새롭고 독특한 서사로 탄생시켰다. 그 현실을 어떻게 견뎌냈을지를 물으며(그래서 주인공 이름이 ‘여문-남은 물음’이 되었다) 여전히 우리에게 숙제로 남은 이 비극적 현대사의 상처를 온전히 우리의 것으로 되살렸다. ‘여문의 열다섯 살 인생을 기억한다’는 작가의 단언처럼 우리 또한 기억하고 역사의 주체로 실천해야 묽은것은 사라지지 않고 우리 삶의 일부가 될 것이다.  

「문이 열리면」 문을 열고 나가면 다른 시간대로 연결되는 탈북 소녀 연두의 시간 여행
북한이탈주민, 탈북자, 새터민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이들은 전 지구적으로 보면 난민이 고 역사적으로는 우리와 한민족이다. 세계정세와 남북정세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들을 대하는 태도 역시 변화하며 요동치지만 이제는 이런 흐름에 따르기보다는 우리 스스로의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지 않나 싶다. 윤여경은 ‘시간 발작’이라는 독특한 SF 장치를 통해 사람들이 갖고 있던 기존의 통념을 완전히 전복시킨다. 외계에서 날아온 정체불명의 ‘그것들’을 목격한 사람들이 ‘시간 발작’으로 알려진 시간의 허공 속에 빠졌다. 며칠 내로 현실세계로 돌아온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연두처럼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주변인 진술을 통해 사건을 마무리하는데 연두와 보육원 동기인 태민이 최면 요법을 통해 연두의 시간 여행을 목격한다. 연두의 시간과 기억은 문을 통해 재구성되는데 문이라는 공간을 벗어나면 그때마다 과거, 현재, 미래가 뒤죽박죽 펼쳐진다. 태민은 연두의 시간 여행을 통해 탈북 과정을 체험한다. 어린 나이에 쉽지 않았을 목숨을 건 여행은 연두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았고, 남한에서의 적응 과정도 고난의 연속이었음을 알게 된다. 탈북민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환기하는 작품이자 “지금처럼 모두가 힘들 때” 주변 사람들에게 “한번은 더 관심 갖고 다정한 친구로 지냈으면” 하는 작가의 마음을 담은 이 소설에 대해 청소년문학평론가 오세란은 이렇게 말한다.  

  이 작품은 여러분이 만약 갇힌 공간에 있다면, 여러분의 귀에 들리지 않을지라도 누군가 문밖에서 끊임없이 노크하며 여러분을 부르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가장 사랑하는 친구의 손을 잡고 힘차게 문을 열면 갇힌 공간에서 열린 세상으로 나가 자신의 삶을 만들 수 있다고 태민의 목소리를 빌려 호소한다.-175쪽 
         
아주 특별한 존재들이 들려주는 우리 모두의 특별한 이야기 
 오세란은 「작품 해설」에서 한 편 한 편에 대한 감상과 함께 SF 장르로서의 매력과 청소년소설로서의 가치를 찬찬히 짚어준다. 지금껏 주류로 다루지 않았거나 납작하게만 생각하던 주제들을 SF라는 장르로 가져오니 사고의 증폭을 가져올 정도로 시야가 확장되고 생각이 깊어지는 기분이다. 어떤 틀 안에 갇혀서 우리를 사고하게 했던 소재들이 선입견을 벗고 자유자재로 변형하며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니 늘 서 있던 자리에서 바라보던 세상이 새롭게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오세란 평론가는 SF의 매력을 이렇게 피력한다.

  SF라는 단어를 들으면 마천루가 솟은 미래 도시, 은하계 너머로 날아가는 우주선, 시간을 되돌리는 타임머신, 로봇이나 AI 등 과학적 상상력에 의지한 그림이 먼저 떠오르지만 좋은 SF 소설을 읽고 난 뒤엔 언제나 사람, 사랑, 고독, 슬픔, 그리움, 기다림 같은 인간 내면을 응시한 단어들의 여운이 남곤 했다. 문학 중심의 독자이기 때문인지 인간이 서 있는 자리를 색다른 시선으로 살피면서도 존재의 근원에 접근해 가는 것을 나는 SF의 매력이라 생각한다. -165쪽

한낙원과학소설상 수상 작가들이 펼쳐 놓는 특별한 존재들의 이야기 『우주의 집』을 통해 독자들도 이런 매력을 충분히 느끼리라 본다.
 
책 속 한 문장

“그대의 꼬랑내처럼 정직하고 열정적인 생의 냄새는 처음이라오. 우리 대화 좀 합시다.”-완벽한 꼬랑내

자신이 태어난 게 실수였다는 사실을 알고 살아간다는 건 서글픈 일이다.-우주의 집

차를 세우자 에밀은 우리에게 공손히 인사하고 자기 몸보다 더 큰 여행 가방을 끌고 센터 안으로 들어갔다.-실험도시 17

도시의 기차역에서 마주친 그 아이들은 진짜 소녀들이 돌아올 때까지 끝내 기차를 타지 않을 것이다. 그 기차를 타지 않았더라면……. 후회의 마음이 빚어낸 묽은 소녀들은 그 응달진 역사 안에서 진짜 소녀들이 돌아오길 기다릴 것이다.-묽은것

이 문을 열면 어디가 나타날지 알 수 없었다. 혹시 벼랑 끝이 나오는 게 아닐까. 생각을 좀 해 보자. 지금 나는 시간 여행을 왜, 어떻게 하게 된 걸까.-문이 열리면

작가 소개

문이소
어릴 때 만화책으로 한글을 배웠다. 신기한 얘기, 웃음이 나는 얘기를 좋아한다. 기똥찬 뻥을 칠 궁리를 하느라 늘 바쁘다. 「마지막 히치하이커」로 제4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받았다.

고호관
동아사이언스에서 과학기자로 일했고, 현재는 SF와 과학 분야의 글을 쓰고 번역을 하고 있다. 「하늘은 무섭지 않아」로 제2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SF 앤솔러지 『아직은 끝이 아니야』(공저)와 『우주로 가는 문, 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아서 클라크 단편 전집 1960-1999』, 『링월드』, 『신의 망치』, 『머더봇 다이어리』 등이 있다.

남유하
SF와 동화, 로맨스, 호러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다. 2018년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에서 「미래의 여자」로 우수상을 받았고, 「푸른 머리카락」으로 제5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받았다. 단편 「국립존엄보장센터」가 미국 SF 잡지 클락스월드에 번역, 소개되었다.

최영희 
2013년 『어린이와 문학』으로 등단해 『꽃 달고 살아남기』로 제8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안녕, 베타」로 제1회 한낙원과학소설상, 「그날의 인간병기」로 2016 SF어워드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구달』, 『너만 모르는 엔딩』, 『현아의 장풍』, 『검은 숲의 좀비 마을』 등이 있다. 

윤여경
「러브 모노레일」로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에 당선되었고, 「세 개의 시간」으로 제3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금속의 관능』, 『우리가 먼저 가볼게요』(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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