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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가소개 : 엄정진

2007년 웹진 크로스로드에 SF 단편 「지구의 아이들에게」를 발표하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주로 SF와 판타지를 아우르는 환상소설을 발표해 왔으며, SF 단편 「U, Robot」이 2009년에 황금가지에서 출간된 SF 단편집의 표제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영미 SF 문학 번역가로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영미권 장편 SF소설 다수를 번역하여 전자책으로 출간하였다. 웹진 거울의 필진이자 운영위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예리하고 실용적인 리뷰와 영미 SF 문학 번역을 비롯한 단편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2. 초청 단편 : U, Robot

가상 세계 속(즉 현재의 우리 시대)에서 살고 있는 로봇 딸에게 소설의 한 형식을 빌려 보낸 과학자 엄마의 편지 형식으로 쓰여진 단편이다. 안 박사는 연구의 목적으로 2세대 로봇 유니를 딸로 키우게 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처럼 행동하게 된다. 그러던 중 그녀의 연구를 반대하던 단체에서 유니를 납치하게 되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이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자식처럼 생각하지 않던 그녀가 딸이 납치되는 과정을 겪으며 점차 마음을 열게 되는 과정이 담긴 편지는 인간의 진실한 애정이 단순히 대상과 설정된 관계에서 나아오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과정을 따라 천천히 깊어지는 것임을 보여주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3. 작가 작품 소개

1) 중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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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환초(2011년, 유페이퍼 : E-book, 필명 정희자) 
아름답지만 가슴 아픈 환초(環礁)에 얽힌 전설을 통해 생태소설의 가능성을 보여준 판타지 중편 

 

코뉴코피아.jpg
코뉴코피아(2011년, 피우리 : E-book, 필명 정희자)
“잔잔하고 고풍스러운 세계 멸망의 이야기”
켈트나 독일의 민담을 연상시키는 도입부를 지나, 작고 연약해 보이기만 한 두 소녀가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그 여행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의 운명을 좌우하는 큰 사건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그 결과 알게 되는 세계의 참모습에 대한 자각과 그로 인한 인식의 전환은 과학소설을 방불케 하는 경이감을 가져다준다.

 

2) 단편집

고치짓는 여인.jpg
고치 짓는 여인(2013년, 북퀘스트)
「인생의 꿀맛」, 「악마와의 거래」, 「소설을 쓰는 사람에 대한」, 「네거티브 퀄리아」, 「거울 속에서 사는 법」, 「고치 짓는 여인」, 「고르바초프」 수록

 

3) 지면 발표 단편

  • 지구의 아이들에게(필명 정희자) | 앱솔루트 바디(2008년, 해토)
  • U, Robot(필명 정희자) | U, Robot(2009년, 황금가지)
  • 해바라기(필명 정희자) | 아빠의 우주여행(2010년, 황금가지)
  • 양 아저씨와 전파 소녀(필명 정희자) | 인공지능 크릭스-66(2016년, 케포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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